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데스크

의료공백 첩첩산중..의료계 집단휴진 D-1


◀ 앵 커 ▶


의료계 집단휴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학병원들이 휴진을 불허하면서,
동참 인원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환자들은 불안합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에서도 내일(18)
대학병원과 일부 동네 의원이 휴진에
동참합니다.

앞서 교수협의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 가량인 210여 명이
휴진 동참 의사를 밝힌 부산대병원.

하지만 실제 휴진 규모는, 부산대병원 본원
18명, 양산 부산대병원이 10명으로
예상보다 적게 나타났습니다.

동아대병원과 인제대 백병원,
고신대병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해운대 백병원 관계자]
"저희는 휴진은 없는 것으로 해서...

원장님께서도 휴진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셔서"

부산에서 집단 휴진 참여 의사를 밝힌
동네의원은 모두 87곳.

[임현수 / 부산시의사회 공보이사]
"역대 이런 적이 없을 정도로 불통 정부죠...

우리의 의사 표현을 하는 그런 거라고 봐주셔야 할 것 같고요."

부산의 휴진 의료기관 비율은
약 3.3% 수준이지만, 환자들은 불안합니다.
 

[환자 보호자]
환자분들을 조금 더 생각해서 해법을 내야 되지 않나...

생사를 드나들 수 있는 위험한 환자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이승엽 기자]
"부산시는 집단휴진 당일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의료 기관을 파악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개원의 전담관을 꾸려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승엽 입니다.


◀ 끝 ▶
 

 

 

이승엽

중 / 동 / 서 / 영도 / 해경 / 스포츠

Tel. 051-760-1111 | E-mail. homerun@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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