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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명시′ 예산안 무산

◀ANC▶\n\n가덕신공항 관련 사업비가 처음으로\n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n\n그런데 당초 예상와 달리 \′가덕도\′라는\n구체적인 명칭이 항목에서 사라졌습니다.\n\n대구경북 야권 의원들의 반대 때문으로\n보이는데...때문에 내년초 가덕신공항 추진을\n위한 특별법 처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n\n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n\n ◀VCR▶\n\n당초 여야는 가덕신공항 적정성 검증을 위한\n국토부의 연구용역비 20억 원 증액에\n합의했습니다.\n\n하지만 일부 국민의힘 TK 의원들의 반대로\n가덕신공항 용처가 명시된 부대의견을 제외하고\n20억 원 증액만으로 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n\n국토부가 김해신공항 폐지와\n가덕신공항에 대한 입장을\n명확히 하는 것이 먼저라는 겁니다.\n\n ◀INT▶\n\"절차적 문제..\"\n\n예산안 부대의견에 함께 담겼던\n김해신공항 건설 사업비 283억원의\n가덕신공항 예산 전용도 같이 삭제됐습니다.\n\n다행인건 용도만 지워졌고\n예산 자체는 살아있어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n가덕신공항 용역비 사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n\n ◀INT▶\n\"앞으로 추진..\"\n\n결국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착수 여부는\n특별법 처리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됩니다.\n\n민주당 의원 136명과 국민의힘 부산의원들이\n각각 발의한 특별법은 빠르면 내년 2월\n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n\n한편,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먼저 내놓고도\n예산 명시에는 힘을 쓰지 못한\n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의 당내 위상에 대해\n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n\nMBC news 민성빈입니다.\n\n◀END▶

민성빈 | 2020-12-03

가덕 특별법 동남권 뭉친다 내년 2월까지 입법 추진

· ◀ANC▶\n\n가덕신공항 조속한 추진을 위해 민주당과 부울경 광역단체장, 경제계가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n\n내년 2월까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해 착공을 서두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n\n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n\n ◀VCR▶\n\n더불어민주당과 부울경 광역단체장,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가덕신공항추진을 위한 연석 화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n\n이낙연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가덕신공항을 사실상 당론으로 정하고 조기 건설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n\n ◀INT▶\n\"특별법 추진..\"\n\n올해 안에 공청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까지는 특별법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n\n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지역 균형발전의 필수요건인 가덕신공항이 정쟁의 대상이 돼선 안된다며 조속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n\n ◀INT▶\n\"부울경 함께..\"\n\n ◀INT▶\n\"반드시 추진..\"\n\n울산의 경우 가덕도까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n\n ◀INT▶\n\"접근성 제고..\"\n\n부울경 경제계도 침체된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동남권의 물류거점이 될 가덕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n\n가덕신공항 굳히기에 정치권과 지자체, 경제계가 함께 총력을 기울여 속도전에 나선 겁니다.\n\n특히 내년 4월 보궐선거와 맞물려 정치 쟁점화가 될 경우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특별법 조기입법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n\nMBC news 민성빈입니다.\n\n◀END▶

민성빈 | 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