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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시장 선거, 분주한 여*야

부산 새누리당이지방선거 경선 준비로 분주합니다.이제 시장 후보들의 초점도경선으로 맞춰지고 있습니다.무소속 오거돈 前 장관은다음주에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조수완기잡니다. ◀VCR▶부산시장에 도전하는새누리당 서병수*박민식 의원과,권철현 前 대사가,정책 공약을 하나 둘씩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서 의원은 차상위계층에 생계급여를 지급하는\′부산형 기초보장제도\′ 실시를 내걸었고,권 前 대사는 동천과 온천천, 수영강을 잇는수로 도시 건설을 1차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박 의원은 지역 장애인들의 취업지원을 통해,이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다음달 중*하순쯤으로 예상되는,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 시점에 맞춰,세 후보는 매주마다 정책 공약을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이번 주 중앙당 후보자 추천 접수가 끝나면,다음달 초순 쯤엔 경선 후보자 등록이시작됩니다.======================================오거돈 前 장관이,다음주 월요일,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부산의 힘, 시민의 시장 오거돈\′을캐치프레이즈로 정했습니다.무소속이냐, 통합신당 합류냐를 두고,말들이 많은데, 당분간은 무소속을고수한다는 계획입니다.오거돈 전 장관측은, 무소속 후보 이미지를더욱 강화 해 나갈 예정이지만,안철수 측과의 물밑 교감은 계속 되고 있다고밝혔습니다.이번달 말 통합신당이 창당되면,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진 합류 여부가결론 날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는,오 전 장관을 향해,통합신당 창당 때까지 합류하지 않으면,야권 연대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 2014-03-12

[R]유류중계기지, 국가가 나서야

부산 신항 유류중계기지 사업이좌초위기에 처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정부 차원의 해법이 필요해 보입니다.이두원 기잡니다. ◀VCR▶부산 신항 유류중계기지 예정부집니다.이곳에 선박 주유소를 건립하는데만,3천 119억원이 투입돼야 합니다.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이라,공사비가 천억원 정도 더 들게 됩니다.전체 공사비의 1/3이지반공사에 추가로 투입되는 겁니다.◀SYN▶\"연약지반이 아니었다면 사업비 아낄 수 있어\"싱가포르항 저유시설의 3%에 불과한 용량에다,천문학적 건설비가 필요하다보니,사업성 논란에 휩싸인 겁니다.결국 초기 비용 부담 때문에,사업주체인 민간 회사가 백기를 든 상태.여기에다 항로 옆에 위치 해,위험하다는 지적까지 불거져,대상 부지를 재검토하고,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 ◀INT▶\"항만 경쟁력 강화 위한 국가사업이 맞다\"1조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와,고용유발효과 8천명.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에,유류중계기지 하나 건설하는데만무려 4년 넘게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유류중계기지 초기투자비용 문제로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여 있어정부 차원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3-12

[R]고부 살해사건 범인 검거, ′블랙박스′가 실마리

올해 초 부산에서 발생한 고부 살해 사건이64일 만에 풀렸습니다.집중 수사 끝에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고자백을 받았는데요미궁에 빠질뻔 했던 이번 사건의 실마리는CCTV와 버스의 블랙박스였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숨진 채 발견된 집에서50m 가량 떨어진 길가.사건이 일어난 지난 1월 7일..한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를 세웁니다.잠시 뒤 CCTV에 찍히지 않는 곳으로차를 옮기기까지 합니다.피의자인 66살 김모 씨입니다.살해된 며느리의 친구 남편이었습니다.김 씨는 비어있는 상태인 이 건물의2,3층을 임대하러 왔다며 문을 열게 한 뒤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잠시 뒤인 오후 두 시쯤 시어머니를부엌에 있던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두 시간 가까이 안에서 기다리다외출했다 돌아온 며느리까지 살해했습니다.두 달 넘게 미궁에 빠져있었던 사건.결정적 실마리는 버스 블랙박스에 촬영된김 씨의 얼굴과 차량이었습니다.사건 초기, 숨진 이들의 주변 인물을 수사하던경찰에게 김 씨는\"범행 당일 경남 고성군에 있었다\"고 말했는데,피해자 집 주변에 있었단 사실이드러난 겁니다. ◀INT▶\"수퍼추후..\"김씨를 검거한 경찰은현장에 남겨져 있던 발자국과 일치하는김 씨의 구두를 확보했고 자백을 받아냈습니다.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한편,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3-12

[R]병*의원 집단 휴진 사태, 대화 ′시급′

어제하루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다행히큰 피해는 없었습니다만.24일 2차 집단휴진이 예정돼 있습니다.응급실과 중환자실에 배치된 전공의들까지휴진에 참가해 규모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임선응기자입니다. ◀VCR▶굳게 잠긴 병원 문.보건소 관계자들이즉시 업무를 재개하라고 통보합니다.전국적인 집단 휴진의 명분은정부의 불합리한 의료 정책..대기업 투자 허용 등으로 인해 의료계가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는 겁니다.부산 지역에서도 전체 동네 의원 가운데절반이 조금 넘는 천 150여곳이이번 휴진에 참여했습니다.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등일부 대학병원 전공의들도 진료를 쉬었는데,필수 인력은 평소대로 근무하면서사실상 의료 공백은 없었습니다.하지만 오전 시간, 휴진 병*의원이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졌습니다.◀SYN▶\"우선 하는 걸로 돼있는데 정확하진 않아..\"부산시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INT▶\"영업 정지 등 검토..\"정부와 의료계가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오는 24일 예정된 2차 집단 휴진엔응급실과 중환자실에 배치된 전공의들까지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시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이 시급합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3-11

[R]통신사업자, 개인정보 유출 ′또′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1천200여만건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업자가검거됐는데, KT를 비롯한 통신3사에서유출된 것만 4백만건이 넘었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VCR▶통신사 업체명으로 저장된 컴퓨터 파일을열어보니, 이름과 주민번호 등개인정보가 가득합니다.44살 문모 씨가 중국인 해커로부터 사들인개인정보는 1천230여만 개,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통신3사의 개인정보 423만개가 포함돼있는데,경찰은 통신사 본사보다 보안이 허술한대리점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또 각종 금융기관과 인터넷 도박 사이트 등에서유출된 개인정보도 8백만건이 넘는데,이미 수년전부터 유통돼온 것으로경찰은 보고있습니다.◀INT▶ 송인식\"어떤 문제점이 있냐면..\"문 씨는 입수한 개인정보를대부업자와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거래처의 입맛에 맞게 재가공해건당 1원에서 1천원 씩 받고 팔았습니다.◀SYN▶\"(53만 개 해서 가격이 어떻게 되죠?) 50만 원..개당 1원도 안 되는 거죠 뭐.\"경찰은 문 씨를 구속하고,문 씨로부터 개인정보를 다시 사들인나머지 17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경찰은 또 개인정보를 빼낸 중국인 해커를추적하기 위해 인터폴을 통해국제공조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