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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별고사 마무리...신입생 모시기 분주

◀ 앵 커 ▶올해 수시모집 전형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조만간 수능성적표 발표와 함께수시 합격자 발표와 등록 등본격적인 입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수능시험 직후부터 대학별 고사가 이어지면서바쁘게 달려왔던 수험생들은 모처럼 여유를 갖고 있는데요,대학들은 다양한 신입생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남휘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능시험 직후부터 이어진논술시험과 실기*면접 등 수시모집 대학별고사가 대부분 끝나면서고교 3학년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 발표 전까지 잠시나마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대학에서 마련한 캠퍼스투어나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지원한 대학을 미리 살펴보는기회를 갖기도 합니다.[000 연제고 3학년]"(수시전형으로) 지원한 대학교가 여러 개이다 보니까 이렇게 둘러보면서 제가 다닐 대학교를 정하는 그런 기회도 있을 것 같고..."아직 합격자 발표와 등록까지는두 주 이상 남아 있지만대학들로서는 예비 신입생들에게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여서유치활동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000 부산대 홍보대사]"정부의 가장 큰 대학 지원사업인 4단계 BK-21 사업에서 서울대를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부산대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입니다."오는 8일 수능성적표 발표와 함께수능최저학력기준에 맞춰수험생들의 연쇄 이동이 벌어지는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와 등록이오는 15일부터 21일에 걸쳐잇따라 진행됩니다.정원의 8할 이상을 수시에서 선점하지 못할 경우다음달 정시로 넘어가더라도신입생 충원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지난해 입시에서도 부산지역 대학 15곳 가운데 14곳이 최종 미달사태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강동완 / 부산교육청학력개발원 교육연구사]"지역 학생들이 지역대학에 진학해야 되는 상황인데, 학생수가 줄다보니까 수시든 정시든 지역의 대학들이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런 경향은 올해도 거의 대학교 2개 정도의 인원(수험생)이 없어진 상황이기 때문에..."이른바 불수능으로 수능등급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서 탈락한 수험생들의정시 지원도 늘어날 걸로 보여입시 경쟁도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끝 ▶  

남휘력 | 2023-12-01

논술·면접 한창...수시 전형 충실하게

◀ 앵 커 ▶킬러문항 배제에도 불구하고이른바 ′불수능′으로 인해 점수 하락 예측이 잇따르면서수험생들의 어려움을 키우고 있는데요,지금 한창 대학별 면접과 논술시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두 주 남은 수능성적표 발표 전까지는수시모집에 집중하는 것이중요하다고 합니다.남휘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입 수시모집의 일환으로대학마다 면접이나 논술시험이잇따라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전체 모집정원의 80% 안팎이이런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되고,특히나 부산지역 대학들은 그 비중이 90%에 육박하다보니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김라연 / 신라대 입학처장]"70년 역사를 가진 내실 있는 교육 인프라와 교육시스템, 학교 환경을 (미리) 경험한 학생(수험생)들이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많이 높아졌고 그것이 등록률로 연결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교육당국의 킬러문항 배제에도 불구하고어느 해보다 어려웠다는 이른바 ′불수능′을 치른 수험생들로서는최대 6 차례 응시한 수시 전형이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최아름 / 수험생]"정시는 솔직히 한 번인데 한번이면 끝나는 건데, 수시는 차근차근 본인의 학생부 등을 바탕으로 (수능)최저만 맞추면 되니까 정시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특히 문이과 통합으로 치르는 선택형 수능시험이 도입된 이후로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섣부르게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다음달 8일 수능 성적표 발표 전까지는대학별 수시 전형에 충실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강상원 / 부산교육청학력개발원 교육연구사]"같은 원점수를 받더라도 표준점수나 등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해서 무조건 원점수가 나쁘다고 포기하거나 이럴 필요는 없다."서울 주요대학과 부산대 등의논술시험을 비롯해서,부산지역 대부분 대학들의 실기나 면접 전형이일요일인 오는 26일까지 집중되고,다음주면 모두 마무리됩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끝 ▶    

남휘력 |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