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R]무허가주택 햇볕정책, 올해가 기회!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터전이었던 부산에는아직도 무허가주택들이 그 잔재로 남아있습니다해마다 이행 강제금을 내야했던무허가 주택에 대해,올해 한시적으로 합법화의 길이 열립니다.황재실기자입니다. ◀ＶＣＲ▶동구 범일동의 한 산동네입니다.한국 전쟁당시 터를 잡은 이후,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행정절차를 놓쳤거나,임의로 증*개축을 해, 아직도 상당수 주택들이무허가로 방치돼있습니다.해마다 이행강제금을 물며,재산권 행사에서도 제약을 받아왔습니다.◀ＩＮＴ▶주민(박순억 씨)\"전월세를 놓거나 은행대출을 할 때도 재산권 행사 못해\"부산에서만 5년동안 무허가 주택으로만 7천 8백여 건, 372억원의 이행강제금이부과됐습니다.올해 한시적으로 이런 무허가주택들에 대해,합법화의 길이 열립니다.특정 면적 이하 단독, 다세대주택이해당되고, 복합건물은 전체의 절반이상이주거용인 경우가 양성화 대상입니다.단 개발제한구역과 도시개발구역,정비구역에 포함된 주택은 여기서 제외됩니다.지금까지 한번도 구청에 적발되지 않은무허가주택들도 있는데요. 이런경우이행강제금을 1회분 납부하면 양성화대상에포함될수 있습니다.다만 설계도면 등을 작성해 제출해야하는데,비용이 300만원가량으로 만만치 않습니다.◀ＩＮＴ▶박상현(동구청 건축과)\"부산시가 무료설계지원단 구성해 지원예정\"특별조치법이 시행되는 오는 17일부터각 구청에서 양성화 신청을 접수합니다.MBC뉴스 황재실입니다.

황재실 | 2014-01-07

올해 부산 경제성장률 3% 중반대 전망

올해 부산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가 보이며,3%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전망됩니다.부산발전연구원은세계 각국의 경기가 회복되면서,부산 기업의 수출도 늘어나,올해 3% 중반대의 성장률 달성은무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특히 환율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지역 수출 제조업이 부산 산업 활성화를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세민 | 2014-01-07

부산 제조업체 67% 원화강세에 피해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수출제조업체2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조사업체의 67%, 세곳 중 두 곳이원화강세로 인해 이미 피해가 발생했거나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피해 형태는 환율 하락에 따른수출계약 물량의 환차손 발생이 60%로가장 많았고주요 고객 이탈 20%, 수출 계약 취소 8% 등의순으로 조사됐습니다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업이피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대 일본 수출의존도가 높거나경쟁이 치열한 철강, 전기전자,음식료 업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세민 | 2014-01-07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관람료 인상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정기공연 관람료가올해 신년음악회부터 100% 인상됩니다.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0일 열리는시향 정기연주 신년음악회부터R석은 1만원에서 2만원, S석은 7천원에서1만 5천원, A석은 5천원에서 1만원으로각각 1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시향 정기연주회 관람료가 오른 것은1990년 이후 24년 만으로무용.연극,국악,합창등 시립예술단은기존가격을 유지합니다.

정은주 | 2014-01-07

부산역 광장서 50대 취객 동사

오늘(7일) 새벽 2시 40분쯤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에서53살 이모씨가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경찰은 있의 몸에 외상이 없고입에서 술냄새가 나는 점 등으로 미뤄술에 취해 부산역 광장 벤치에 누워 잠을 자다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성빈 | 2014-01-07

충돌사고 화학물질 운반선 아직도 불

지난달 29일 새벽 태종대 앞바다에서화물선과 부딪힌 뒤 표류하다일본 영해로 넘어간 화학물질 운반선의 불이완전히 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경에 따르면 연기와 불꽃이 계속 일고 있는화학물질 운반선은선체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운 상태로일본 대마도 남쪽 55km 해상에머물고 있습니다.일본 측은 선박 2척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고,예인선을 동원해 해상에 고정한 채안전관리를 하고 있지만인근 항만으로 옮겨 처리하려면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성빈 | 2014-01-07

[R]겨울철, 차량화재 주의보

여름이고 겨울이고, 차안에서 에어컨이나히터 틀어놓고 잠드는 거 위험천만한 일이죠.무의식중에 가속페달을 밟는 경우는화재위험까지 있습니다.김기태기자입니다. ◀ＶＣＲ▶새벽 시간 시내 길가에 세워져 있던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차 문을 열자 더 많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다행히 운전자는 빨리 대피했지만차량은 뼈대만 남긴채 모두 타버렸습니다화재가 발생한 차량입니다. 경찰은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차 안에서 잠든 운전자가 무의식중에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ＩＮＴ▶\"시동 켠 채 대리운전 기다리던 중 잠들어\"겨울에는 추위 때문에바깥보다는 차 안에서 히터를 켜둔 채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잠이 들 경우이번 사고처럼 운전자가 위험에 빠질가능성이 높아집니다 ◀ＩＮＴ▶\"가속페달을 장시간 밟으면 화재위험 크다\"또 히터를 틀면서 창문을 모두 닫은 채공기흡입 스위치를 내기모드로 해놓으면1시간 정도 만에 산소를 거의 소비하게 됩니다저산소증에 빠지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어주의가 필요합니다MBC 뉴스 김기태입니다.

| 2014-01-07

부산시,북항일원 개발계획수립 논란

부산항 북항 일대를해양플랜트 관련 공업지대 위주로 개발하는계획이 나와 논란이 예상됩니다.부산시는 정치권이 입법추진 중인해양개발특구 지정을 위해북항 일원 개발계획 대상지의 41%인158만 3천 백 제곱미터를 공업지대로 묶고,대중교통용 노면 전차를 도입하는 구상안을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대해 부산항만공사는 일방적인 계획이라며공업용지를 강화하는 것이 북항 일원의도시개발방향과 맞는지 의문이라고지적했습니다부산경실련 등 시민단체들도원도심 재생과 맞물린 북항 재개발이추진되는 상황에서공장유치 위주의 개발계획은 문제가 있다는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준석 | 2014-01-07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 추진하겠다"

보수 성향의 부산시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부산교육계 원로와 학부모,시민들의 움직임이본격화됩니다.\′바른 교육감 만들기 부산시민모임\′은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부산시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전문성,도덕성,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며안정적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한다고 밝혔습니다.부산시민모임은다음달 중순부터 3월말까지보수 성향 교육감후보들의 대한 여론조사와토론회를 각각 3차례 실시한 뒤3월 31일 자체적으로 추천할 교육감 후보를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은주 | 2014-01-07

[R]스마트경제

경제 정보 종합해 드립니다.경제브리핑!정세민 기자입니다 ◀ＶＣＲ▶은행들이 수수료를 동결하거나,더 낮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은행권이 당초 수수료 현실화를 주장하며,수수료 인상을 추진하자,\"소비자를 볼모로 이익극대화를 추구해선안된다\"는 최수현 금감원장의 말 한디에,수수료 인상 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따라서 올해 송금수수료와현금인출기 수수료 등은 동결되고,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는오히려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국내 한 대형마트가 과일 매출을 조사한 결과,바나나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인기 과일 1위를 차지했고,그 다음으로 수박과 감귤, 사과, 딸기가매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이 중 국산 과일 가운데서는수박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고,이전까지는 감귤이 국산 과일 중에서가장 많이 팔렸습니다.--------------------------------------------주요 백화점의 신년 첫 세일 초반 매출이상품군별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패딩 등 방한 의류 매출은,지난해보다 감소한 반면,유명 해외 패션 상품의 매출은 증가했습니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여성복과 남성복 방한 의류 매출은,지난해보다 각 각 1.5%, 1.6%씩 감소한 반면,해외 패션 상품은 27%나 신장하는기록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습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1-07

[R]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500만명 돌파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이,사상처음으로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수용능력을 이미 한참 넘어선 수치인데요.지금 정부가 진행하고있는 신공항 관련 수요조사에이런 부분이 꼭 반영돼야 할텐데 말이죠.박준오기자입니다. ◀ＶＣＲ▶김해공항의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은 502만 명.김포공항 국제선보다 70만 명이 더 많습니다.중국 관광객이 27%나 늘어난 것이주 요인입니다. ◀ＩＮＴ▶\"엔저로 일본인은 줄고, 중국인은 증가..\"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는 이미 포화상태입니다최대 수용 능력을 8%이상 초과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출국 심사대 대기 줄이 너무 깁니다\"공항공사는 천 300억원을 들여수용 능력을 542만 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입니다국제선 청사 확장 공사는예정보다 1년 가까이 늦어지게 돼오는 2016년 연말쯤 완공될 예정입니다.하지만 현재 김해공항 이용객 추이라면올해 벌써 550만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확장공사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정부는 올 8월까지 신공항 관련 항공수요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계속 전망치를 웃돌고 있는김해공항 국제선 승객의 증가세가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박준오 | 2014-01-07

[속보]학장천 정비 사업, 국비 추가 확보

부산시는 국회가 확정한 올해 예산에학장천 정비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한국비 20억 원이 추가로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공사 완공을 위해여전히 280억원이 부족한 상황이어서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부산시는 내년(2015)년까지 446억 원을 투입해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4대강 관련 사업이 축소되면서현재까지 확보된 예산은 166억 원에 불과합니다

박준오 | 2014-01-07

원인불상 주택화재, 천 500만원 재산피해

오늘 새벽 0시 반쯤사하구 괴정동 64살 윤모씨의 집에서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소방서추산 천 5백만원 상당의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신고를 받고 소방관 30여명과 소방차 13대가출동해 긴급 진화에 나서불길을 잡았습니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조사와현장감식 등을 토대로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14-01-07

유류 보조금으로 가짜 경유 거래 86명 검거

남부경찰서는가짜 경유를 만들어 판 혐의로39살 지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또 정부의 유류보조금으로 가짜 기름을구매한 혐의로화물차 운전자 80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지씨등은 대구의 한 주유소에서가짜경유 173만리터, 시가 24억원 상당을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으며운전자들은 가짜기름인 줄 알면서도국가 유류보조금으로 6억여원을 결제한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14-01-07

[R]날씨: 맑은 후 흐려져

오늘은 맑다가 흐려지지만낮 기온이 11도까지 오르며온화한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내일 비가 내린 뒤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정지혜 기상캐스터입니다. ◀ＶＣＲ▶요즘 온화한 날씨로 활동하기 좋았는데요,내일 비가 내리면서 추위가 시작됩니다.오늘 아침 중구의 기온이 4도로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았습니다.오후엔 흐려져 볕이 약해지겠지만최고 11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내일은 새벽에 비가 시작돼저녁까지 이어지겠는데요,예상강우량은 10~40mm로제법 굵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낮 기온도 6도로 어제오늘보다5도 가량 낮겠습니다.이 비가 그친 뒤 전국에 강추위가 시작됩니다.모레 아침부터 영하로 떨어지겠고요,특히 금요일 아침엔 영하 5도까지 떨어져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낮에 서쪽부터 흐려지겠습니다.제주엔 밤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경남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고지리산 부근엔 눈도 쌓이겠습니다.눈,비가 오기 전까지는 부산 등 건조특보가발효된 곳을 중심으로 화재예방에 주의하세요.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m로 대체로 낮게일다가 내일부터 다시 높아지겠습니다.오늘 도쿄는 맑은 가운데 최고 9도까지오르겠고 내일과 모레는 비가 내리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 2014-01-07

만취상태 사고 도주차량 언덕 아래로 추락

오늘새벽 0시 반쯤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고개에서28살 이모씨의 승용차가인도난간을 들이받은뒤 3미터아래로 추락해,운전자 이씨와 동승한 33살 유모씨가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이씨가 혈중 알콜농도 0.091%의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중동 교차로에서 마주오던36살 김모씨의 고급 외제 승용차를 들이받는사고를 낸뒤 1km가량을 달아나다,언덕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1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