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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퇴직없는 직장! 인생 2모작

최근 퇴직 한 직원을다시 불러 일자리를 주거나,아예 정년을 없앤 직장도 부산에 등장했습니다.100세 시대를 앞두고 불고 있는인생 2모작의 현장을정세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지난 연말 은행지점장을 끝으로정년 퇴직한 김진칠씨.은퇴 두 달 만인 이번달부터30년을 다녔던 직장인 부산은행에다시 출근하고 있습니다.맡은 일은 조사역!하루 3곳의 지점을 돌며,후배 직원들의 업무 내용을 검사하고,평가하는 일입니다지점장일 때보다 급여와 업무 부담이 줄었지만,그가 얻은 것은 분명 있습니다. ◀INT▶아침에 눈을 뜨면 내가 나갈 직장이 있다아예 정년이 사라진 곳도 있습니다.부산 유일의 양주제조업체인 이 회사는,이번달부터 회사의 정년을 없앴습니다.직원들에겐 회사가 말그대로 평생일 할종신 직장이 된 겁니다. ◀INT▶\"솔직히 믿기지 않는다 ..\"회사에 큰 부담이 될지도 모를이같은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주인 의식과 회사의 성장을 주고 받는 겁니다. ◀INT▶\"안정적 직장, 오히려 능률을 올리수 있다\"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앞둔 지금.나이가 들고 때가 되면누구나 물러서야만 하는 정년시대가,이제 인생 2모작의 새로운 바람 앞에변화의 기로에 서있습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2-25

[R]외대 희생자 유족들의 ′뜻깊은 추모′

경주 마우나 리조트 참사 희생자의 유족들이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시민들의 성금도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학교 측은 장학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입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고 박주현양의 아버지는딸의 추억이 담긴 고등학교를 찾아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유난히 몸이 약해 힘든 학교 생활을 했던주현 양처럼, 아픈 학생들을도와주는 데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주현양 교실 한번 둘러보고 딸 생각에..\"고 고혜륜양의 부모도 부산외대를 찾아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장학금 기탁 의사를 밝혔습니다. ◀INT▶\"고마운 마음에 앞서 미안한 마음이 더 크고\"지난 19일에는 익명을 요구한 30대 남성이부산외대를 찾아와 성금을 기부한 사실이뒤늦게 알려졌습니다.자신을 \′레크리에이션 강사\′라고 소개한이 남성은, 행사로 번 돈 100만원을추모비 건립에 써달라는 편지를 남겼습니다.시민들의 조문과 기부 문의가 잇따르자학교 측은 홈페이지에 사이버분향소와성금 접수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부산외대는 유족들의 기부금과시민들의 성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할방침입니다어이없는 사고로 세상을 등진 젊은이들참사의 슬픔속에서도 유족들은오히려 기부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2-25

[R]새누리 상향식 공천, ′동원공천′ 우려

새누리당이 오늘(25),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에 대한공천 규칙을 확정했습니다.하지만 부산지역 출마 예정자들,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왜 그런지 황재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새누리당이 전국 위원회에서 확정한\′상향식 공천\′의 골자는,당원과 일반 국민이 절반씩 비율로선거인단을 구성하고, 이 선거인단의직접 투표로 후보를 선출한다는 겁니다.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선거,모두가 해당됩니다.부산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이 상향식 공천 방침에 반발하는 분위깁니다.구청장 선거를 예로 들면, 당원과 비당원,각 각 오백명씩으로 선거인단을 꾸리게 되는데,당원 투표의 경우, 각 지역구의당협위원장 입김이 절대적일 가능성이높습니다.◀SYN▶\"당원 상대 득표활동, 위원장 영향력 극대화\"일반 국민 투표 역시, 관심도가 낮아실제 투표율이 20%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민심을 제대로 반영한다고 보기도 어렵고이 역시 조작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듭니다.◀SYN▶\"미리 선정된 사람 경선 투표 할 가능성 높아\"지난 5대 지방선거에서부산 새누리당 공천경쟁률은,구청장이 2.56 대 1, 시의원이 2.26대 1,구의원은 1.38대 1이 었습니다.여당 출마 예정자들은,결선도 아닌 예선전부터당원과 지역구민을 상대로한\′동원선거\′, \′금권선거\′를치러야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이게 과연 현실성이 있느냐는 논란도제기되고 있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2-25

[R]최악의 미세먼지 공습..건강관리 비상

최악의 중국발 미세먼지가며칠째 부산의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서면 도심이 희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회색빛 도심 속에 부산국제금융센터도희미한 윤곽만 드러내고 있습니다.오늘 오전 강서구 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는대기환경기준을 두배 이상 넘어섰고..오후엔 부산 전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당초 예보된 \′약간 나쁨\′ 수준을 넘어\′나쁨\′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특히 건강에 더욱 치명적인초미세먼지의 경우 부산 일부 지역에서지난 21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닷새째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미세먼지의 1/4 크기인 초미세먼지는폐를 통해 혈관까지 흘러들어 심혈관계와뇌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INT▶\"게다가 각종 중금속이 포함돼...\"따라서 노약자와 심혈관계, 호흡기 질환자는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외출을 해야할 경우에는 반드시 차단필터가있는 황사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외출후엔 깨끗이 씻는 걸 잊지 않아야 합니다.또,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문제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이계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INT▶\"중국의 화석연료를 사용, 동절기 계속...\"내일도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수치가 높겠고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미세먼지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2-25

[R]날씨: 낮기온 15도, 포근해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뿌연 연무가 끼었습니다.낮 기온은 15도까지 올라어제 만큼 포근하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오늘은 어제 아침보다 시야가 더 답답하니까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오늘도 뿌연 연무가 끼면서가시거리가 4km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미세먼지 농도로 꽤 높습니다.새벽 2시쯤부터 100㎍/㎥을 넘어최고 118㎍/㎥까지 기록했습니다.낮에는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외출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아침기온은 6.2도로 어제보다 약간 높았고요,낮기온은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예년 3월 하순 수준의 포근한 날씨로계절을 한 달 가량 앞서가겠습니다.내일은 흐려져 낮에 비가 시작되는데요,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예상강우량은 20~40mm로겨울비 치곤 제법 굵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또 토요일에도 약한 비가 내리기 때문에,건조함도 해소되고, 대기 중 먼지도씻겨내려갈 것으로 기대됩니다.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지만점차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구름 끼고 흐려져 내일은 비가 내리겠습니다.경남 지역은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안개가 끼고 대기도 무척 건조해지겠습니다.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5m로오후로 갈 수록 높게 일겠습니다.상하이엔 오늘부터 비가 시작돼주말까지 길게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