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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쓰레기 소각장 지원금으로 ′유럽 견학′ 논란

쓰레기 소각장 주변 주민들에게는보상차원에서 매년 지원금이 지급됩니다주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당연한 듯 보이는데요해운대 소각장 주변의 주민 대표들이이 지원금으로 유럽 견학을 간다고 해서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에 들어선쓰레기 소각장입니다.반경 300m 내 아파트 4곳이매년 2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주민 대표 9명 등으로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이 돈으로유럽 견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여행 일정표입니다.영국, 이태리, 스위스, 프랑스서유럽 4개국을 거치는 9박 8일 일정입니다.피렌체, 융프라우, 파리 등유명 관광지 14곳을 둘러봅니다.소각장 견학은 단 3차례,그나마도 1시간 안팎에 불과합니다.경비는 1인당 450만원,전체 예산은 4천만원이 넘습니다.연간 지원금의 25%를 외유성 연수에쓴다는 비판이 안팎에서 일고 있습니다.◀SYN▶\"모호한 기준을 적용해 외유에 쓰는 것..\"주민 대표들은2년마다 1번씩 선진 시설 견학을 해왔다며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SYN▶\"선진국 시설을 보고 우리와 비교..\"주민협의체는 사비를 추가로들여서라도 유럽 견학을 강행한다는입장이어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22

[R]해양종합금융센터 9월 개장

선박금융공사도 안된다, 정책금융공사 이전도불가하다. 부산의 핵심 대선공약은 도대체어디로 가고있는 걸까요.정부는 짜깁기 조직을 출범시켜주겠다며지역여론을 달래고 있는데, 그런다고 진화될민심이 아닌것 같습니다.이만흥기자입니다. ◀VCR▶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오는 9월에 개장하는문현 금융중심지 內 부산국제금융센터에,해양금융종합센터를 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신제윤SYN▶\"종합센터 63층 건물에 넣겠다...\"대선 공약인 선박금융공사 부산 설립 불가,그 대안인 정책금융공사도 부산으로 이전해봐야실효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결국 지난해부터 거론해온해양종합금융센터를 보강 해서,선박금융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독립된 선박금융 조직이 아닌,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에서,해양금융부문만 떼내 합한 조직을부산에 두겠다는 겁니다.◀신제윤SYN▶\"해양금융센터로 충분..\"신 위원장은 이럴 경우,2017년까지 100조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한다며그 만큼 부산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강조했습니다.일부에서 거론된 수협의 부산 이전도검토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신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차원에서직접 선박금융을 챙기겠다며,정부의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말했습니다.선박금융공사에서 정책금융공사로,정책금융공사에서 해양종합금융센터로...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22

[R]범어사 일대 재개발 시동

범어사가 개발제한구역 족쇄를 벗고사찰을 재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개발제한구역내 증개축 규제를 완화하는관련법 개정안 때문인데훼손을 반대해온 환경단체들은관망하는 분위깁니다.보도에 서준석 기잡니다. ◀VCR▶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개발은 엄두도내지 못했던 범어사.그러나 전통사찰의 증개축 규제를 완화하는관련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범어사가 증개축 행위를할 수 있는 관리계획 반영 면적은약 5만 6천여 제곱미터 규모.사찰 건물의 수평투영면적 2배 이내로대지개발을 할 수 있다는 시행령 개정안이적용되면,범어사는 건물 9개동의 증개축이가능한 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INT▶ 정권철/부산시 문화재담당사무관부산시는 오늘 3월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범어사 증개축 계획안을 수립합니다.하지만 사찰재개발을 둘러싼 환경훼손 논란의재현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지난 2006년 범어사의 선문화타운 조성계획과그린벨트 해제 요구가 지역의 반대여론에밀려 무산된 바 있기 때문입니다.환경단체들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긴하지만 금정산의 생태가 걸린 문제인 만큼재개발 계획에 대한 모니터를 강화하겠다는입장입니다.◀INT▶ 최수영 처장 /환경운동연합한편 개정법에 따라 전국에서 재개발 혜택을보게 될 개발제한구역내 전통사찰은범어사를 포함해 모두 95곳에 이르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