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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치매노인 실종 비상! 앰버시스템 도입

치매노인 인구가 늘면서실종사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부산경찰이 전국 최초로실종노인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경찰들이 동네 곳곳을 뒤지며실종된 60대 치매노인을 찾고 있습니다.매일 수백명이 동원돼열흘넘게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SYN▶\"혹시 못보셨나요?..\"부산시에 등록된 치매노인은 8천 500여명,실제로는 4만 8천명 정도가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실종사고도 증가해, 지난해 498명이 실종됐다가대부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지만1명은 사망, 9명은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부산 경찰청은전국 최초로 치매노인 실종팀을 신설하고일선 경찰서에 전담인력을배치하기로 했습니다.또 아동실종 사건 때 발령하는앰버 경고 시스템도 치매노인에똑같이 적용할 방침입니다. ◀INT▶\"치매노인은 빨리 찾지 못하면 위험..\"1에서 3등급까지의 치매노인에게는실종시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무상임대할 예정입니다치매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치매노인들에 대해서도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 2014-01-10

[R]광안대로 하이패스 오작동

광안대교 자주 오가시는 분들,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하이패스 요금소를 통과하지도 않았는데,요금이 결제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김유나기자입니다. ◀VCR▶하루 만 3천여대의 차들이 통과하는광안대로 벡스코 요금소.그런데 요금소 옆 길로 다니는운전자들은 가끔 황당한 일을 겪습니다.하이패스를 장착한 차량이요금소 옆길을 다닐 때도요금소를 지나는 것처럼 요금이 지불되는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SYN▶\"황당..지나갈때마다 결제돼\"통신강도가 높은 하이패스 단말기를운전석 위쪽에 설치하면요금소의 요금부과 설비와 가까워져반응을 하는 겁니다.요금소 설비가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통신장애를 일으켜옆 길 통과 차량에 요금이 징수되기도 합니다.운전자들이 모르고 지나쳐 헛돈을 쓰거나환불신청 등 불편을 겪어야 하는데광안대로 사업소측은현황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SYN▶\"제보를 받아야만..인공지능이 아니다보니까\"사업소는 지난달 말에야 대책마련에 나섰지만통신강도를 낮추기 위해 요금징수 설비에고깔을 씌우는 것이 전부였습니다.통행료 미납에는 10배나 벌금을 매기면서자신들의 잘못된 요금징수에는 미봉책에그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1-10

[R]문화광장

공장밀집지역인 금정구 회동동에사진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습니다.19세기 생활상을 보여주는 민화작품전,시네마테크의 새해 첫 기획전도 눈길을 끕니다.문화광장,정은주 기잡니다. ◀VCR▶콘크리트 교량의 이미지가사진속에 반복돼 나타납니다.작가가 교량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은10여년 전부터.우리 나라 곳곳을 여행하며짓다만, 혹은 공사중인 다리들을 집중적으로찍었습니다.작가에겐 물자를 나르고 속도를 높이고소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다리는그 어떤 작품소재보다 정치적입니다. ◀INT▶\"현대문명의 상징....\"----------------------------------책거리, 책이나 벼루, 먹,두루마리꽂이등문방구류를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책거리 그림전\′에서는우리나라 민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당시의 생활상을 엿볼수도 있는19세기 다양한 책거리 병풍작품 30점이선보입니다.이번 전시에서는 특히책을 소재로 한 양화선 작가의 조각작품도함께 출품돼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즐길 수도 있습니다.----------------------------------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가새해 첫 기획전으로 \′프랑스 여배우 3인전\′을마련했습니다.줄리에트 비노슈와 줄리 델피,이렌느 야곱이기획전의 주인공들입니다.맡언니 겪인 줄리엣 비노슈는프랑스 여배우로는 두번째로 그녀에게아카데미상을 준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와강렬하고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레오카락스감독의 \′나쁜 피\′등 13편을 선보입니다감독과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줄리델피는 모두 5편의 영화를,막내 격인 이렌느 야곱도\′지금까지의 내 인생\′등열연을 펼친 작품들을 공개합니다.MBC뉴스 정은줍니다.

정은주 | 2014-01-10

[R]지방의회 업무추진비 오남용..말뿐인 자정 노력

부산MBC는 업무추진비를 멋대로 사용하는구군의원들의 실태를 지난해 기획보도한 바있는데요.보도가 나갈때는 재발방지를 약속하더니,몇달 지나고나서보니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임선응기자입니다. ◀VCR▶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부산지역 구*군의회 의장단 소속 의원들의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만 5천여건.이 가운데 개인밥값이나 명절선물에 쓰는등규정을 어긴 사례가 천 700여건으로전체의 10%를 넘는다는 사실이지난해 MBC 기획보도를 통해 확인됐습니다.구*군의 기초의원들뿐만 아니라,부산시의회 의원들도업무추진비를 자기들 쌈짓돈처럼사용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국민권익위가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의부산시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조사해 봤더니,안전행정부 규정을 어기고 자신의 집근처에서 식사비를 낸 사례는 224건,업무 연관성이 떨어지는 공휴일이나심야시간에 사용한 건 56건이었습니다.◀SYN▶\"환수 조치할 것을 부산시의회에 통보..\"오남용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지만자정 노력은 없습니다.지난해 기획보도 직후 부산지역 구.군의회는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는입장을 앞다퉈 내놨지만,지금까지 단 한 곳도 약속을 지키지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비난받아 마땅한 일..\"한편 권익위의 지적을 받은 부산시의회는의원들에게 업무추진비 사용에주의하라고 공지했을 뿐,제도개선등에 대해서는 아직 별다른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 2014-01-10

[R]공동체를 복원하라!

부산의 미래비전,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는데요.급속한 고령화와 복지 사각지대 등피하기힘든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이런 연장선에서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여러 모색들이 진행중인데요.조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숨진지 5년만에 발견된 67살 김모 할머니.쪽방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다쓸쓸한 죽음을 맞았습니다.\′고독사\′는 지역 공동체의 붕괴를 보여줍니다.노인인구 비율 전국 7대 도시 중 최고!공동체 복원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INT▶\"고독사 등 문제는 결국 공동체 복원의 문제..\"부산진구 개금동의 \′기찻길 마을\′사회복지연대는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주주형 복지법인인\′우리마을\′을 창립하고바로 이곳에서 공동체 복원사업을 벌이고있습니다.마을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인식하도록 돕고문제 해결 방법까지 함께 모색하는 겁니다. ◀INT▶\"스스로 필요한 걸 찾는 거죠...\"관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과 달리주민 역량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경쟁\′과 \′수익성\′만이 아닌공존과 지속가능성을 꿈꾸는부산만의 연구 집단도 있습니다.지난 2006년 문을 연 \′사회적기업연구원\′은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지원하며착한 경제를 꿈꾸고 있습니다. ◀INT▶\"사회적 경제란 결국 공동체 문제 해결...\"160여개의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그리고 60여개의 마을 기업까지...사회적 기업이란 화두를부산이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지만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아쉽습니다.부산발전이라는 큰 담론 속에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을 보듬기 위한이런 시도들을 뒷받침하기 위해부산시의 전략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1-09

[R]날씨: 기온 크게 떨어져

어제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오늘 아침 부산 대부분 지역이영하로 내려갔고,한낮에도 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VCR▶하루새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기온분포도) 어제 비가 그친 뒤북쪽 찬공기가 밀려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전국이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 가운데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는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부산은 중구가 영하 (2.2)도,해운대구.부산진구 영하 (2.6)도,사하구 영하 (2.9)도 등어제 같은 시각보다 7-8도나 낮았습니다.(체감기온 영하 7도 안팎)낮 기온도 4도 안팎에 머물고바람도 강해 추우니까옷차림 든든하게 준비하세요.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이 절정입니다.부산의 아침기온이 무려 영하 5도까지 내려가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다음주까지도 아침엔 영하로 떨어지지만낮기온은 주말부터 예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넓게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제주와 호남 서해안에는밤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경남에선 울산과 창원에 새롭게 건조특보가발효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바람이 강해서시설물 관리에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최고 4-5m의 무척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내일 오후부터 차츰 낮아지겠습니다.베이징도 강추위가 시작됐습니다.맑지만 한낮에도 1도에 머물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1-09

[R]ITU전권회의 반토막 예산에 국제망신 우려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분야의 올림픽,ITU 전권회의는 소치 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과비교될만큼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회의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국제적인 망신이 우려됩니다.서준석 기잡니다. ◀VCR▶정보와 통신 기술을 융합하는세계 ICT 정책의 흐름은 4년마다 열리는ITU 전권회의에서 결정돼 왔습니다.아시아 지역 개최는 20년만에 처음..오는 10월에는 바로 부산에서 정보통신기술의 미래가결정됩니다.◀INT▶ 민원기/ ITU 전권회의의장193개국 장관들과 국제기구 의장 등3천여명이 참가해미래 ICT 표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부산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전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부산시와지역마이스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ICT 엑스포와 스마트 한류 문화행사도 열어유비쿼터스 부산을 적극 알리겠다는 각옵니다.◀INT▶ 허남식/ 부산시장그러나 벌써부터 우려도 제기되고있습니다.행사 규모와 위상에 비해, 다른 국제행사보다국비 예산이 턱없이 낮게 책정됐기 때문입니다.이 마저도 더 삭감돼, 당초 예산의 절반수준인152억원에 그쳤습니다.당장 기업들의 ICT 기술을 알릴 전시회와부대행사 개최가 어려울 전망입니다.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들은전세계에 우리의 ICT산업을 알릴 절호의 기회를예산 때문에 놓칠수도 있다며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