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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경제활성화대책, 기대와 우려

정부가 어제(12) 내놓은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은그동안 진행되온 광역경제권을 사실상 폐기하고지역맞춤형, 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게주 내용입니다.지역 실정과 맞지 않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속에과연 성과를 낼지 서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정부의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의 핵심은주민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지원입니다.부산은 인 근 세 곳의 군소 지자체와 함께7개의 행복생활권 선도사업과 1개의 특화사업을추진합니다.주민 체감도가 낮은 장기사업보다생활밀착형 사업들에 방점을 찍고,규제는크게 완화해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겁니다.◀ＩＮＴ▶ 김광회 부산시 기획재정관하지만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지역정책의 기본단위였던 광역경제권 개념이사실상 폐기되면서,주력제조업을 중심으로강화된 부울경의 상호보완관계가 오히려약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대구.경북까지 함께 하기로한 \′영남경제공동체구상\′도 힘을 잃게 될거란 전망입니다.◀ＩＮＴ▶ 이우배 교수 /인제대시도별로 1개씩만 선정하는 특화사업도문젭니다.인구 350만명이 넘는 부산과 백 만명 규모의다른 도시를 똑같은 잣대로 평가한 건데,현안사업들이 산적한 부산 입장에선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정부는 기존의 정책과 공약은 그대로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지역정책의 무게중심이 바뀌면서비롯된 불신을 없애기 위해선 거시적 차원의지역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후속대책도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3-13

새누리 기초선거 경선 논의 착수

새누리당 중앙당이광역단체장 경선 방식을 확정한 가운데,부산 새누리당도 구청장과 시의원,구의원의경선방식을 위한 공천관리위 첫 회의를소집했습니다.공천관리위는오는 15일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뒤,출마 희망자들을 심사하고,경선 시기와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이에 앞서 새누리당 중앙당은,중구와 사상구를 \′여성후보 우선추천지역\′으로결정했습니다.

조수완 | 2014-03-13

[R]새누리당 경선 구도 요동

새누리당이 광역단체장 경선 방식을최종 확정하자 부산에도 후폭풍이 거셉니다.경선 방식에 반발한 권철현 前 대사가,탈당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조수완기잡니다. ◀ＶＣＲ▶새누리당이 당원 50%, 국민선거인단 30%,여론조사 20%를 합 해,부산시장 후보를 정하기로 확정하자,권철현 前 대사가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 ◀ＩＮＴ▶(\"현역 특혜 너무 크고, 원외는 제로다\")그래서 투표율이 낮은 국민선거인단을 없애고,여론조사를 50%로 늘려야,공정한 경선이 가능하다 주장해왔습니다.지금대로면 서병수, 박민식 의원과의 경쟁에서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판단에,권 前 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음을시사했습니다. ◀ＩＮＴ▶(\"경선 참여 문제, 안하는 문제 다 생각할 것\")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권 前 대사가 무소속으로 나설 경우,여권 표가 갈려 치명타가 될 공산이 큽니다.권 前 대사는 새누리당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15일,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경선 구도가 뒤틀릴 우려가 커지자,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경선 중립을 선언하기로 하고,권 前 대사 달래기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권 前 대사가 탈당이라는 초강수를 둘지는미지숩니다. 여기서 주목할 건\"당 차원에서 공정성을 담보 할가시적 조치가 내려진다면\" 이라는단서를 달았습니다.선택에 따라 시장 선거 구도가요동 칠 수도 있습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3-13

[R]남구청 쓰레기 위탁 오락가락 입찰 논란

남구청의 쓰레기 수거 위탁업체선정 과정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구청이 만든 모호한 규정 탓에사업자 선정도 오락가락하면서경쟁업체는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ＶＣＲ▶지난해 12월, 남구청은 폐기물 수거를 맡을새 사업자로 A업체를 선정했습니다.하지만 두 달도 채 되지 않아,업체 선정이 취소됐습니다.A업체는 모집 공고일 이후법인을 설립해 신청 자격이 안 된다며경쟁 업체가 이의를 제기한 겁니다남구청은 재공고를 냈고,심사 결과, 또 다시 A업체가 선정됐습니다.경쟁 업체는 남구청이법인 설립 조건을 재공고일 기준으로 바꿔A업체에게 유리하게 했다고 주장합니다.최종 계약이 불가능할 때는\′차점자를 선정\′한다는 방침도 어겼다며소송을 제기했습니다.◀ＳＹＮ▶\"이럴꺼면 참여 안 했을 것..\"남구청은 재입찰에서 심사위원을모두 교체했고 안전행정부 질의와법률 자문을 한 결과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다양하게 질의했는데 문제가 없어\"하지만 모호한 규정을 내걸고,재선정까지 거치며 구청 스스로 논란을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남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새 사업자와 계약하고 폐기물 수거업무를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MBC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3-13

부산시, 재개발 해제 출구전략 시행

부산시가 올해 재개발 해제를 위한출구 전략을 마련해 시행합니다.시는 먼저 12억원을 투입해영도 제1지구와 서금사지구 해제 용역을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특히,영도 제1지구 재개발은제5구역만 추진하고 나머지 구역은모두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이와 함께 부산시는 2억원의 정비기금을투입해 장기 미추진정비구역 10곳도해제할 방침입니다.

서준석 | 2014-03-13

전 프로게이머, 승부조작 주장하며 투신시도

오늘(13일) 새벽 6시쯤(부산)북구 금곡동의 한 아파트 12층 복도에서전 프로게이머 22살 천모씨가 아래로뛰어내렸지만플라스틱 패널로 된 창고 위로 떨어져다행히 목숨을 구했습니다.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천씨는투신 직전 온라인 게임 사이트와 SNS 계정 등에유서와 함께자신이 소속됐던 모 전략시뮬레이션 게임팀이승부 조작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찰은 정확한 투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천씨가 주장한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정식으로 고소장이나 진정서가 접수될 경우수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준오 | 2014-03-13

동서 부산권 연결 산성터널 다음달 10일 굴착

동서 부산권을 연결 할 산성터널이,다음달 10일 기공식을 갖고,본격적인 터널 굴착에 들어갑니다.산성터널은 지난 2007년 착공 이래보상문제와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현재 화명 쪽 접속도로는 47%,터널구간은 5%, 금정 쪽 접속도로는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산성터널 사업이 완료되면강서구 가덕대교에서 화명대교,산성터널을 지나번영로로 이어지는 외부순환 도로망이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이만흥 | 2014-03-13

부울경 상장기업 배당금 크게 줄어

부울경 상장기업의 지난해 결산 배당금 총액이대폭 감소했습니다.한국거래소가 부울경 상장기업 170개 사에 대한현금 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지난해 결산 배당금 총액이 5천891억 여원으로,2012년의 6천 691억 여원에 비해12% 가량 줄었습니다.이 중 배당금이 증가한 업체는 40곳,지난해와 같았던 업체는 26곳,줄어든 업체는 25곳이었습니다.

이만흥 | 2014-03-13

강서 산업단지에 쓰레기 무단투기 ′심각′

개발과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강서구 산업단지 지역에각종 산업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고 있습니다.강서구청에 따르면천 6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에한 달 평균 20만 톤이 넘는산업 쓰레기가 계속 버려지고 있어처리 비용만 수천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구청은 담당 직원 2명만으로는단속에 한계가 있다며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근로자와 입주민 등을 상대로투기 근절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박준오 | 2014-03-13

르노삼성차 희망퇴직 놓고 노사 갈등 심화

구조조정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르노삼성차 노조가,내일(13) 서울 본사 앞 집회를 강행하기로 해,노사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르노삼성차 노조는,사측이 고직급 생산직 사원을 대상으로,전직 프로그램인 뉴스타트 프로그램신청자를 접수하자,이는 사실상 희망퇴직이라며,프로그램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이에대해 사측은, 고직급 인력 가운데현장 작업을 원하지 않거나,새 직업을 원하는 직원에게 경력개발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세민 | 2014-03-12

[R]유류중계기지, 국가가 나서야

부산 신항 유류중계기지 사업이좌초위기에 처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정부 차원의 해법이 필요해 보입니다.이두원 기잡니다. ◀ＶＣＲ▶부산 신항 유류중계기지 예정부집니다.이곳에 선박 주유소를 건립하는데만,3천 119억원이 투입돼야 합니다.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이라,공사비가 천억원 정도 더 들게 됩니다.전체 공사비의 1/3이지반공사에 추가로 투입되는 겁니다.◀ＳＹＮ▶\"연약지반이 아니었다면 사업비 아낄 수 있어\"싱가포르항 저유시설의 3%에 불과한 용량에다,천문학적 건설비가 필요하다보니,사업성 논란에 휩싸인 겁니다.결국 초기 비용 부담 때문에,사업주체인 민간 회사가 백기를 든 상태.여기에다 항로 옆에 위치 해,위험하다는 지적까지 불거져,대상 부지를 재검토하고,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 ◀ＩＮＴ▶\"항만 경쟁력 강화 위한 국가사업이 맞다\"1조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와,고용유발효과 8천명.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에,유류중계기지 하나 건설하는데만무려 4년 넘게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유류중계기지 초기투자비용 문제로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여 있어정부 차원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3-12

차로 변경에 앙심..고의사고 2명 입건

사하경찰서는차로 변경에 앙심을 품고고의로 교통 사고를 낸 혐의로덤프트럭 운전기사 34살 박모씨를입건했습니다.또 박씨로부터 무전을 받고피해자의 운전을 방해한 동료 운전기사도함께 입건했습니다.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8시 반쯤김해시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35살 오모씨의 승용차가 자신의 트럭 앞으로차로를 변경해 달리자 오씨의 승용차를 충돌해부상을 입힌 혐의입니다.

박준오 | 2014-03-12

부산 2월 실업률 다시 4%대로 높아져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지난달 부산지역 실업률이 4.1%로지난해 3월 4.5% 이후 1년만에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부산지역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2.9%로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올해 1월 3.6%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4%대를 넘어섰습니다.이는 졸업시즌 등과 맞물려 구직자 수가급격히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세민 | 2014-03-12

학교비정규직, ′월급 12개월 균등지급′ 촉구

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는 오늘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월급을 12개월 균등 지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학비노조는 교육부가 일방적으로방학 중 월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방학은\′현대판 보릿고개\′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교육부는 지난 4일,학교 비정규직 임금제도를 개편하면서방학이 속한 달에는 근무한 날짜만큼만월급을 지급하도록 해방학이 낀 7~8월은 평균 70여만원,방학기간인 1월은 월급이 지급되지 않도록 한 상태입니다.

정은주 | 2014-03-12

[R]부산시장 선거, 분주한 여*야

부산 새누리당이지방선거 경선 준비로 분주합니다.이제 시장 후보들의 초점도경선으로 맞춰지고 있습니다.무소속 오거돈 前 장관은다음주에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조수완기잡니다. ◀ＶＣＲ▶부산시장에 도전하는새누리당 서병수*박민식 의원과,권철현 前 대사가,정책 공약을 하나 둘씩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서 의원은 차상위계층에 생계급여를 지급하는\′부산형 기초보장제도\′ 실시를 내걸었고,권 前 대사는 동천과 온천천, 수영강을 잇는수로 도시 건설을 1차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박 의원은 지역 장애인들의 취업지원을 통해,이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다음달 중*하순쯤으로 예상되는,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 시점에 맞춰,세 후보는 매주마다 정책 공약을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이번 주 중앙당 후보자 추천 접수가 끝나면,다음달 초순 쯤엔 경선 후보자 등록이시작됩니다.======================================오거돈 前 장관이,다음주 월요일,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부산의 힘, 시민의 시장 오거돈\′을캐치프레이즈로 정했습니다.무소속이냐, 통합신당 합류냐를 두고,말들이 많은데, 당분간은 무소속을고수한다는 계획입니다.오거돈 전 장관측은, 무소속 후보 이미지를더욱 강화 해 나갈 예정이지만,안철수 측과의 물밑 교감은 계속 되고 있다고밝혔습니다.이번달 말 통합신당이 창당되면,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진 합류 여부가결론 날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는,오 전 장관을 향해,통합신당 창당 때까지 합류하지 않으면,야권 연대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3-12

부산MBC 문철호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부산문화방송은 오늘(12) 서울에서정기 주주총회를 열고문철호 MBC 특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최영식 부산MBC 국장을 상무이사로선임했습니다.신임 문철호 사장은지난 1984년 MBC 기자로 입사해보도국장과 중국 베이징 지사장 등을 거쳐MBC 사장 특보로 일해왔으며,부산MBC PD로 입사한 최영식 상무이사는편성제작국장과 드라마제작단장 등을역임했습니다.한편 부산MBC 노조는 주총이 열린서울 여의도 MBC 앞에서 집회를 갖고지난 25년간 자사출신 사장이 선임된 부산MBC에대주주라는 이유로 MBC 경영진이 낙하산 사장을내려보낸 것은 지역성을 말살하려는 것이라며받아 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희문 |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