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해양 사고 사망자 한해 100명↑ 대책은?


◀ANC▶
해양사고로 인해
해마다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대책은 없을까요?

부산을 찾은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에게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VCR▶
지난 4월, 기장군 앞바다에서
5톤 어선과 29톤 예인선이 충돌했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58살 A씨 등 2명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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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해양 사고는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2천 600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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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살짝 pause)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100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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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난 특강을 위해
부산을 찾은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는,

응급 환자에 대처가 쉽지 않은
해양 사고의 특수성을 지적합니다.

◀INT▶
"특히 해상에 멀리 나가 있게 되면 육상까지, 그리고 거점외상센터까지 오는 데 워낙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몇날 몇일씩 걸려서 그냥 오게 놔둘 수는 없잖아요."

이 교수는, 해상 응급 환자에 대한 정책을
크게 두 갈래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먼저 의료진이 갈 수 있는 거리의 해상에
환자가 위치하는 경우에 대비해
이른 바 \′닥터 헬기\′ 같은 에어 앰뷸런스를,

정부와 지자체가 확충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
"고도로 트레이닝된 인력들이 보통은 육상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가,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항공전력을 통해서 함정으로 직접 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됩니다."

에어 앰뷸런스에서
응급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특화되고 숙련된 의료진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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