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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광장

한국화단의 두 거목이죠.박수근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과,천경자 화백의 드로잉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동시에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문화광장, 정은주 기잡니다. ◀VCR▶박수근 화백의 1959년작 빨래터.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걸로도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허름한 초가집 앞,우물앞 여인들의 일상을 담은1954년대 작품은 박수근 특유의 거친 질감이드러나기 시작한 작품입니다.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한국적이고서민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박수근 화백의 100주년 기념전에는박화백의 대표작을 비롯해 드로잉,수채화등모두 1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한국전쟁 당시큰아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에는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INT▶\"잃어버릴까봐..그 시대 아버지들의 마음....\"----------------------1952년, 부산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여당시 국내화단을 충격에 빠뜨렸던천경자 화백의 작품입니다.당시 작품의 밑그림이 되었던 드로잉부터,천 화백 본인의 모습과도 닮은 강렬한 여인,해외스케치여행에서 그린 풍물까지천경자 화백의 드로잉 16점이 부산에 왔습니다. ◀INT▶\"천화백 특유의 화풍이...\"천화백의 드로잉과 함께김성철,김해진,이진원 등 청년작가의 드로잉도함께 전시돼, 색채가 절제된미술작품 본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3-21

[R]간선 급행버스 도입..기대와 우려

내년부터 일정구간을 정류장없이 빠르게 이동하는간선 급행버스가 부산에 도입됩니다.교통흐름이 개선될 거란 전망도 있지만 반대로정체가 더 심해질거란 우려도 있습니다.박준오기자입니다. ◀VCR▶부산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3개 노선의 간선 급행버스를 도입할 방침입니다특정 구간을 일반버스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있게 하겠다는 겁니다먼저 인접 도시와는 2개 노선이 개설됩니다1구간은 2018년부터 하단역에서창원 진해까지 15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집니다.2구간은 2020년부터 동래역에서울산 문수까지 40킬로미터에 달합니다.도심내에서는 해운대로에서 충렬대로로이어지는 14km 구간이 운행 대상입니다일단 내년 말부터 해운대로 7km구간에 먼저도입되고 2016년부터 충렬대로까지 연장됩니다간선 급행버스는 정류장 정차를 제외하면멈출 일이 없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우선 신호체계와 중앙 전용차로가 결합돼버스가 교차로 부근에 오면녹색 통행 신호가 유지됩니다. ◀INT▶\"비용은 적게 들고 탑승률은 늘 것으로..\"간선급행버스가 도입되면 한 개 차로는버스 전용도로로 내줘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교통난이 심해질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INT▶\"출퇴근 시간대에 혼란 커질 듯\"부산시는 내년 말 해운대로 구간을 우선 시행해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3-21

[R]시장후보도 튀어야산다

10년만에 바뀌는 부산시장에 대한 기대가반영된 걸까요.시장선거에 뛰어든 여야후보들의 공약전쟁이벌써부터 치열합니다. 현장에 뛰어들어서스킨쉽을 강화하는 쪽이 있는가하면 정밀하게공약을 다듬는데 공을 들이는 쪽도 있습니다.이만흥기자입니다. ◀VCR▶서병수 의원은발로 뛰는 부산 시장 이미지에 맞춰이번주부터 \′현장투어\′를 시작했습니다.강서구 녹산산업단지.말 그대로 현장 체험을 하며,근로자들과 눈높이를 맞춰가는데요.◀SYN▶\"그럼 이건 어떻게 하는 겁니까?\"박민식 의원도 현장형 선거전략입니다.매일 새벽 전통시장을 찾아,상인들의 고충을 듣습니다.젊은 시장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켜,바닥 민심을 훑겠다는 거죠.◀SYN▶\"힘을 좀 내시고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오거돈 前 장관은 민생투어를 내걸었습니다.정관신도시를 첫 출발지로 삼았습니다.주민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듣고,대책도 함께 세워봅니다.---------------------------------현장 위주의 후보가 있는가 하면,톡톡 튀는 공약으로 승부하기도 합니다.권철현 前 장관은,벌써 정책 공약을 3차례나 발표했습니다.부산을 기업처럼.. 경제에 방점을 찍었습니다.◀SYN▶\"주식회사 부산CEO가 되겠습니다\"이해성 前 청와대 수석은,태종대에서 대연동까지를 노면전차로 연결 해,교통 부담도 줄이고, 도심 전체를 관광지로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샌프란시스코나 홍콩을 모델로 삼고있는 거죠.이미 반값 전기료 공약으로관심을 끈 김영춘 前 의원은,이번엔 \′반값 교통비\′를 공약으로 내놨습니다.◀SYN▶\"새벽 첫 차 무료로 운행하겠다\"현장으로... 또는 공약으로...선거 초반,후보들의 움직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