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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건파일

한 주간 사건사고의 이면을들여다 보는 사건파일 순섭니다.오늘은 부산경찰청 입구 유리 파손사건과해경 선박충돌사고 방제장비 개발의뒷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윤파란 기잡니다. ◀VCR▶부산지방경찰청 청사 입구가재물손괴로 벌금형을 받은데 불만을 품은50대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바로 옆에 근무 초소가 있었는데도벽돌로 유리를 부수다 붙잡혔습니다.부산경찰청에는 최근 복도에 드러눕거나무작정 청장을 만나겠다며 떼쓰는민원인들이 늘고 있는데,경찰들은 각종 홍보 활동으로친근한 경찰상이 정립된 건 좋지만만만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것 같다며쓴웃음을 지었습니다.=================================해양경찰서가 선박충돌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한원격 처리장비를 개발했다며대대적인 시연회를 열었습니다.방제작업을 수작업이 아닌 기계로신속하게 진행해 기름유출양을대폭 줄이겠다는 겁니다. ◀INT▶\"방제작업 도움 될 것으로 기대\"그런데 시연회에서 실패가 거듭되고일부 장비는 아예 가동조차 하지 않았는데,해경은 비가 와서 그렇다고 해명해맑은 날에만 사고가 나기를기도라도 해야하는 건지참가자들 모두 어리둥절했다는 후문입니다.===================================부산경찰청이 이번 달 초직원 1명의 음주운전으로 해체했던사상경찰서 형사팀의 재구성 시점을 놓고고민입니다.직원 비위의 연대책임을 물어팀 해체라는 유례없는 초강수를 뒀지만치안공백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너무 빨리 복귀하면 고강도 징계의실효성 논란이 일게 되고늦으면 다른 형사팀의 부담이가중되는 게 문제인데,답은 지휘관의 머릿속이 아니라치안현장에 있다는 목소리에귀를 귀울여야 할 것입니다.MBC news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3-27

[R]김해공항서 외국항공사 잇따라 철수

최근 김해공항을 떠나는 외국계 항공사들이잇따르고 있습니다.국제노선 확충에 나서고 있는 부산시가지원책을 내놨지만인천 공항 집중화가 가속화되면서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최근 외국계 항공사들이김해공항에서 앞다퉈 발을 빼고 있습니다.지난해 해남항공과 에어아시아 재팬 등이철수한 데 이어 올해 스타플라이어와루프트 한자가 운항을 중단했습니다.특히 루프트 한자의 독일 뮌헨행은김해공항의 유일한 중장거리 노선이었지만운항 7년만에 기점을 인천으로 옮겼습니다.정기편 국제선 운항 횟수도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INT▶\"승객 감소와 경비소요 등 경영상 이유\"시민들의 편의와 공항 활성화를 위해부산시도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김해공항을 6개월 이상 오가는신규 항공편이 적자를 볼 경우1년 동안 최대 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단거리는 편당 100만원, 중장거리 200만원\"공항공사도 신규 취항하는 항공편에 대해공항 시설 이용료를 감면하고 특히 중장거리노선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하지만 KTX가 조만간 인천까지 이어지는 데다정부의 공항 정책마저 인천에 집중돼 있어김해공항 활성화가 난기류에 부딪히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3-26

[R]일자리 창출 누가 적임자?

부산시장후보들의 정책공약 점검해보는 연속보도.오늘은 지방선거때마다 빠지지 않는 일자리 창출공약 점검해보겠습니다.후보별로 무슨 전략을 갖고있는지 한번 들어보고어떤 후보가 기업유치 잘할까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조수완기자입니다. ◀VCR▶\"해마다 새 일자리 10만여 개를 만들겠다\"빠지지않는 공약 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입니다.부산시가 한해 1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지만안정된 일자리는 1/5도 안되는게 현실.다행히 부산시장 여*야 후보들은,안정적 일자리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서병수 의원과 오거돈 前 장관은,해양 플랜트와 첨단산업 육성에서일자리의 해답을 찾습니다. ◀INT▶\"부산만의 산업에 집중 투자해 일자리 만들 터\" ◀INT▶\"해양산업 잠재력, 좋은 일자리 창출 가능\"이해성 前 청와대 수석은, 서비스업에서좋은 일자리가 나올거라 공언했고. ◀INT▶\"북항에 해양관광 테마파크 조성해 일자리 \"권철현 前 대사와 김영춘 前 의원은,기업 유치를 위해 특구부터 조성해야 한다고합니다. ◀INT▶\"우선 재일동포 전용산단조성 50개 공장 유치\" ◀INT▶\"부산경자구역 확대 해외,국내기업 유치\"박민식 의원은 인재부터 먼저 육성해야기업도 유치할 수 있다는 약간 다른 해법을내놨습니다. ◀INT▶\"부산에 인재가 많으면 기업 오지말라해도 와\"기업이 있어야, 일자리도 있다는 건데,첨단산업이냐, 서비스업이냐,아님 특구조성이냐 인재육성이냐,후보들의 접근법에 따라 결과도 달라집니다.향후 일자리 창출의 핵심 지역으로대부분 북항 재개발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제대로 들여다보면 약간의 차이만 있을뿐거의 대부분 기존에 알려진 해법들이제시된 겁니다. 더 중요한 건 해법 자체가실현까진 너무나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거죠.결국 기업을 유치 할 가능성 높은 후보가누구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겁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