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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건강백세 - 아토피 예방*관리법은?

최근 부산에서8살된 딸의 아토피 증세가 심해지는 걸괴로워하던 30대 주부가 딸을 살해하고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요.건강백세, 오늘은 난치병으로 잘못 알려진아토피의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알아보겠습니다.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최근 병원을 찾은 아토피 환자의 모습입니다.붉은 얼룩이 생기다 못해 붓기까지 했습니다.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계속 긁다보면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여기에 세균이 침투해독소를 분비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국내엔 100만명 정도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데100명 중 2명 꼴로 어릴수록 유병률이 높습니다특히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엔4명 중 1명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습니다.유전과 환경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될 뿐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알레르기 유발 식품과 집먼지 진드기 외에도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와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도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따라서 아토피 예방을 위해선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정확히 찾고이를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또, 평소 보습에 신경을 쓰고자극적인 세안제나 화장품은 피하는게좋습니다. ◀ＩＮＴ▶\"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치료법은 상처가 덧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며상처에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를 경우엔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이외에도 국소염증반응억제제, 항히스타민제같은 치료제도 환자 상태에 따라 사용됩니다. ◀ＩＮＴ▶\"완치한다는 생각보단 관리한다는 생각으로...\"상처 부위에 식초나 죽염을 바르면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이는 사실이 아니며무엇보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치료하는게 바람직합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1-27

[R]악성 민원으로 금품 갈취

건설 현장과 공장 등을 상대로상습적으로 민원을 제기해금품을 뜯어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소음과 분진이 심하다며 드러눕는가하면경운기로 도로를 막기까지 했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경운기 한 대가 공장 출입로를 막고 있습니다.공장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 피해가 크다며68살 최모씨가 실력행사에 나선 겁니다.경운기를 갖다 놓거나 드러눕기도 하며차량 출입을 방해하며 보상비를 요구했습니다.◀ＳＹＮ▶\"돈을 달라고 하더라니까요\"최씨는 같은 방법으로자신에게 별다는 피해를 주지않은건설 현장에서까지 협박을 일삼았습니다.최씨는 업체가 돈을 주지 않자구청과 검찰 등에 지속적으로 민원을제기하기도 했습니다.심지어 인터넷을 통해청와대와 국민권익 위원회 등에도진정을 넣었습니다. ◀ＩＮＴ▶\"민원 처리 담당자가 곤란해 할 정도\"계속되는 협박을 견디지 못한업체 6곳이 750만원을 건넸지만최씨의 악성민원은 끊이지 않았습니다.결국 참다 못한 업체가 탄원서를 제출했고경찰은 최씨를 공갈과 갈취 등의 혐의로불구속 입건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1-27

HOPE 사업으로 화명동 아파트 복구

일가족 4명의 목숨을 앗아간화명동 아파트 화재 피해주택들이모두 복구됐습니다.향토기업인 경동건설의 재원기부로시행된 이번 화재피해 복구를 통해불에 탄 주택의 내부가 모두 복원됐고윗 층 8세대 발코니와 창호 난간 등도새롭게 교체됐습니다.부산시는 재난을 당한 시민과사회취약계층을 돕는 HOPE 주택사업에지역기업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올해의 경우 6건 이상 기부건립사업이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준석 | 2014-01-27

[R]주거취약지역, 전기 화재 ′사각지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전기 화재 위험에더 노출돼있다는 사실..알고 계십니까?시민단체 등이 자발적 지원에 나서고는 있지만,주거 복지의 차원에서지자체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나오고 있습니다.임선응 기잡니다. ◀ＶＣＲ▶여러 가닥의 전선이밖으로 드러나 있는 주택 마당.자세히 살펴보니피복 이곳저곳이 심하게 벗겨져 있습니다.◀ＳＹＮ▶\"이런 경우 사고 위험 높은 이유 뭐냐면..\"사정은 일대 40여 세대가 모두 비슷합니다.전기로 인한 화재에 특히 취약한 겁니다.보시는 것처럼집과 집 사이 간격이 굉장히 좁습니다.불이 나면 바로 옆 다른 주택에연쇄적으로 옮겨 붙을 가능성이 높은 건데요.그만큼 작은 불길이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집안에 있는전기 시설의 점검과 관리는 거주민 몫.형편이 어려운 계층은 비용 부담 탓에외부의 도움에 기댈수밖에 없습니다.지금까지는 손을 놓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복지의 관점에서 지원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제기되는 대목입니다 ◀ＩＮＴ▶\"생활 밀접 부분에 대한 섬세한 복지 필요..\"주거취약지역 전기설비 무료점검사업을시작한 사회복지연대와 한국전력은,다음달까지 부산진구 개금동 일대,전기 시설 수리를 마친 뒤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1-27

[R]배짱영업에 ′강경대응′

어제(26) 의무 휴업을 위반하고영업을 강행한 메가마트에 대해,과태료 3천만원이 부과 될 전망입니다.전국에서 처음 나온 불법 영업 사례에,부산시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ＶＣＲ▶의무휴업일을 무시하고영업을 강행한 메가마트는,당일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오전 일찍부터 문을 열었습니다.의무휴업일 위반 전국 첫 사례입니다. ◀ＩＮＴ▶\"영세업체 사정, 쇼핑편의 어쩔수 없는 조치\"하필 일요일 불법 영업을 강행한건,이날이 연중 최대 특수를 보는연휴 직전 휴일이었기 때문입니다.이날 하루 메가마트는 동래와 남천점에서1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수를 포기하고 법을 지킨 쪽이상대적으로 피해를 본 셈입니다.◀ＳＹＮ▶(음성변조)\"과태료 무시 영업할수 있다 이미지가 중요\"대목을 기대했던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도평소보다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가낭패를 봤습니다. ◀ＩＮＴ▶\"기대많이 했다가 문을 연다길래 깜짝놀라.\"하지만 과태료 3천만원은 불법 영업에 대한근본적 대책이 될수 없다는게 문젭니다. ◀ＩＮＴ▶\"영업이익 상쇄할 금액으로 상향돼야 실효성..\"부산시 상인연합회는 내일메가마트 동래점앞에서 대규모 규탄시위를벌일 예정입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1-27

피터젝 회장 ′디자인이 도시경쟁력 결정′

세계 3대 디자인상인\′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피터젝 회장초청 강연회가 부산글로벌 포럼 주최로오늘(27)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피터잭 회장은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려면디자인적 관점에서 도시경쟁력을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글로벌포럼 신정택 대표는에코델타시티와 도심철도 이전사업을추진중인 부산시가 창조적 도시디자인 융합을시도한다면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전망했습니다.

서준석 | 2014-01-27

[속보]도심에 멧돼지 출현...1마리 사살

어제 부산도심에 출현했던야생 멧돼지 2마리 중 한 마리가수색 16시간만에 사살됐습니다.연제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 반쯤연제구 거제동 부산교대내에서길이 1.5m가량의 멧돼지 1마리를 발견하고실탄을 쏴 사살했습니다.어제 새벽 3시 반쯤연제구 거제동 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 인근에서멧돼지 2마리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이 일대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라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조재형 | 2014-01-27

도시철도 승강장 연기.. 한 때 열차운행 중단

오늘 오전 8시 40분쯤부산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 승강장에서연기가 나면서한 때 전동차 진입이 중단됐습니다.당시 승강장에는 수십명의 승객이 있었지만이를 발견한 역무원이연기를 차단하고 신속하게 환기시키면서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으며3분 만에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부산교통공사는 통신 패널에서전기 합선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14-01-27

신발공장*도금공장 화재 잇따라 5억원 피해

오늘(27일) 낮 12시 반쯤사상구 주례동 모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공장 내부를 모두 태워소방서 추산 1억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1시간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불이 나자 소방차 50여대와 소방헬기가 출동해진화에 나섰지만 공장내 인화물질과소방차 진입이 힘든 좁은 골목 때문에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또 오늘(27일) 새벽 1시 40분쯤에는사상구 삼락동 모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인근 신발공장까지 번지면서소방서 추산 4억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3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민성빈 | 2014-01-27

환승센터 설치된 덕천교차로 교통흐름 개선돼

환승센터가 설치된덕천 교차로 일대의 교통 정체가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출퇴근 시간대 덕천 교차로의차량 통행 지체 시간은 78초로환승센터가 설치되기 전 108초 보다30초 줄었다고 밝혔습니다.구포역에서만덕, 화명동 방향으로의 지체시간도215초에서 155초로 60초 가량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도로교통공단은 환승센터 설치효과를 높이고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버스 전용차로의 단속 카메라와무단 횡단을 방지할 안전펜스 설치를권고했습니다.

박준오 | 2014-01-27

서원유통, 캄보디아 에탄올 회사 인수

향토기업인 서원유통이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서원유통은 최근,캄보디아의 바이오에탄올 회사와이 회사 소유의 대규모 농장인CJ 캄보디아를 동시에 인수하고,주류업과 식품가공업으로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원유통은 매출 규모 1조 2천억원으로,부산지역 매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세민 | 2014-01-27

부산 시민단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부산지역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부산시민연대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촉구하고 나섰습니다.부산시민연대는 오늘새누리당 부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위헌소지가 있는 것처럼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또 정치적 셈법을 떠나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정당공천제를 폐지하겠다던 대선 공약을지키라고 요구했습니다.

윤파란 | 2014-01-27

[R]KBC소식

본사의 자매사인 일본 KBC,후쿠오카 큐슈 아사히 방송이보내온 소식입니다.정유진 아나운섭니다. ◀ＶＣＲ▶1)일곱가지 봄나물로 만든 죽을 봉납하며올한해 무병과 액막이,가정의 안전을 기원하는연초 의식 \′나나쿠사제\′가 지난주후쿠오카 고코쿠 신사에서 열렸습니다.당나라로 부터 일본으로새가 물어온 냉이 등 나물로나나쿠사 가유란 죽을 만들어어린이들은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화창한 날씨속에 행사장에 나온 여인들은죽을 사먹으면서 한해 복을 빌었습니다.한그릇에 100엔에 팔린 죽 판매 수익금은동일본대지진 기원금으로 전해 졌습니다====================================2)나가사키 사세보에 있는 테마파크하우스텐보스에 새극장 오픈을 기념하는공연 제작발표회가지난주 후쿠오카에서 열렸습니다.일본 최고의 극단인 타카라즈카와 OSK가극단출신자 등으로 구성된 하우스텐보스 가극단은다음주 본격 공연을 앞두고 곳곳을 순회하며새극장 개관과 공연을 알렸습니다.새로 만든 극장은 250석 규모로하우스텐보스를 찾는 관광객 들에게이색 공연을 선보이며 시설뿐 아니라낮부터 밤까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테마파크 중흥 의지를 다졌습니다.KBC소식이었습니다.

| 2014-01-27

[R]40대 남성, 베트남 아내 살해 뒤 자살

국제결혼을 한 40대 남성이 베트남 출신의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이번 사건이 인권단체를 통해 알려지면서경찰의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지난 23일 오전,양산시 모 아파트 화단에서 40살 A씨가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아파트 14층, A씨 집에서베트남인 아내인 24살 B씨가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8년 전 국제 결혼해,6살 난 아들을 둔 두 사람은평소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숨진 B씨의 목이 졸린 흔적이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사건 당일 A씨가 가정 불화 끝에 아내를살해한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ＳＹＮ▶\"평소에도 다툼이 많았다고 하더라..\"이번 사건은 인권단체들이이주여성 사망 사건의 재발 방지를촉구하면서 뒤늦게 알려져경찰의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한편 지난 14일 강원도 홍천에서도30대 남편이 베트남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음독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27

[R]도난차 대량 밀수출

도난차량이나 대포차를폐차직전의 차량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해외로 밀수출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도둑맞은 차량들 좀처럼 찾기 힘든데어디로 팔려가나 했더니 해외였습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42살 이모씨 일당은폐차를 수출한다고 세관에 신고한 뒤서류를 바꿔치기했습니다.도난차량과 대포차가 폐차 대신해외로 향하는 화물선에 실렸습니다.수출서류와 차량 바꿔치기로 밀수출한 차량은모두 504대.64억원 상당의 도난차량과 대포차를리비아와 러시아 등지로 팔아넘겼습니다.1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과 함께폐차를 수출했다며 부과세 환급금 2억원까지챙겼습니다.◀ＳＹＮ▶\"인천에서는 많이들 그래요..\"이들은 통관을 도와달라며전직 세관공무원에게 2천만원을 건네기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지난 2011년부터 밀수출이 계속됐지만경찰에 단속되기 전까지세관에는 단 한 차례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ＩＮＴ▶\"적발이 어려운 이유..\"경찰은 대포차와 도난차량을밀수출한 혐의로 이씨 등 4명을 구속하고전직 세관공무원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1-27

부산시, ′글로벌테크비즈센터′건립 본격화

부산연구개발특구 입주 기업과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한\′글로벌테크비즈센터\′ 건립이 본격화 됩니다.부산시는\′글로벌테크비즈센터\′ 설계 예산 10억 원이확보됨에 따라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강서구 미음 R&D허브단지 내에연면적 1만 7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되는\′글로벌 테크비즈 센터\′는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과,조인트벤처 설립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의핵심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서준석 | 201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