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여성구청장 3인방의 재도전


◀앵커▶

6·1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MBC는 오늘부터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만나보는 기획보도를 이어갑니다.



오늘은 현직 여성구청장 3인방이 재선에 나서는

부산진구, 북구, 금정구의 단체장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청장 후보로

서은숙 현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합니다.



재임기간 교육과 복지 분야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동백전 2.0 구축,

체육시설 이용 쿠폰 지급 등이

주요공약입니다.



[서은숙 /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청장 후보]

"부산진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중단없는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꾼에게 일

맡기시면 일 제대로 해내는거 확인하셨을거라

생각하고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시길"



서 후보와 4년 만에 다시 맞붙는 이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석패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가진 민생전문가로 자신합니다.



어린이대공원 메타버스 체험관 조성,

서면 연령별 특화 거리 조성이

주요 공약입니다.



[김영욱 / 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후보]

"여당 후보로서 최대한의 장점을 부각시켜서

우리 부산진구가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선택이 바로

\′김영욱\′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부산 \′낙동강 벨트\′의 중심축 북구도

현역 구청장인 정명희 후보가 재선에 도전합니다.



코로나19 차량 검사소 도입,

구포 가축시장 폐쇄를 성과로 꼽습니다.



핵심 공약은 화명생태공원 수상극장,

낙동강 별빛 테마공원 등입니다.



[정명희 / 더불어민주당 북구청장 후보]

"우리 북구가 앞으로 더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북구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꼭 제가 북구 변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힘 오태원 후보는

치열한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았습니다.



정치 신인이면서

100억원대 공공주택을 기부해 화제가 됐습니다.



\′기술 3관왕\′ 도시기획 전문가로서,

북구 신청사 건립과 디지털 복합문화센터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오태원 /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

"변화와 개혁을 가지고 한군데에 머물지 않고

내일을 위한 북구, 가슴 뛰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서 구민과 함께 헌신하고 봉사하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무소속 장운영 후보도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원 공약을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들어 북구청장 선거는

3자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장운영 / 무소속 북구청장 후보]

"저는 이번 선거 슬로건을 \′정당 중심이 아닌

인물 중심으로\′(라고 정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북구 주민이 이번에 정당이 아닌 인물 중심의

선거를 치러서..."



금정구청장 역시 정미영 현 청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다시 도전합니다.



3선 구의원 출신의 현역 여성 구청장으로서

돌봄사업 확대와 노포동 일대 개발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국민의 힘 김재윤 후보는

3선 구의원을 거치며 지지세를 넓혔습니다.



상공계와 정치권에서의 경험을 내세워

금샘로 조기 개통과 복합문화예술단지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현역 여성구청장들의 수성이냐,

각계각층의 여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탈환이냐,

표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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