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체

[R]쓰레기 소각장 지원금으로 ′유럽 견학′ 논란

쓰레기 소각장 주변 주민들에게는보상차원에서 매년 지원금이 지급됩니다주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당연한 듯 보이는데요해운대 소각장 주변의 주민 대표들이이 지원금으로 유럽 견학을 간다고 해서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윤파란 기자입니다. ◀VCR▶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에 들어선쓰레기 소각장입니다.반경 300m 내 아파트 4곳이매년 2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주민 대표 9명 등으로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이 돈으로유럽 견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여행 일정표입니다.영국, 이태리, 스위스, 프랑스서유럽 4개국을 거치는 9박 8일 일정입니다.피렌체, 융프라우, 파리 등유명 관광지 14곳을 둘러봅니다.소각장 견학은 단 3차례,그나마도 1시간 안팎에 불과합니다.경비는 1인당 450만원,전체 예산은 4천만원이 넘습니다.연간 지원금의 25%를 외유성 연수에쓴다는 비판이 안팎에서 일고 있습니다.◀SYN▶\"모호한 기준을 적용해 외유에 쓰는 것..\"주민 대표들은2년마다 1번씩 선진 시설 견학을 해왔다며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SYN▶\"선진국 시설을 보고 우리와 비교..\"주민협의체는 사비를 추가로들여서라도 유럽 견학을 강행한다는입장이어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 2014-01-22

[R]원양어선 항해사 실종사고..가족 반발

남태평양 먼바다에서우리 원양어선 소속 항해사 2명이 실종된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1명은 숨진채 발견됐지만다른 1명은 찾지 못 한 상태에서 수색마저중단돼 가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지난달 31일 밤, 남태평양 키리바시공화국 타라와항 앞 해상에서선원 24살 류모씨 등 2명이 타고 있던소형보트와 함께 실종됐습니다.참치잡이 원양어선의 항해사인 이들은다른 어선에서 지인을 만나고 돌아오던 중변을 당했습니다.사고 발생 3일 뒤, 20살 강모씨는타라와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류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선사 측은 사고 발생 직후 9일 동안인근 해역을 수색했지만,실종자를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중단했습니다.실종자 가족들은 선사 측의 수색작업이부실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수색 안된 곳 많아...\"선사 측은 국제 공조를 요청하고헬기를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며추가 수색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SYN▶\"유족의 맘은 이해.. 우리는 할만큼했다\"해경은기상악화로 인한 사고로 결론내린 상태..실종된 아들의 아들의 소식을 기다리는가족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MBC 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21

[R]3년 전 ′아덴만 영웅들′ 한자리에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선박을 구출했던아덴만 여명 작전, 기억하십니까?3주년을 맞아 그날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피랍상황을 가정해 선박 훈련도 펼쳤습니다.김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해군들이 고무보트를 타고빠른 속도로 상선에 접근합니다.상선이 해적들에게 납치돼,한시라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단숨에 갑판에 올라 조심스럽게 이동한 뒤마침내 해적들을 향해 총을 겨누며선박 장악에 성공합니다.\′아덴만 여명 작전\′ 성공 3주년을 맞아삼호 주얼리호가 피랍된 당시 상황을가정한 훈련입니다 .시간도 장소도 다르지만그때의 긴박함과 다급함은 생생히 전달됩니다.아덴만 주역들은 한자리에 모여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필승 해군\′의 의지를 다졌습니다.총격을 입고 생사의 기로에 섰던삼호 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은건강을 되찾아 해군 안보 교육관으로활약하고 있습니다. ◀INT▶\"감개무량하다..여기 오면 다시 태어난 기분\"한마음이 돼 해적을 소탕하고피랍된 선원 전원을 구출했던 장면은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INT▶\"성공 후 선원 안도, 대원들과의 포옹 못잊어\"자랑스러운 승전보를 전해왔던아덴만의 주역들은 3년 전 그날처럼앞으로도 오래도록 영웅으로 남을 것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1-21

[R]스마트경제

올해 직장인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설 선물은,\′현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설 상여금은 지난해보다조금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스마트 경제!정세민기자입니다 ◀VCR▶직장인들이 회사로부터가장 받고 싶어하는 설 선물은,뭐니 뭐니해도 현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반대로 가장 원하지 않는 설 선물은,생활 필수품 세트였습니다.한 소셜커머스 기업이,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회사로부터 받고 싶은 설 선물을 묻는 질문에,72%가 `현금 형태의 특별 상여금\′을꼽았습니다반면 상품 가격이 동일 할 경우,가장 받기 싫은 선물 세트 품목은,치약*샴푸 등 생필품이 42%,자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20%,건강식품이 12%, 과일*육류 등의 먹거리가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기업의 체감 경기가 나빠졌지만,설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는 곳은,지난해보다 늘어 날 전망입니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올해 설 연휴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응답 기업의 76%가,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했고,설 상여 지급액도 지난해 118만원보다4.3% 증가한 123만 2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또 설 연휴기간은 지난해보다 0.6일 늘어난평균 4.1일로 조사됐습니다.--------------------------------------------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첫 세일에서매출 신장세를 기록해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은,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신년 세일의 매출이, 지난해 보다5-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백화점 측은 아웃도어를 비롯한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혼수와 실내장식용품 수요도 늘어나,매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