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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올 봄 첫 황사..미세먼지까지 상승

부산지역도 오늘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올 들어 처음으로 옅은 황사현상이나타났습니다.올 봄에는 지난해보다 황사가 자주 찾아오고미세먼지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저 멀리 시내 건물들이 흐릿하게 보입니다.밤사이 약한 비가 내린 뒤에도하늘은 계속 뿌연 상태가 계속됐습니다중국에서 밀려 내려온 황사의 영향권에접어들기 시작한 겁니다오늘 부산의 가시거리는 8km,평소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INT▶\"마스크 안 쓰면 목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이번 황사는 오늘 밤부터 더욱 짙어져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곳에 따라서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질가능성도 있습니다부산지역에는 지난 2012년과 지난해,황사현상이 한차례씩만 발생했지만올해는 오는 5월까지 4차례 정도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보통 4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3월에..\"황사의 영향으로 올봄 미세먼지 농도도높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약간 나쁨\′ 예보가 내려졌던 부산지역미세먼지 농도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상청은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해농도가 높아질 땐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피하고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