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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선대부두, 120억 준설비용 ′폭탄′

적자에 허덕이는북항 신선대부두 터미널 운영사가,120억원의 준설비용까지 물게 됐습니다.어떻게 된 사연일까요?이두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남구 용당동 신선대부두.하루 평균 6m 길이 컨테이너 5천개에 달하는물동량을 소화하고 있습니다.이 부두 앞 바다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3년간 준설공사가 이뤄졌습니다.전체 184만 세제곱미터의 흙을 퍼내,수심을 15m미터에서 1미터 더 깊게 하기위한 겁니다.선박대형화에 따라부두 운영사가 요구했던 것으로,준설비 266억을 항만공사와 부두운영사가나눠낸다는 실시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하지만 지난 2012년 10월,CJ대한통운터미널은 준설비용을 분담한다는실시협약서가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국가 시설인 부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준설공사는, 국가 기관이 해줘야한다는이유입니다.하지만 법원은 원고인 CJ대한통운의 소송을기각하며 항만공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실시협약서의 효력을 인정한 판결로 보입니다. ◀INT▶\"운영사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 입중됐다\"당장 CJ대한통운은 123억7천900만 원에 달하는준설비용을 부담하게 됐고 적자까지 겹쳐,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부두 운영사가 준설로 인해 수익을 얻는 만큼,준설 비용도 일정 부분 부두 운영사의 몫이라는법원의 첫 판단으로 기록됐습니다.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 2014-02-23

[R]휴일 사건사고 종합

메가마트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하지 않아주변 도로가 혼잡을 빚었습니다.한 20대 남성이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주말 사건사고 소식..임선응 기잡니다. ◀VCR▶평소보다 막히는 메가마트 동래점 주변 도로.메가마트는 지난 19일부터 일부 지점에서대규모 할인을 진행했는데,행사 마지막 날자정이 가까운 시각까지 손님들이 몰려,혼잡이 빚어지면서언론사엔 시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다.지난 설, 의무휴업규정을 어기고 영업을 강행해전통시장과의 상생 의지를 져버렸던 메가마트.비양심 업체란 목소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시민 불편까지 초래해비난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핏자국이 곳곳에 묻어있는 아파트 현관문.오늘 새벽 4시 반쯤, 사상구 자신의 집 안에서25살 박모 씨가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술 취해 자고 있는데아버지가 발로 차 깨웠다는 게 범행 이윱니다.◀SYN▶\"기분이 나빠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박 씨는 곧바로 자수했고 경찰은 박 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어젯밤 11시반 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구서 나들목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39살 손모 씨 등 3명이 다쳤지만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