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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맑고 큰 더위 없어...내일 다시 장맛비

◀ 앵 커 ▶오늘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심한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낮 최고기온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내일은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 ▶지난 밤 사이 공기가 한결 더 선선했습니다.오늘 부산은 아침 최저기온이21.1도를 기록했고요.경남 내륙은 15도 안팎까지떨어지기도 했습니다.한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크게 덥지 않겠고요.내일은 비가 내리면서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겠습니다.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내륙 지역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남쪽으로 물러나있던 정체전선은다시 북상해 제주에 가끔 비를 뿌리겠고요.내일은 남부 지방에도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경남서부남해안은 내일 새벽에비가 시작되겠고요.오전 중 부산과 울산, 경남 모든 지역으로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은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20~60mm,울산과 경남 내륙은 5~30mm 정도고요.특히 내일 밤 사이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경남도 밤 사이 선선한 바람이 불었는데요.현재 기온 부산 21도,경남 내륙 지역도 20도를 밑돌며어제보다 2~5도 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낮 최고기온은 부산과 울산 27도,양산 30도, 남해 28도로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최고 1.5m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요.오늘까지 동쪽 해안가에너울성 파도가 넘나들겠습니다.잠시 주춤하던 장맛비는내일 오전에 다시 시작되겠습니다.주말에는 중부 지방도장마 기간에 접어들겠고요.당분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7월 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끝▶  

기상캐스터 | 2024-06-26

전지공장 참사에..부산도 뒤늦게 점검

◀ 앵 커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에서 불이 나, 30여명이 숨지거나 다친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이처럼 배터리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보니부산시도 뒤늦게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공장을 집어 삼키고,쉴 새 없이 불꽃이 튑니다.화성의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난 화재로현재까지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리튬전지 1개에서 난 불이 주변 전지들에 옮겨 붙으며 화재를 키웠습니다.[김진영/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배터리셀이 연속적으로 폭발하면서 급속한 화재가 발생되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대형 인명 피해가 나자 부산시도 뒤늦게 관내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부산시 관계자]"소방에서 전체적으로 하고 다른 부서들도 합동으로 같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수소차 충전하는 데라든지, 전기차 충전소(도 향후 점검 예정입니다.)"현재까지 파악된부산의 배터리 관련 업체는 110곳.하지만 제조업체인지, 유통업체인지,업종 파악은커녕, 현재 영업 여부도 이제야 파악하는 단계입니다.리튬 등 성분 자체는 위험물로 분류되지만 완제품인 배터리는 위험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었기때문입니다.[부산시 관계자]"데이터를 정확하게 관리를 하고 있었던 게 아니고.. 일부는 기업 정보서비스라든지 통계청이라든지, 이런 데서 찾아서 나름 추출을.."전문가들은 배터리 산업규모가 커지는 만큼공장 건설 단계부터 화재, 안전 규정을 마련할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류상일 /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새로운 어떤 위험성, 화재 위험성은 계속 등장하는데에 비해서 그 화재 위험성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될 관련 법들은 사실 뒤따라가지 못하는 형편이거든요."부산시는 일단 소방시설 관리 실태와 비상탈출로 설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지만, 안전지침, 점검 매뉴얼도 없는 상태에서 실효성이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MBC뉴스 송광모입니다.◀끝▶    

송광모 |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