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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앵 커 ▶부산MBC가 22대 총선 당선인들을 만나 그들의 소개와 함께 공약 실행 방안을점검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오늘은 낙동강 벨트의 중심축인 양산갑에서 당당하게 4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윤영석 당선인을 만나 공약을 어떻게 실행할 지 들어봤습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 리포트 ▶낙동강 벨트의 중심축이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으로 보수와 진보,어느 진영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격전지,양산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당당히 4선 중진 반열에 오른 국민의 힘 윤영석 당선인 !윤후보는 "민심은 천심이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번 낮은 자세로 배우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윤영석 / 국민의힘 양산갑 당선인]"36만 양산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그동안 양산 발전을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 양산시민들께서 다시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양산시민의 행복과 양산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 "양산에서 태어난 지역 토박이 출신으로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원을 등에 업고 돌풍을 시도한 민주당 이재영후보의 파상공세를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과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등 도시인들에게 먹히는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막아냈습니다.윤당선인은 특히 부산대 유휴부지에는 의료산업의 메카로 ,양산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윤영석 / 국민의힘 양산갑 당선인]"양산부산대 부지 20만평을 첨단 바이오 의료산업의 메카로 만들어서 해운대 센텀시티 이상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물금역 KTX 정차와 함께 우리 양산이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윤당선인은 특히 4선 의원의 추진력과. 그동안의 펼쳐온 준비작업이 만나면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조경근 / 한국정치학회 이사] "윤 당선인은 4선 의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상임위원장 이상도 맡을 수가 있고 국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나갈 수가 있기 때문에 아마 양산 시민들하고 힘을 합쳐서 생활 밀착적인 그런 정책들을 잘 추진할 걸로 기대를 해보겠습니다"윤 당선인은 선수에 비해 중앙정치권에서의 존재감이 낮다는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가올 당내 주요 당직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의 끝없는 정치행보의 도약도 욕심내는 모습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정세민 | 2024-05-05

위기가구 많은 부산..집배원도 취약계층 살핀다

◀ 앵 커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도움이 필요한부산의 복지사각지대는 정부가 집계한 것만44만명에 이릅니다.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담 공무원 수는 부족한 게 현실인데요.이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집배원들이 나서 돕기로 했는데,어떤 내용인지, 이승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래구의 한 오래된 주택가.집배원이 좁고 낡은 골목길을 지나한 가정집에 등기 우편을 배달합니다. [집배원]"정우현씨? 정우현씨?"혼자 사는 어르신에게는 안부를 묻고,생필품과 의약품이 든 ′안부살핌소포′도전달합니다.[집배원]"식사는 하셨고? 뭐 불편한 점은, 그런건 없으세요?" "네 없습니다" "알겠습니다"동래우체국 소속 집배원 70명이이번달부터 우편물을 나르며 취약계층을 챙기는국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나선 겁니다.[정우현 / 동래구 주민]"혼자 몸이 안 좋아서 집에 있는데, 안부도 물어보고 가면 기분이 좋습니다"치매를 앓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안부를 묻는 것을 물론,도로 파손과 같은 생활문제부터수상한 사람이 발견되면 구청과 경찰에알리는 치안 활동도 병행합니다.[집배원]"저희 집배원들이 국민안전지킴이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이 일로 구석구석 다니면서 국민들의 건강을 살필 수도 있고, 안전 골든타임도 지킬 수도 있어서 더욱더 보람차게 배달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놓인 사람은 부산에서만 약 44만 명.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도 2022년 기준526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동래구뿐 아니라 남구, 북구 집배원들까지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부산의 위기가구에 비해 관련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부산의 위기가구 전담 공무원 수는 196명, 1명당 2천건 이상 처리하고 있습니다.위기가구 관리 기간도 길어야 1년으로,이들에 대한 지원도 단기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종인 / 사회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65세 이상 노인 중에 상당수가 위기 노인들이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지원하는 것만 가지고는, 그러니까 일자리도 주고 소득도 보장시켜주고 전체적으로 정책을 다시 한번 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집배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지만,위기가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예산 확충과 같은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MBC뉴스 이승엽입니다.◀ 끝▶   

이승엽 | 2024-05-05

′메이드 인 부산′ 국악무용극 한·일 가교

◀ 앵 커 ▶주말을 맞아 조선통신사축제의 하일라이트인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이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열렸는데요,조선시대,한*일 우호의 상징인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담은창작 국악 무용극이축제 개막에 맞춰 시즌 3로, 더욱 새로운 무대를 공개했습니다.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내년엔부산이 만든 이 국악 한류 콘텐츠를일본 현지 공연을 통해평화의 메시지를 세계로 펼칠 준비도하고 있습니다.남휘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립부산국악원의 오리지널 콘텐츠로지난 2019년 초연 이후 춤과 음악, 무대의 완벽한 조화로 극찬을 이어온 국악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가시즌 3로 다시 돌아왔습니다.소설 유마도를 각색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를우리 춤과 국악으로 재창조한 이 공연은, 19세기 조선시대까지 200여 년에 걸친평화와 문화교류의 원류를, 한층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압도적 스케일로 펼쳐보입니다.[정신혜 / 총감독·안무(신라대 교수)]"조선통신사라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콘텐츠에 예술이 가진 무한한 힘을 더해 시간과 공간, 인종과 문화를 넘어서는 인류 보편의 선과 미를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100여 명에 이르는 무용단과 기악단, 성악단이 한데 어우러져전통 국악의 틀을 뛰어넘는 현대적 서사로, 벅찬 감동의 전율을 자아냅니다.특히,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일본 현지 공연을 준비하는 만큼,한국과 일본을 문화로 연결하며그 서막을 연다는 점에서더욱 의미가 큽니다. [이정엽 / 국립부산국악원 원장]"국립부산국악원의 대표 공연으로서 한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과거로부터 이어온 (조선통신사의) 그 역사적 의미를 내년에 완성하는 그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오는 11일까지 7차례 마련되는 이 공연은, 조선통신사축제에 참가한 한*일 양국 주요 내빈들도 관람하며두 나라의 오랜 우정의 역사를오늘에 되새기고 있습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끝 ▶   

남휘력 |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