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다음달 1일 축구장 만개 면적 도심공원 해제


◀ANC▶

수십년간 개발이 제한 돼 온 땅들이,
다음달 일제히 도시계획에서 해제됩니다.

부산만 90개소 74㎢에 달합니다.

대부분이 공원부지라,
부산시가 이를 보존하기위해 사 들여야 하는데,
3조 2천억 원이 필요합니다.

이만흥 기잡니다.

◀VCR▶

다음달 1일자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자동으로 효력을 상실하게 돼,

부산에선 90곳 74㎢.. 2천 2백 40만 평의 땅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됩니다.

축구장 만 400여개를 합친 면적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사유지 보상비만
3조 2천억원으로 추산됩니다.

부산시는 도심 공원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34개소 3.16㎢를
우선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까지 총 4천 420억원의 매입 예산을
편성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SYN▶
"(예산) 우선 순위가 시급성에서 많이 밀렸었죠. 10년뒤에 도래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예산 배정이 안되고 있다가..."

이러다보니 내놓은 대책이
민간 건설업체를 끌어들이는 것

동래사적공원과 명장, 덕천, 사상, 온천공원 등
5개 사유지를 민간 업체가 개발하도록
허가하는 대신, 사유지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조건입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전체 부지의 30% 안에서
아파트를 건설 할수 있게 된 겁니다.

◀SYN▶
"아파트 팔아가지고 남는 돈으로 공원도 만들어야 하니까 그건 전부 민간업체에서 투입하는 돈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업 개발이 시작되면 문화재 시설과
사적 등의 훼손은 불가피한 상황인데,

여기에다 최근 땅값의 가파른 상승으로
실제 보상비가 크게 증가 할 전망이라,
땅 주인들의 법적 소송까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END▶

이만흥

경제1 (부산상의, 기업, 부동산) / 이슈기획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111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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