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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족도 버린 ′고독사′

가족없이 혼자 쓸쓸히 맞는 죽음.고독사가 부산에서만 매년 50건씩 발생한다고 합니다.구청이 힘들게 가족을 찾아도 시신을 인수하지 않는경우가 많다고 하는군요.김유나기자입니다. ◀VCR▶최근, 폐렴과 알콜중독으로병원 치료를 받던 50대 행려병자가 숨졌습니다.형제가 넷이나 있었지만20년 넘게 연락을 안했다며시신을 거두지 않았습니다.지난해 9월,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60대 여성에게도 이복동생이 있었지만장례를 거부했습니다.해마다 부산에서 50건 안팎의무연고 변사가 발생하는 가운데지난해에는 절반 가량이 가족이 있지만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대부분 장례비 부담이나 인연이 끊겼다는게이유입니다◀SYN▶\"죽은 변사자도 사연있는 가족도..다 안타깝죠\"관할구청은 나중에라도 찾아갈 때를 대비해무연고 시신을 영락공원에10년 동안 가매장한 뒤 화장처리하지만유족이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이때문에 경제적 사정으로 시신인수가어려운 경우국가에서 장례비용을 지원할 필요성도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어려운 가족 위해 국가 사회가 장재비용 맡아\"점점 늘어나고 있는 고독사,죽음 뒤에도 가족의 연이 끊겨버리는 현실,우리사회의 쓸쓸한 풍경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1-06

[R]KBC소식

본사의 자매사인 일본 KBC,후쿠오카 큐슈 아사히 방송이보내온 소식입니다.정유진 아나운섭니다. ◀VCR▶1)후쿠오카현 후쿠츠시의 미야지다케 신사에서지난주 신년맞이 대금줄 교체 행사가열렸습니다.요리아와세라 불리는 새롭게 선보인2줄의 대금줄은 지역 어린이 300명이지난 한달을 꼬박 걸려 새로 만든 것입니다.경내를 새롭게 장식한 금줄은길이 11m,무게 3톤이나 나가는 것으로전국 신사 마다 내건 금줄 가운데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경내에는 새 짚 향기로 가득차신사 참배객들은 한발 먼저새해 분위기를 느끼고 있으며신년 한주간에만 100만명 넘게 찾을 것으로전망됩니다.=====================================2)비행장 활주로를 내달리는 마라톤 대회가지난주 사가 아리아게 공항에서 열렸습니다.(싱크)-3,2,1 스타트!-큐슈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송년 릴레이 마라톤 대회\′에는113개 팀,851명의 선수가 참가해추운 날씨속에서 상쾌한 땀을 흘렸습니다.팀당 4~10명까지 출전해42.195Km, 마라톤 정규 거리를 뛰는 이날 대회는항공기 이착륙 사이 막간을 이용해 열렸습니다.사가공항 개항 15주년과한국 티웨이 항공의 사가-서울 취항을축하하기위해 열린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평소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던 활주로를신나게 달려보는 색다른 경험을 맛보았습니다.KBC소식이었습니다.

| 2014-01-06

[R]건강백세 - 30대 건강 자만은 금물!

가장 건강하고 활력 넘칠 것처럼 보이는우리나라 30대 남성들,하지만 건강관리는 엉망이라는 조사결과가나왔습니다.건강백세, 오늘 이 시간은자치 방심하기 쉬운 30대의 건강 관리법에 대해알아보겠습니다.조재형 기자입니다. ◀VCR▶직장인 31살 김우용씨.회사에 출근에 한번 자리에 앉으면그날 그날 처리해야할 일에 파묻혀점심 시간을 빼곤스트레칭 한 번 할 여유조차 없습니다.잦은 회식과 야근...당연히 운동은 멀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운동 거의 못하게 되죠...\"우리나라 30대 남성은 다른 성과연령대에 비해 비만율과 흡연율이 높고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 관리엔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건강보험공단의 지난 2012년건강검진통계에 따르면 30대 남성의 비만율은41.1%로, 흡연율은 52.8%로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았습니다.반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비율은다른 연령대의 남성보다 낮았습니다.이처럼 건강관리를 할 여유를 가지지못하면서도, 젊으니까 이직 괜찮겠지 하는마음을 가지기 쉽습니다하지만 최근 30대 남성의 만성 질환이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서도 보듯건강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30대 만성질환 많이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건강에 자만하지 말고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술을 적당히 마셔야하고...\"특히 만성질환의 경우 위험요인 노출로부터질병발생까지 기간이 긴데다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게 필요합니다.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 2014-01-06

[R]BS 달라진 위상, 지역기업 동참해야

BS금융이 경남은행 인수로 외연을 확대하게 되면,그동안 지역은행을 외면했던부산의 중견 향토기업들도 좀 인식을 달리할 것같습니다.지역은행의 위상에 변화가 예상됩니다.정세민기자입니다. ◀VCR▶BS금융이 경남은행을 인수하게되면,총 자산 규모는 86조원.국내 5위의 금융사로 발돋움하게 됩니다.부산과 경남, 울산을 아우르는동남권 중심 금융기관이 탄생하는 겁니다. ◀INT▶\"이제는 지역은행과 기업이 상생하는 계기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 중,부산의 중견 기업은 모두 38개.이 중 부산은행과 거래를 하는 기업은20개 사로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르노삼성, 부산도시가스, 부산롯데호텔,미창석유공업 등은,주로 시중은행과 거래를 해 왔습니다.지역 자금이 역외로 빠져나가는대표적 통로가 돼 온 겁니다.하지만 이제 부산과 경남은행의 통합으로,그 동안 규모가 작아 거래를 망설여 온 구실이사라지게 됐습니다. ◀INT▶조용국 회장명진 TSR\"이제는 지역기업들도 거래를 해야 같이 산다\"지역에서 번 돈이 지역 은행을 통해,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논리를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부산은행은 동남권 중심이자대표은행으로 그 위상이 달라졌습니다이를 제대로 살리기위해서는지역기업들의 역할과 뒷받침이그 어느때보다 절실해보입니다MBC 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1-06

[R]BS 달라진 위상, 지역기업 동참해야

향토 기업이면서,부산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이꽤 있습니다.규모가 작기 때문이라는 건데...BS금융이 경남은행을 인수하게 되면,부산은행 위상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정세민 기잡니다 ◀VCR▶BS금융이 경남은행을 인수하게되면,총 자산 규모는 86조원.국내 5위의 금융사로 발돋움하게 됩니다.부산과 경남, 울산을 아우르는동남권 중심 금융기관이 탄생하는 겁니다. ◀INT▶\"이제는 지역은행과 기업이 상생하는 계기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 중,부산의 중견 기업은 모두 38개.이 중 부산은행과 거래를 하는 기업은20개 사로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르노삼성, 부산도시가스, 부산롯데호텔,미창석유공업 등은,주로 시중은행과 거래를 해 왔습니다.지역 자금이 역외로 빠져나가는대표적 통로가 돼 온 겁니다.하지만 이제 부산과 경남은행의 통합으로,그 동안 규모가 작아 거래를 망설여 온 구실이사라지게 됐습니다. ◀INT▶조용국 회장명진 TSR\"이제는 지역기업들도 거래를 해야 같이 산다\"지역에서 번 돈이 지역 은행을 통해,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논리를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부산은행은 동남권 중심이자대표은행으로 그 위상이 달라졌습니다이를 제대로 살리기위해서는지역기업들의 역할과 뒷받침이그 어느때보다 절실해보입니다MBC 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 2014-01-05

[R]가족도 버린 ′고독사′

부산에서는 해마다 50여건의 고독사가발생하고 있는데요애써 가족을 찾아도 시신인수를 거부하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김유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최근, 폐렴과 알콜중독으로병원 치료를 받던 50대 행려병자가 숨졌습니다.형제가 넷이나 있었지만20년 넘게 연락을 안했다며시신을 거두지 않았습니다.지난해 9월, 숨진 지 5년 만에 발견된60대 여성에게도 이복동생이 있었지만장례를 거부했습니다.해마다 부산에서 50건 안팎의무연고 변사가 발생하는 가운데지난해에는 절반 가량이 가족이 있지만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대부분 장례비 부담이나 인연이 끊겼다는게이유입니다◀SYN▶\"죽은 변사자도 사연있는 가족도..다 안타깝죠\"관할구청은 나중에라도 찾아갈 때를 대비해무연고 시신을 영락공원에10년 동안 가매장한 뒤 화장처리하지만유족이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이때문에 경제적 사정으로 시신인수가어려운 경우국가에서 장례비용을 지원할 필요성도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어려운 가족 위해 국가 사회가 장재비용 맡아\"점점 늘어나고 있는 고독사,죽음 뒤에도 가족의 연이 끊겨버리는 현실,우리사회의 쓸쓸한 풍경입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김유나 | 20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