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스포츠

6월 성적 수직 상승..가을야구 희망 활활


◀ 앵 커 ▶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던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을야구에 대한 팬들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
무너진 선발진을 어떻게 구축하는지가
후반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은 그야말로 참담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명장, 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기대감이 높았지만,

 

4월까지 성적은 8승 1무 21패로 리그 꼴찌.

 

투타 동반 부진에 

승률은 3할에도 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시작됐습니다.

 

5월부터 반등 조짐을 보인 롯데는, 

6월엔 14승 1무 8패, 6할 승률을 달성하며 

수직 상승했습니다.

 

황성빈, 손호영과 함께 

현재까지 3할4푼6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용병 레이예스의 눈부신 활약 덕분입니다.

 

[빅터 레이예스 / 롯데 자이언츠 타자]

"저희가 가을야구에 갈 수 있는 흐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쁜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두산과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8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긴 했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부터 꼴찌까지의 

경기 차가 단 5경기에 불과해

언제든 중위권 진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나균안이 등판 전 음주 논란과

긴 부진으로 1군에서 제외됐고,

 

토종 에이스 박세웅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외국인 투수를 제외한 선발진 붕괴가

후반기 변수입니다.

 

[박정태 / 부산MBC 야구 해설위원]

"5,6월 달에 제가 보는 롯데팀은 팬들이 

너무너무 기뻐할만한 내실이 다져진 것 같아요..걱정하는 부분들은 불펜, 그리고 

선발 투수도 왔다갔다 하지 않습니까"

 

다음주,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2번째로

홈 누적 관중 3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롯데.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끝▶​​

 

 

 

이승엽

중 / 동 / 서 / 영도 / 해경 / 스포츠

Tel. 051-760-1111 | E-mail. homerun@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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