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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뉴스

부산 동·사하·수영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부산지역 구·군 3곳이이번달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평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는 이달부터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2째, 4째 주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바꾸겠다고행정 고시했습니다.이미 강서구가 이번달부터 의무휴업일지정 자체를 철회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는가운데, 나머지 구·군도 오는 7월까지 평일 휴무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류제민 | 2024-05-02

롯데, 5연패 수렁... 키움에 3대6 역전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불펜의 난조로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롯데는 어제(1) 사직구장에서 열린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2차전에서,5회말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레이예스의적시타로 한 점을 먼저 뽑아냈지만7회 전미르와 임준섭, 김상수 등 불펜진이대거 5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뒤결국 3대6으로 졌습니다.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리 승수를올리지

류제민 | 2024-05-02

부산 1분기 2천 400여명 순유출

올해 1분기 부산을 빠져나간 인구가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부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된 인원은 2천 4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00여명보다 1천명가량 늘었습니다.유출 인원 가운데20대와 30대가 가장 많았으며,유출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순이었습니다.  

송광모 | 2024-05-02

오늘 맑고 큰 일교차...공기 깨끗

◀ 앵 커 ▶오늘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아침엔 공기가 서늘하지만,한낮에 기온이 21도까지 올라어제보다 따뜻하겠습니다.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다만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떨어져서다소 쌀쌀합니다.현재 기온 부산이 10.5도로예년 수준을 조금 밑돌고 있는데요.낮부터

기상캐스터 | 2024-05-02

울산 뉴스

관광단지 신경전... 골프장만 짓고 손 떼도 제재 못해

◀앵커▶인구가 8천 명도 안되는 울주군 삼동면에서부산지역 건설업체 3곳이 신경전을 벌이고있습니다.울산시가 추진 중인 관광단지가 사실은 골프장 건설을 위한 생색내기 아니냐는우려때문인데요.실제 십 여년 동안 골프장만 외에는 별 다른시설 없는 관광단지가 적지 않습니다.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송철호 시장이 직접 나서 울산

이돈욱 | 2022-04-19

지방 아파트 분양 ′참패′... 미분양 물량은 ′비밀′

◀앵커▶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으로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 지방 분양시장에는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집 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는데, 울산에는 정확한 미분양 통계도 나오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이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해 말

이상욱 | 2022-04-18

감소세 돌아선 가계대출... ′규제완화′ 영향 줄까?

◀앵커▶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꺾이면서7개월만에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매매가줄었기 때문인데, 대통령 인수위가 대출 관련 규제완화 정책을 공식화하고 있어 향후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전망이 나옵니다.이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울산의 한 은행 대출 창구

이상욱 | 2022-04-05

울산도 리터당 2천원 돌파... 9년 만에 최고

◀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울산 주유소의휘발유 평균 가격도 어제(14)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2012년 10월 이후 9년 5개월 만인데,경유 판매 가격도 리터당 1천939원으로상승세가 가파릅니다.이용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월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최저가 주유소로 등록된 울주군의 한 주유소.평일

이용주 | 2022-03-15

경남 뉴스

고수온으로 녹아버린 멍게... 최악의 흉작

◀ 앵 커 ▶경남 통영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멍게가 본격 출하되고 있지만,어민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지난해 여름 고수온의 영향으로 멍게가 집단 폐사하면서 최악의 흉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서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우리나라 최대 멍게 산지인 통영 앞바다.양식장에서 멍게를 밧줄째 메달고 작업장으로 끌고 옵니다.밧줄마다 울긋불긋 멍게 꽃

서윤식 | 2022-04-11

"잡을 재첩이 없다"... 피해 보상 요구

◀ 앵 커 ▶하동 섬진강은 벚꽃길 만큼이나 재첩 주산지로도 유명한데요,어찌된 일 인지올해 섬진강에서는 재첩을 잡는 어부들의 모습을찾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이종승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봄을 맞은 섬진강.예년 같으면 재첩 잡는 어민들로활기가 넘쳤을 텐데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올해 첫 재첩 작업이빨라야 다음 주쯤 가능해 평년보다 두 달 이상

이종승 | 2022-04-08

의령 자굴산 자연 휴양림 개장... 체류형 관광 기여

◀ 앵커 ▶의령군이 숙박과 체험시설을 갖춘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개장했습니다. 휴식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가족단위의 체류형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의령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병풍처럼 우뚝 솟은 자굴산을 배경으로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산자락에 자리 잡았습니다. 벌집과 버섯을 닮은 숙박시설

정성오 | 2022-03-28

낙동강 유역 쌀에서 ′녹조′ 독성물질 검출

◀ 앵 커 ▶녹조가 생긴 낙동강 물을 받아 재배한 쌀에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독성기준의 15배를 초과하는 수치인데, 환경단체는 녹조의 원인인 낙동강 보를개방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부정석 기잡니다.◀ 리포트 ▶낙동강 하류 인근에서 재배한 쌀에서 녹조 독성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부정석 | 2022-03-22

호텔 짓겠다던 곳에 59층짜리 생활형 숙박시설?

◀ 앵 커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안의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 과정과 관련해 검찰이 얼마 전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청, 동구청을 잇달아 압수수색했었죠. 이 사건과 관련해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감사원은, 사업자가 생활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가 특혜를 제공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D-3구역에건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59층 높이 생활형 숙박시설 2개동이 지어지고 있는데, 지난 2018년 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할 때,부산항만공사에 제출한 계획은 이게 아니었습니다. 특급호텔이었습니다.세계적인 호텔을 유치해 북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면서부지를 확보한 건데,호텔과 면세점, 전망대 등을 짓겠다던 계획은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2020년 4월, 시청이 내준 건축 허가서에는 건축 용도가 ′생활형 숙박시설′로 바뀌어 있었습니다.[최인호 국회의원 -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2020년 10월 20일 국정감사)]"시장님 사퇴하는 날 오후 5시 50분에 부산시에서는 전결 권한 가진 국장이 도장을 찍어 버리고, 사흘 후에 1년 8개월이나 남는 완납 대금 500억 원이 바로 들어옵니다. 그때 보고 좀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들었습니까? (좀 이례적인 그런 상황으로 그렇게..) 아주 이례적이었죠? (예예)"[김유나 기자]"감사원은 사업자가 건물 용도를당초 계획인 호텔에서 생활형숙박시설로 변경한 데 대해 부산항만공사가 특혜를 줬다고 판단했습니다." 감사원은 항만공사에담당 부장 등 5명에게 해임과 파면, 경징계 이상의 문책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사업자가 당초 계획대로 건물을 특급호텔로 운영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이에 부산항만공사는 건물 용도 변경을 묵인한 게 아니라,처음부터 도입 시설을 호텔이 아닌생활형 숙박시설로 이해했다는 입장입니다.직원 징계 양정에 대해서는재심의 요청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와 시청, 동구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B | 2024-05-02

중복 어떻게? ′K-패스 동백′ 통합형 곧 시행

◀ 앵 커 ▶어제(1)부터 정부의 교통비 환급 서비스 ′K-패스′가 시행됐습니다.K-패스는 앞서 시행된 부산의 동백 패스와 유사한 성격으로, 제도 중복 논란이 잇따랐는데요. 지금껏 부산시는 국토부와 두 제도의 연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왔는데, 취재 결과, 통합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조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K-패스′.이용자 유형별로 나눠대중교통비의 일정 금액을 되돌려줍니다.현재까지 전국에서 100만 명,부산에선 6만여 명이 신청했습니다.[손솔미/동백패스 이용 3개월 차]"K-패스는 얼마 이상 써야 할인되고 그런 게 없는 것 같아서...조금 더 편할 것 같긴 해요."앞서 시행돼온 부산형 대중교통 할인제 ′동백패스′와 차이는 환급 기준입니다.동백패스는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월 4만 5천 원을 쓰면 최대 4만 5천 원을지역화폐로 돌려줍니다.K-패스는 이용 횟수를 기준으로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의 최대 53%까지 돌려줍니다.둘 다 환급서비스라는 점에서, 제도 중복에, 예산 낭비 논란이 잇따랐습니다.[서지연/부산시의원]"어차피 국토부에서 국비와 시비 비율을 정해서 비슷한 정책을 할 거면 이중 정책에 시민들께서 동백 패스를 쓰는 게 유리한지, K패스를 쓰는 게 유리한지 판단해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이에 부산시는 지금까지K-패스와의 연계 방안을 검토 중이라밝혀왔는데,취재 결과, 최근 부산시는국토부와 구체적인 통합안을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하반기 시행 예정으로가칭 ′K-패스 동백′시스템입니다.일반 성인이 K-패스 할인을 받으려면 부산 시내버스 요금을 기준으로 최소 2만 3천 원을 써야 합니다.′K-패스 동백′은 동백 패스 환급금을 기준으로 K-패스 적용 구간은 K-패스로 환급하되,이후부터는 둘 중 더 많은 환급금을 돌려주는 제도를 적용하는 겁니다.예를 들어, 이용금액이 5만 원일 경우, K-패스로,6만 원일 경우, 동백패스로 환급금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권기혁/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장]"(카드를) 따로 발급받는 게 아니라 동백패스를 소지하신 분은 앱을 통해서 바로 K패스로 같이 통합이 되는 거고 K패스 소지하신 분도 마찬가지로 서로 혼합이 되는 거죠."다만 K-패스와 처음부터 연계해 동시 시행된 THE경기패스와 인천I패스와 비교하면, ′K-패스 동백′에 투입될 국시비 예산 셈법은, 좀 더 복잡할 것으로예상됩니다.MBC뉴스 조민희입니다.◀ 끝 ▶ 

조민희 | 2024-05-02

"해경 신고한다" 수억 원 갈취 부산항 조폭 검거

◀ 앵 커 ▶지난해, 부산항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선주들을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는 보도, 저희 MBC가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협박을 일삼았던 일당이, 최근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이들 중 일부는 갈취한 돈으로 마약을 구입해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승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박에 올라타 무리를 지어돌아다니는 남성들.부산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선박 해상유 판매업자와 선주를 상대로 돈을 뜯어낸 지역 조직폭력배들입니다."해상유 불법 판매로 해경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는데,불법여부와 상관없이, 한번 신고가 접수되면 최소 3시간 이상 출항할 수 없어, 피해를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피해 선박 관계자]"안 그러면 여기서 아예 일을 못한다…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해버리는데 저희야 뭐 먹고 살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다 시키는 대로 해야죠."이 조직폭력배 일당이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50대 조직 총책 남성을 포함해 모두 21명.이들은 검거 과정에서 강하게 저항했습니다. [경찰]"이거 놔 임마! 움직이지마!"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부산항 4부두와 5부두에서, 해상유를 공급하는 판매업자와 선주를 찾아가해경 신고를 빌미로 한 사람당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400만 원을 요구하며,무려 145차례에 걸쳐 모두 3억 원 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얼마 안 되는 금액 가지고 거래처하고 시간 손실 있는 것보다...신고를 하게 되면 신고한 업체를 집중적으로 보복을 하니까,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를 못하는거죠."이들은 지난 2년간 108차례에 걸쳐 해상유 불법 판매 신고를 했지만,해경 조사 결과, 위반 사례가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1급 보안 시설인 부산항엔내부 직원이라고 말하며 관계 기관을 속여들어왔고,부산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고성능 카메라와망원경까지 동원해 범행 대상을 물색할 만큼 치밀했습니다.특히 이번에 검거된 조직원들 중 6명은갈취한 돈으로 마약을 구입하고 직접투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박세형 /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총책은 교도소 및 사회에서 알게 된 조직원들을 모집하고 갈취방법을 전반적인 범행을 기획하고 지시하였습니다."검거된 일당 중 12명은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승엽 기자]"경찰은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MBC뉴스 이승엽입니다.◀ 끝 ▶  

이승엽 |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