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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광장

연희단 거리패의 대표적 레퍼토리죠.2002년 초연 이후, 한결같은 인기를 끌고 있는연극 \′하녀\′가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북구 일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있는 작가 9명이 함께 한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문화광장, 정은주 기잡니다. ◀VCR▶마담이 외출한 빈 집...두 하녀가 연극놀이를 시작합니다.항상 받들어 모시기만 하던 마담흉내를 해보며불만을 털어놓기도 하고,마담이 되기를 꿈꾸기도 합니다.현대 부조리극의 대표적 작가쟝 주네 원작 \′하녀들\′들입니다. ◀INT▶\"연극다운 연극...\"지난 2002년 초연 이후연희단 거리패의 대표적 레퍼토리로 자리잡은연극 \′하녀들\′에는 김소희,배보람,황혜림씨등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합니다. ◀INT▶\"매번 새로운 기분으로 ....\"--------------------------------------------동양화 느낌의 수묵화에화려한 색감이 곁들여진김인환 화백의 그림입니다.구포시장 계단을 오르는 서민들의 뒷모습을담은 정충진화백의 펜화 입니다.이 들 외에 박경혜, 임정아씨등북부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화가 9명이작가회 창립 기념전을 열고 있습니다. ◀INT▶\"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미술....\"이들 작가들의 활동이문화인프라가 열악한 북부산 지역의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2-21

[R]한 연극인의 쓸쓸한 죽음

리조트 붕괴사고로 숨진 10명 가운데는,40대의 이벤트업체 직원 1명이 포함돼 있습니다.세간의 관심이 학생들에게 집중되면서그의 빈소는 쓸쓸함마저 감도는데요.힘든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않았던 사연이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합니다.김유나기자입니다. ◀VCR▶경주 리조트 참사로 숨진44살 최정운씨의 빈소입니다.친정인 베트남에 가있다한달음에 달려온 아내는남편이 떠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SYN▶\"뭐든지 나쁘게 얘기한거 없어요,다 잘해주고\"한국이 추우니 봄이 올 때까지 친정에 가 있으라던남편의 배려가 마지막 인사였습니다.연극배우인 최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행사 촬영 같은부업을 하면서 불혹을 넘어서까지 연극인의 꿈을지켜왔습니다.최씨는 사고 당시 체육관 안에서신입생 환영 행사를 촬영하고 있다가변을 당했습니다세간의 관심을 받지 못한 그의 마지막 길은최씨를 지켜봐온 동문들이 맡았습니다. ◀INT▶\"소외되고 배제..마지막길 외롭지않게 동문장\"희생자 가운데 처음으로부산외대 신입생 박주현씨의 장례식도 엄수돼,유족과 친구, 학교 관계자 등4백여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SYN▶\"학생 여러분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책임이 아닙니다.\"내일은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합동영결식이 부산외대에서학교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