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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탄소거래소 부산 유치, 파생상품중심지 기틀

탄소배출권거래소 부산 유치가최종 확정됐습니다.부산이 본사인 한국거래소가,탄소배출권 거래소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건데,내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가 시작됩니다.이만흥기잡니다. ◀VCR▶부산과 전남 나주가 유치 경합을 벌였던탄소배출권 거래소의 입지로,부산의 한국거래소가 최종 결정됐습니다.부산이 유치 활동에 나선지5년만에 거둔 성괍니다.환경부는 한국거래소가,8개 평가 기준 중 6개 분야에서경쟁자인 전남의 전력거래소보다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SYN▶\"비교 우위에 있어 부산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오는 11월 시범 거래를 시작으로,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탄소배출권 거래에 들어갑니다. ◀INT▶\"탄소배출권 유치로 고용 등 효과 커\"온실가스 배출량이,연간 12만 천톤 이상인 업체나,2만 5천톤 이상인 사업장은,한국거래소를 통해,탄소배출권을 구입 또는 판매하게 됩니다.환경부는 오는 6월까지탄소배출권 할당 계획을 수립하고,7월까지는 탄소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를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석유*전자상거래시장 개설에 이어,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와3월 금거래소 개장, 6월 중앙청산소 개소까지부산이 국제적 파생금융중심지로 자리잡는기틀이 마련됐습니다.MBC뉴스 이만흥입니다.

이만흥 | 2014-01-14

[R]남북항 연결도로 붕괴, 규정 어긴 ′인재′

지난달 발생한 남.북항대교 연결도로붕괴사고는 규정을 위반한인재였음이 드러났습니다.부실한 지지대 사용이 원인이었는데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 6명이 입건됐습니다.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지난달 19일 작업자 4명의 목숨을 앗아간남.북항대교 연결도로 붕괴사고.경찰은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붕괴구간 아래의 지지대인 \′까치발\′의설치 불량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이틀 전, 까치발이 20cm가량틀어져 있는 점을 발견했지만철거 뒤 재설치를 해야하는 규정을 어기고허술한 보강작업만 거쳐공사를 강행했다는 겁니다. ◀INT▶\"당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지 않은 탓..\"경찰은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난시공사와 감리단 등 공사관계자 6명을 입건하고이 가운데 핵심 간부 3명에 대해 이번주 내로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하지만 부산시 공무원의 책임여부에 대해서는밝혀내지 못했습니다.공기를 맞추기 위해무리하게 진행된 정황은 있지만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단정하기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INT▶\"책임감리제 적용, 모든 감독권은 감리단에\"한편, 부산시는 붕괴구간 하단부의지하주차장 등 공사를 최근 다시 시작했고,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도로부분의 공사도 재개할 방침입니다.MBC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