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코로나19(Covid-19) 사회

유흥업소發 코로나19 확산.. 이틀 새 99명 확진


◀ANC▶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주말과 휴일 1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는데 특히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VCR▶

주말과 휴일 사이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9명입니다.

이중 절반이 넘는 56명이 유흥업소에서 확산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구의 한 냉장업체 관련 확진자가 유흥업소를 방문하면서 확산이 시작됐는데 업소 직원들이 부산 전역을 돌며 일을 하고 있어 방역과 역학조사에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SYN▶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유흥시설이 4천 100여개임을 감안한다면 많은 분이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유흥업 종사자와 이용자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셔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연제구 복지센터에서도 N차 감염이 진행돼 누적 확진자만 30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다음달 11일까지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상황에 따라 상향 조정을 검토 중입니다.

◀SYN▶ 이병진
이병진 / 부산시장 권한대행
"(지난 일주일 간) 일 평균 20명이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게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확인되는 업소는 즉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겠습니다)."

부산에서는 1, 2분기 코로나 백신접종대상자 66%가 접종을 완료했고 다음달 1일부터는 75살 이상 25만 7천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ND▶

송광모

시청1 / 인구 · 이슈기획

Tel. 051-760-1111 | 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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