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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학구조개혁..′지방대 불리′ 비상

전국 대학을 다섯등급으로 나눠서정원을 차등감축하는 내용의대학 구조조정계획이 발표됐는데요.애초에 이 구조개혁 논의가 지방대학의위기에서 비롯됐다는게 무색할 정도로지방과 서울의 현실적인 차이가반영되지 않았습니다.정은주기자입니다. ◀VCR▶절대평가를 통해대학을 5등급으로 나누는 것이정부의 대학 구조개혁의 시작입니다.최우수 등급은 정원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있지만, 최하위인 \′매우 미흡\′등급은정원을 대폭 감축해야 하는데다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을 받고,2회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으면퇴출될 수도 있습니다.수도권과 지역대학을 구분평가해야 한다는지역대학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현실적으로 어렵고,바람직하지도 않다는게 이유인데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의 위기에서대학구조개혁 논의가 시작됐다는 것이무색할 지경입니다 ◀INT▶\"지방대..지역의 위기라는 공감대에서...\"수도권과 지역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면결국은 수도권이 유리해지고지방대학의 퇴출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는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교육부의 이같은 구조개혁 계획은더 이상 기대할 것도 새로울 게 없다는 게지방대학들의 공통된 반응입니다.구체적 지표와 반영비율이 정해지지 않은 점도향후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