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유통 3사 부산서 재격돌


◀ 앵 커 ▶


국내 Top3 유통업체들이
부산에서 잇따라 재개장하면서
유통 대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천5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새단장한 아울렛,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려는 백화점 등
부산에서 유통 라이벌 3사가
다시 치열한 경쟁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세계사이먼 부산점이
확장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습니다.

영업장은 5만여㎡ 규모로 확대됐고,
브랜드 수 역시, 270여 개로 늘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 골프 전문관과
와인 전문관, 식음료 브랜드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브랜드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대표 아웃렛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희석 / 신세계사이먼 부산점장]
"단순히 쇼핑 외에도 고객들이 쇼핑도 하고 즐기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점 10년을 맞은 롯데아웃렛​ 동부산은

올해 전국 1위 아웃렛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해 쇼핑객 650만명,
올들어서도 7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숫자만도
60% 이상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박옥우 / 롯데아웃렛 동부산 영업팀장]
"고객 휴게공간을 많이 바꿨고요... 

1등과는 500억 정도 격차인데, 연말까지 해서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도 ′커넥트 현대′로
간판을 바꿔달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패션과 문화, 지역성을 결합해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류제철 / 커넥트현대 부산점장]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컨셉으로 세상 모든 즐거움을 커넥트한다."

신세계는 백화점에서, 롯데는 아웃렛에서
각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신세계 부산 아웃렛은
리뉴얼에만 2년간 천500억을 쏟아부으며
아웃렛​ 유통시장까지 넘보고 있고,


여기에 현대백화점까지 새 단장을 마치고
부산지역에서의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트렌드와 유통 시장 변화에 맞춰
유통 3사가 자연스레 재격돌하는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 끝 ▶

 

 

 

 

이만흥

경제1 (부산상의, 기업, 부동산) / 이슈기획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111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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