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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광장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연극이공연되고 있습니다.부산시립무용단이전래동화 \′구렁덩덩 신선비\′이야기를전통춤으로 풀어냈습니다.문화광장, 정은주 기잡니다. ◀VCR▶남편과 사별하고, 아들은 미국으로 이민가고혼자 살고 있는 60대 엄마.대학교수로 독신인 40대 딸도 팍팍한 일상에매일매일이 전쟁입니다.모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서로 만나안부를 주고받지만 날선 말만 주고 받기일쑵니다.◀SYN▶\"성질이 그래 가지고...시집이나 가겠나?\"딸은 노인대학이다 홈쇼핑이다정신없이 즐겁기만 한 엄마가 짜증스럽고,엄마는 결혼할 생각이 없는 딸이답답하기만 합니다.가장 가까우면서도 상처주를 주고 받는두 모녀를 지켜보며,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하는 연극입니다. ◀INT▶--------------------------------------------구렁이에게 시집간 세째딸이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설화 \′구렁당당 신선비\′부산시립무용단의 이번 특별공연은설화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우리춤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변사역할을 맡아재미난 설명을 곁들이고,공연속 주인공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시간도 마련됐습니다. ◀INT▶시립무용단은 올해로 4년째전통설화를 우리춤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해오고 있습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3-14

[R]탄탄한 선발, 든든한 불펜

올 시즌 롯데 마운드가 더 높아졌습니다.돌아온 왼손 에이스 장원준이 선발진에가세하고 불펜진이 더 두터워져,\′지키는 야구\′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왼손 에이스 장원준 선수가 복귀한롯데는 벌써부터 선발진에 힘이 실리고있습니다.시즌전부터 최고 시속 147km의직구와 날카로운 제구력을 보여줘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유먼과 옥스프링, 송승준 선수와 함께막강 선발진이 구축됐습니다. ◀INT▶\"큰 욕심보다는 기존 구질로 팀 승리 위주로\"5선발 후보로는 김사율과 배장호가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김사율은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직구 구속을 시속 142km까지 끌어올리고,변화구도 가다듬고 있습니다.배장호 선수는 스프링 캠프에서 두각을나타냈습니다.지난 7일에는 SK와의 연습경기에서3이닝동안 무실점 호투하며 5선발 경쟁을예고했습니다.불펜도 한층 두터워졌습니다. ◀INT▶\"정대현 선수 비롯, 불펜까지 견고해져 기대\"김시진 감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마무리투수.김성배와 함께 더블 스토퍼 체제로최대성을 내세웠지만, 재활기간이길어 실전감각을 올리는게 급선무입니다.탄탄한 선발투수 체제가 구축되고불펜진도 든든해지면서,수비에 대한 선수들의 자신감도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3-14

[R]날씨: 오후까지 비

빗줄기가 약해지긴 했지만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와오늘은 한낮에도 7도에 머물러쌀쌀하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새벽엔 시간당 5mm 이상의제법 굵은 비가 쏟아졌는데요,지금은 대부분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아직 동래구와 부산진구 등 일부 지역엔강우량이 관측될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습니다.하지만 우산 챙겨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오후까지 약하지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보이고, 일부 고지대에선 진눈깨비가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어제 오늘 이틀간 강우량은 54mm입니다.봄비 치곤 정말 많은 비가 내리면서건조함도 많이 해소됐는데요,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바람이 무척 강해서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또 한낮에도 7도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어제보다 6-7도나 낮겠는데요,내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주말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로나들이 가시기 좋겠습니다.특히 일요일엔 낮 기온이 18도까지 올라한낮엔 약간 덥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다음주에도 예년기온을 웃도는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오늘은 충청 이남지역은 흐리거나비가 내린 뒤 날이 개겠고,그 밖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동해남부와 남해동부 모든 바다에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최고 3-4m의 높은 파도가 일다가내일 오후부터 낮아지겠습니다.오늘 도쿄에도 비가 내립니다.낮 기온은 16도로 부산보다 따뜻하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3-13

[R]전 프로게이머, 승부조작 주장 자살시도

20대 전직 프로게이머가 유명 온라인게임의승부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자살을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감독의 불법 도박을 위해팀이 구성됐다는 내용이어서게임업계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부산의 한 아파트 1층 창고 지붕이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 무너져 내렸습니다새벽 시간, 12층 복도에서전직 프로게이머 22살 천모씨가아래로 뛰어내린 겁니다천씨는 플라스틱 재질로 된창고 지붕위로 떨어지면서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INT▶\"게임을 보통사람도다 밤새도록 하고..\"경찰조사결과 천씨는 투신 직전자신이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글을온라인 사이트에 남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천씨는 자신이 소속됐던 게임팀이승부 조작을 위해 만들어졌으며감독이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돈을 벌기 위해형편이 어려운 선수들만 영입했다고 적었습니다한국 e스포츠 협회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SYN▶\"약취와 유기 공갈한 정화..수사기관에 의뢰\"천씨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관련 게임대회가 폐지될 가능성도 있어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파문에이어 게임 업계가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