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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날씨: 꽃샘추위 낮부터 누그러져

나흘만에 다시 아침기온이영하로 떨어졌습니다.꽃샘추위는 오늘 낮부터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부산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요즘 한낮 따스한 햇살은 봄날인데아침저녁 기온은 겨울에 머물러 있어봄을 실감하기가 어렵습니다.중구의 아침기온이 영하 0.4도 기록했고,해운대구 영하 1.8도, 부산진구 영하 1.9도로예년보다 5도 이상 낮았습니다.(체감 영하 6)하지만 낮에는 12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일교차가 13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또 건조함이 심해지면서그제부터 건조경보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큰 일교차에 건조한 대기까지,감기에 걸리기 쉬운 조건인 만큼조심하셔야겠습니다.다행히 내일부터는 아침기온이예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모레 수요일엔 낮부터 비가 내려목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덕분에 건조함도 많이 해소되겠습니다.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꽃샘추위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경남은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서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동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강한 바람이 불면서 파도가 높게 일겠으니항해.조업하실 때 조심하세요.오늘 오사카는 흐린 가운데 한낮에도 7도에머물러 부산보다 춥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3-10

[R]금정산 "국립공원 추진하자"

부산에는 국립공원이 단 한 곳도 없죠.그래서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만들자는움직임이 일고 있는데요.가장 큰 걸림돌은 금정산 대부분이사유지라는 점입니다.김유나기자입니다. ◀VCR▶.부산지역 50여개 시민*환경단체들이금정산 국립공원화 추진본부를 꾸렸습니다금정구와 동래구, 북구와 양산시에 걸쳐 있는금정산의 효율적 관리와 생태보전을 위해국립공원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INT▶\"관리*보존 위해선 국립공원밖에 대안 없어\"최근 부산발전연구원의 조사결과금정산에는 천 472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어전국 16개 국립공원 평균보다330종 가량 많았습니다.국가나 지방문화재도 91개로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문화자원을 보유한지리산보다 많았습니다.탐방객수도 450만명으로북한산 다음으로 많아국립공원의 요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국립공원 지정의 가치가 있다.\"하지만 이같은 조건을 갖췄다 해도국립공원으로 당장 현실화 되기엔어려움이 많습니다.금정산의 87%가 사유지인데국립공원은 엄격한 관리가 통제가 수반돼재산권 침해를 우려하는 지주들의 반대가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광주 무등산이 지주들의 합의를 이끌어내국립공원이 되기까지 10년이 걸린만큼금정산 국립공원화에도 보다 긴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MBC news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