◀앵커▶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이대호 선수가,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홍보대사로 변신했습니다.
오늘(27) 위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인데요.
현지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조선의 4번 타자이자
구도 부산의 간판스타 이대호 선수.
사직구장에서 은퇴한 이대호가
부산교육 홍보대사에 위촉됐습니다.
어린 팬들의 환호 속에서 시작된 위촉식.
조심스럽게 감사와 소감을 전한 뒤에는
그 자리에서 직접 사인 볼도 만들어 선물합니다.
[ 이대호 / 전 야구선수·부산교육청 홍보대사 ]
"힘들게 자라 왔지만 제 고향 부산에서 아이들을
위한 홍보대사를 맡을 수 있다는 게 저 또한 너무
영광입니다."
이대호 선수를 부른 건
부산지역 청소년들입니다.
초읍초등학교 학생들
"조선의 영원한 4번 타자 이대호, 화이팅!"
앞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홍보대사 추천 설문조사에는
1천7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부산에 연고가 있거나
연관이 있는 596명이 후보에 올랐는데,
이 중 이대호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부산교육청 홍보대사가 임명된 건
지난 2006년과 2007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 하윤수 / 부산교육감 ]
"이대호 선수는 우리 부산의 자랑이자, 또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선수입니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1년.
청소년을 위한 강연, 부산 교육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끝▶
이대호 '4번 타자'에서 부산 '교육 홍보대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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