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부산 지역별 산업지도 ‘제조업*금융업 강세’


◀앵커▶



부산의 지역별 산업지도가 작성됐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16개 구*군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과 간판기업을 분석해 만든건데요.



지역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상공회의소가 만든

부산 지역별 산업지도입니다.



각 구군별 1등 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핵심 산업의 경우 지역내총생산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따라서 1등 기업과 핵심 산업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지도는, 부산은 역시

제조업이 강하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산업단지가 밀집한 강서구와 기장군, 사하구, 사상구,

그리고 조선소가 많은 영도구 등 5개 구에서

제조업의 부가가치 산출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영훈/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과장대리]

“강서구 같은 경우 최대 규모의 산단을 보유하고 있고.. 신항, 공항 등 인프라가 많다 보니까 지역 제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차지했습니다.”



지역별 1위 기업을 놓고 봤을 때

제조업 다음으로 금융업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구와 동구, 동래구, 부산진구의 매출액 1등은

각각 부산은행, 디지비생명보험, 하이투자증권,

비엔케이캐피탈 등 금융*보험 회사들입니다.



연제구의 경우

화승인더스트리와 화승코퍼레이션 등

화승그룹 계열사들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고,



원도심인 중구는 에스엠상선을 필두로

해운물류기업이 집적된 지역 특성을 보였습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현대글로벌서비스가 매출 1위에 올랐고,

동성모터스와 스타자동차 등 수입차 판매기업이

그 뒤를 이어 소비 중심지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 지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별 핵심 산업 집적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서영훈/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과장대리]

“(남구의 경우) 국제금융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기존 금융기관과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은행 이전을 통한 집적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이나

16개 구군에 소재한 주력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Tel. 051-760-1327 | E-mail. bucz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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