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경찰 개인정보 침해사범 특별단속

부산지방경찰청이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계기로개인정보 침해사범에 대한특별단속에 나섭니다.경찰은 오는 4월 30일까지해킹 등 부정한 방법으로타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행위와불법 유출된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행위,개인정보 처리 관련자의 부정행위 등을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또 기술적 문제나 관리소홀로개인정보를 분실하거나 누출,도난당하는 행위도 단속대상에 포함됩니다.

민성빈 | 2014-01-24

아파트 공사장서 작업자 2명 추락해 중상

오늘(24일) 오전 10시쯤강서구 신호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52살 김모씨 등 2명이낙하물 방지 그물을 설치하던 중6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이 사고로 김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2명 모두 큰 부상을 당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방지망 연결 고리가 부러지면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준오 | 2014-01-24

[R]부산도 철새 조류독감 비상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는 가운데부산에서도 철새 분변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철새 폐사체도 발견됐습니다.고병원성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ＶＣＲ▶지난 13일 을숙도에서 채취한철새 분변 25점을 간이검사한 결과하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나왔습니다.어제 낙동강 하구둑 수문에서는검둥오리류인 물닭과 붉은 부리 갈매기의사체가 발견돼 감염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ＩＮＴ▶\"AI 또는 뉴캐슬병 등 질병이 있다는 뜻\"부산시는 일단 양성판정을 받은 분변의 양과발견된 폐사체 수가 적은 점으로 미뤄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일 가능성은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하지만 일주일 뒤 확진판정이 나올 때까지방역활동을 강화하며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ＩＮＴ▶\"발병시, 위험지역 살처분..스탠드스틸 발령\"이런 가운데 AI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목된철새들이 부산에서도 잇따라 관측되고 있습니다이곳 을숙도 철새도래지에서는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가창오리가 7년만에 관측돼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또다른 위험군은 큰기러기도2천마리 이상 낙동강 하구 유역에서월동 중인 것으로 확인돼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부산과 인근 양산지역 양계농가들도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예민한 반응을 보이며검사결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24

강서 송정*방근 마을 주거 환경개선 추진

녹산 공단 입주로 인해 주거 환경이 열악해진강서구 송정, 방근 마을에도심 재생 사업이 추진됩니다.강서구는각종 산업 공해와 낙석 피해 등으로고통을 받고 있는 송정, 방근 마을에공단 기업이 갹출한 기금을 투입하고자원 봉사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또 1억 5천만 원의 특별 교부금을 배정해붕괴 위험이 급경사지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송정, 방근 마을에는주민 천 명이 살고 있으며이 중 20%는 65세 이상인 노인,8%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입니다.

박준오 | 2014-01-24

민주당 시장선거 2파전. 박재호 불출마선언

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이,오늘 시장선거 불출마를 선언 해,민주당의 시장후보 경선이,김영춘 前 의원과이해성 前 청와대 홍보수석간의2파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박재호 시당위원장은,부산의 지역정권 교체를 위해,백의종군하겠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시장 후보군이 두 명으로 가닥이 잡히면서부산 민주당은 구청장과 시의원,구의원 선거 입후보 희망자들이 모여필승 결의를 다지는 등,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황재실 | 2014-01-24

을숙도 철새 폐사체 발견 부산시 방역 강화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서철새 2마리의 폐사체가 발견되고분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와부산시가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부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확진판정을 받은 가창 오리가최근 7년만에 을숙도에서 관측됐고또다른 위험군인 큰기러기도 2천여마리가부산지역에서 월동하고 있다며을숙도 일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부산시는 을숙도에서 수거된 폐사체와 분변이고병원성 조류인프루엔자일 가능성이 낮지만정밀검사 결과가 일주일 정도 뒤에 나올 때까지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성빈 | 2014-01-24

처방전 없이 마약류 의약품 거래 3명 입건

사하경찰서는 의사 처방전 없이마약류 의약품을 팔고 산 혐의로약사 47살 고모씨 등 3명을불구속 입건했습니다.사하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고씨는지난 2011년,약사 면허가 없는 사람에게 의약품을판매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약국 직원과 손님인 나머지 2명은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인졸피뎀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14-01-24

날씨: 낮부터 추위 풀려

부산지역은 낮부터 추위가 풀려예년을 웃도는 초봄같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오늘 아침 최저기온은3.5도를 기록했고낮 최고기온은 13도로 예상돼평년보다 5도 가량 높겠습니다.부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바람도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주의가 필요합니다.바다의 물결은동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까지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윤파란 | 2014-01-24

[R]연말정산*설선물 판매 사기 주의보

연말정산 기간이면 국세청을 사칭하는 수법의\′스미싱\′이 기승을 부립니다.명절을 앞두고 인터넷 판매사기도크게 늘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피해 예방법..임선응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ＶＣＲ▶연말정산을 도와준다는 스마트폰 메시지.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일명 \′스미싱\′ 문잡니다.앱이 깔리면 많게는 30만 원이 결제됩니다.국세청은 주의를 당부합니다. ◀ＩＮＴ▶\"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보내지 않아..\"메시지에 나와 있는 인터넷 링크 주소는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제한하도록보안 설정을 강화해놓고..스미싱 방지앱을 깔아놓으면피해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휴대전화 콜센터를 통해소액결제를 차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설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엔인터넷으로 명절 선물 등을 판다고 속인 뒤돈만 가로채는 수법의 범죄도 늘어납니다.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몇가지 원칙을 알아놓아야 합니다. ◀ＩＮＴ▶\"물건이 지나치게 싸면 의심해봐야..\"현금 결제만 된다거나, 배송기간이지나치게 긴 경우도 의심해봐야 합니다.이럴 경우, 경찰청이 운영하는 \′넷두루미\′나판매자 신뢰도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민간업체의 사이트에 접속해,사기피해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는 판매자인지확인할 수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1-24

부산대 정시합격자 2천 78명 발표

부산대가 201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2천 78명을 발표했습니다.올해 부산대 합격자는 가군에서 994명,나군에서 1천 84명이 선발됐으며정시모집 합격자의 평균 수능 백분위 성적은85.57로 전년도에 비해 1.65 상승했습니다.올해 정시모집 합격자 중에는4년 전액 등록금 면제 및학비 보조금 지급 대상자 202명이 선발됐고이들이 정시모집 합격작의 평균성적 상승을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주 | 2014-01-24

[R]포근한 주말, 내일 비 조금

봄날 같은 포근한 하루였습니다.내일은 흐려져 비가 내리지만주말에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ＶＣＲ▶온화한 서풍 계열의 바람이지속적으로 불어와때이른 봄이 찾아온 듯 포근했습니다.추위가 풀리자 설 대목을 앞둔 시장에는활기가 넘칩니다.◀ＩＮＴ▶ 시장 상인\"요며칠 무척 추웠는데 날이 많이 풀렸다.손님들도 많이 나올 것 같아 기쁘다.\"부산의 오늘 낮 기온은중구 13.9도, 해운대구 15.4도 등예년보다 6-7도나 높았습니다.당분간 예년기온을 크게 웃도는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내일은 낮에 비가 조금 내리지만최고 15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강우량은 5m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부산엔 어제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강우량도 적고 낮 한때 내리는데 그쳐,건조함을 해소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모레는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낮 기온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부산 등 남부지방은 다음주 설 연휴까지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 10도 안팎의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기상캐스터 정지혜입니다.

| 2014-01-24

용호만 매립지 공동주택 허용 적법

특혜시비와 난개발 논란을 빚은용호만 매립지에 공동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게적법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부산고법 행정1부는용호만 매립지 주변 아파트 주민 10명이부산시장을 상대로지구단위계획변경을 무효화하라며 제기한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주민들은\"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매립목적을 변경하는 경우 외에는기타시설용지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고주장했지만재판부는 지구단위계획변경에 법적 하자가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재형 | 2014-01-24

[R]날씨: 당분간 포근해

오늘부터 당분간 봄처럼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오늘은 최고 13도까지 오르겠고내일은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지만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ＶＣＲ▶아침기온이 나흘만에 다시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당분간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는데요,오늘 아침, 중구의 기온이 3.5도로어제 아침보다 4-5도나 높았고,낮 기온도 어제보다 4-5도 높은1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는 바람이 온화한 서풍이나남동풍이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주말에도 포근한 날씨 예상됩니다.내일은 흐린 날씨로 복사냉각 현상이 약해져아침기온이 무려 8도로 예보됐습니다.낮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지만최고기온은 15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습니다.모레는 대체로 맑겠고요,낮 기온 11도로 다소 내려가지만여전히 예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부산 등 남부지방은 설 연휴에도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 10도 안팎의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오늘 전국이 구름 많다가중부지방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부산 등 일부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어제부터 건조주의보가 다시 발효됐습니다.내일 내릴 비의 양도 너무 적어서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5m로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오늘 오사카 맑겠고 12도까지 올라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1-24

2013 한국 영화산업 사상최고 호황 누려

지난해 한국 영화산업이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지난해 전체 영화 산업 매출은1조 8천 839억원으로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004년1조 5천 672억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지난해 극장 입장권 매출액은역대 최대 액수인 1조 5천 512억원으로2012년 대비 6.6% 증가했고관객수도 2억 1천 332만명으로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해외 수출액도지난 2012년 대비 57.2% 증가한5천 9백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정은주 | 2014-01-24

원전업체 뇌물수수 한수원 간부 2명 실형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는원전 납품업체로부터 편의제공을 대가로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49살 김모 한국수력원자력 과장에게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4천만원을선고했습니다.또 뇌물 가운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55살 이모 차장에게는 징역4년에 벌금 5천만원,뇌물을 준 2개 업체 임원 3명에게는최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등을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와함께원전부품 국산화 연구와 관련해 편의를제공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62살 김모 전 한수원 팀장에게도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3천 300여만원을선고했습니다.

민성빈 | 2014-01-24

[R]차기시장의 숙제

6.4 지방선거를 통해 10년만에 교체 될부산시장에 대한 기대치, 어느때보다 높습니다.특히 탈출구가 없는 경제와도시발전 방향에 대해선좀 바뀌었으면 하는 여론이 많죠.차기시장에게 전하는 전문가그룹의부산경제 진단, 들어봤습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ＶＣＲ▶지난해 7월 부산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차기 부산시장의 우선 해결분야로,부산시민들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지방선거가 넉 달앞으로 다가오면서,변화요구의 메시지는 더욱 강렬해지고 있습니다지난 10년사이, 부산은지나치게 하드웨어 위주의 개발방향을추구 해 왔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그 동안 산업단지 14곳을 조성했는데고용과 투자 효과는 미미했고,오히려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한 부작용이더 컸다는 겁니다. ◀ＩＮＴ▶\"택지개발 위주의 경제정책.유인효과 없어\"도시개발 분야도 그렇습니다.무차별적인 해안가 초고층 주거단지 개발은일단 집만 지어놓으면사람은 모여들게 돼있다는부산시의 근시안적 도시개발정책을단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ＩＮＴ▶\"초고층은 도시발전의 결과물이지 유인책은 아니다\"때문에 차기 부산시장은,규모의 경제보다 산업의 내실을 다지고,일방적 개발사업보단자연과 조화를 이끌어내야 하는숙제를 안게 됐습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