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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박종합금융센터 부산 설립 합의

정부와 새누리당 부산시당이선박금융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해양종합금융센터와해운보증기구 설치가 핵심인데,대선 공약인 선박금융공사 부산 설립은최종 무산됐습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정부와 부산 새누리당이해양종합금융센터와 해운보증기구 두 곳을,부산에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해양종합금융센터는 선박금융공사의 대안으로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방안.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산업은행의 선박금융관련 조직을 합친 겁니다.부행장급을 본부장으로 전결권을 부여 해,독립조직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입니다.이와 함께 해운사의 선박건조와 운용을 위한보증 지원 업무를 담당 할해운보증기구도 부산에 두기로 했습니다.◀SYN▶\"만족스런 결과..\"하지만 대선공약인 선박금융공사 설립이나,정책금융공사 부산 이전이 최종 무산 돼,여전히 부산 정치권에 부담으로 작용 할전망입니다.◀SYN▶\"선박금융공사 필요한데 아쉽다\"최근까지 부산 이전이 유력하다던 수협은야당의 반대로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보입니다.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의원들이선박금융에 총력전을 펼치긴 했지만,당초 기대엔 못미쳐 역부족이라는 평가가나오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2-19

[R]희생자 가족 ′오열′..분향소 조문 이어져

리조트 붕괴사고 속보부터 전해드립니다.대학붙었다고 좋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피해자 유족들은 지금 얼마나 가슴이 무너질까요.하루종일 눈물바다가 됐던 분향소와 장례식장취재했습니다.박준오기자입니다. ◀VCR▶희생 학생들이 안치된부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날벼락 같은 비보에 해외출장 중급히 귀국한 아버지는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오열했습니다.◀SYN▶ 박종태 / 故 박소희양 아버지\"내 딸..내 딸..어쩌냐\"어제 부산으로 옮겨진 희생자는 모두 3명.시신이 안치될 때마다 주변은 울음바다로변했습니다.소중한 아들과 딸을 한순간에 잃은 가족들은학교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원망했습니다.◀INT▶ 박종윤 / 희생자 유족\"만약에 지붕만 한번 쳐다봤어도 건물 구조 한번만 쳐다봤어도 학생들 그렇게..지금 이렇지않습니다.\"학교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꽃다운 나이에 숨진 선배와 후배,동기들 생각에 친구와 지인들은 쉴새 없이눈물을 흘렸습니다.◀INT▶ 안진환 / 부산 수영구\"애석한 마음이 매우 크고 다시는 이런 일이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합동 분향소에는 숨진 학생들을조문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부산외대 측은 희생 학생들의 장례를학교장으로 치르기로 하고일정과 보상문제를 유족들과 논의하기로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2-19

[R]이슈 인사이드

선박금융공사를 대신할 해운보증기금의 성격을두고 말들이 많습니다.안현수 선수의 귀화와 관련해스포츠계의 파벌문제가 다시 불거졌는데,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권에도계파정치로 인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슈인사이드 ! 서준석 기잡니다. ◀VCR▶해운보증기금의 부산설립이 확실시되는 가운데기금의 성격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서병수 의원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해운보증기금은 항공과 에너지 분야까지지원하게 될 것이라 밝혔기 때문입니다.선박허브금융 육성 TF팀장인서의원의 발언에 대해 부산시 안팎에선신공항과 에너지 분야를 포함시켜기금의 규모를 늘리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과선박금융 본래의 취지를 잃고 있다는 비판에이르기까지 갖가지 해석들이 쏟아지고있습니다.==========================부산 시민공원의 임시개장일이당초보다 보름가량 늦어진 4월 15일로확정됐습니다.사흘간의 임시개장 기간엔 나무를 기증한헌수자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초청될예정입니다.◀INT▶정성호 단장/시민공원추진단장당초 3월말 임시개장하려던 계획이 보름가량늦춰진 것은공원내 잔디광장 등 일부 시설의 막바지정비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부산시민공원은 4월말 정식개장합니다.==========================================\" 스포츠계 뿐 아니라 정치권도파벌문제가 공정 경쟁을 해치고 있다.\"최근 러시아 대표로 금메달을 딴안현수 선수의 귀화문제를 빗대어 심심챦게나오는 말들입니다.이런 지적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반응은엇갈립니다.중앙의 지원을 받거나,계파경쟁에 우위를점한 것으로 알려진 지방선거 출마자들은쉬쉬하며 입단속을 하는 분위기고,그렇지 못한 예비후보들은스포츠의 파벌처럼 지역정치권의 계파정치가우수한 인재를 밖으로 내모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며 정정당당한 경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