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날씨 뉴스데스크

추석 선물 1만원부터 천만원까지


◀ 앵 커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엔 각양각색의 명절선물들을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어느 때보다 올해 추석엔
만원대 실속 선물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명절 선물 시장도 양극화일까요,
천만원이 넘는 고급 와인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내 대형마트 추석선물 주문 접수센터.

명절 선물을 주문받고 배송을 준비하느라
하루종일 분주합니다.

가성비 좋은 가정용품 선물세트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샴푸와 세면용품 세트 만3천원대,
식용유와 양념세트 만9천원대.

3만원에서 5만원대 실속선물세트도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햇사과가 출하되면서 제철 과일을
명절선물로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송진호/이마트 과장]
"가격도 보다 안정화된 사과세트를 올해 찾는 고객들이 많았고 이외에도 고물가이다 보니 가격을 낮추거나 동결한 상품들 위주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계십니다"

백화점에서는
한우와 고급 과일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한우는 30만원대에서 300만원대까지
부위 별로 가격대를 다양화했고,
과일 선물코너는 10만원대가 많이 팔립니다.

무게가 20kg이나 나가는 무등산 수박은
가격이 30만원인데도, 물량이 모자랄 정돕니다.

고가의 와인 추석선물도 눈길을 끕니다.

2009년산 샤토 페트뤼스는 가격이 천300만원대.

일본 야먀자키 위스키 18년산 세트는
600만원에 나왔습니다.

대표적인 효도 선물인 홍삼과 한과세트도
진열대 코너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희수/롯데백화점 파트리더]
"프리미엄 와인이나 무등산 수박같은 특별한 선물을 찾는 경우가 많구요, 저희도 이런 수요에 발맞춰 좀더 특별한 컨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제불황의 여파로
올 추석선물은 가성비 선물세트 주문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프리미엄 선물세트 역시
차별화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추석 명절기간 국산 농수축산물의
선물 금액 상한선을 30만원으로
한시적 완화하는데에 기대를 거는 표정입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 끝 ▶

 

 

 

이만흥

경제1 (부산상의, 기업, 부동산) / 이슈기획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111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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