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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선수권 개막... 우리 대표팀 동반승

◀ 앵 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오늘(16)개막해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안방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팬들의 응원이 경기장 분위기를뜨겁게 달궜는데요. 우리 남녀 대표팀은 개막전에서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로화답했습니다.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상대의 허를 찌르는 드라이브로한 점을 따내는 대한민국.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치열한 공방전에, 경기장 분위기도한층 달아오릅니다.전 세계 탁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드디어개막했습니다.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우리 대표팀은 10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이스 신유빈과 맏언니 전지희 등 여자부에서 5명이 출전하고,남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14위 장우진을 포함해부산의 한국거래소 소속 임종훈과 안재현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장우진 /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우리나라 홈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니까 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점을 많이 보는 것 같아요."개막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3대1로 제압하며기분 좋게 출발한 남자부와,12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여자부 모두안방에서 4강을 넘어 우승까지 노리기 위해서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중국입니다.세계 랭킹 6위 내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중국에 객관적인 전력은 밀리지만,본선에서 중국을 만나게 되면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입니다.[임종훈 /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일단 비중국 선수들에게는 절대 안 지는 게 첫 번째 목표고, 중국 선수들을 만났을 때도 정말 부산에서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기 때문에..."이제 파리 올림픽 티켓과 메달을 향한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 우리 대표팀은,내일 여자부는 말레이시아,남자부는 뉴질랜드와 예선 2번째 경기를치르게 됩니다.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끝 ▶ 

류제민 | 2024-02-16

부산세계탁구선수권 D-1..."준비는 끝났다"

◀ 앵 커 ▶세계 탁구 최강자들이 실력을 겨루는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립니다.내일부터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데,경기장부터 숙소, 먹는 것 하나까지만반의 준비가 끝났습니다.우리 대표팀은 반드시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옵니다.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각종 전시 행사가 펼쳐지는 해운대 벡스코가탁구 경기장으로 확 바뀌었습니다.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던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가, 부산에서열립니다.지난 2020년, 이 대회를 유치하고도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아픔을 딛고,다시 도전해 유치에 성공했습니다.[페트라 쇠링 / 국제탁구연맹 회장]"우리는 지금 유치가 취소된 아픔을 딛고 일어난 부산에 있고, 이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치른 부산의 희생과 결단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우려가 컸던 경기장은 탁구대의 재질, 조명부터공기의 흐름까지 고려해 조성됐고,전 세계 47개 나라, 2천여 명의 선수가참가하는 만큼, 숙소와 음식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유승민 /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연습장이라든가 경기장 그리고 선수 라운지, 레스토랑, 호텔 등이 너무 훌륭하게 잘 돼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성공 개최에 대한 자신감이 더 높아졌습니다."국내외 관심도 매우 높아, 이미 결승전과 준결승전 티켓은 모두매진됐습니다."현재 티켓 판매 목표치의 약 70%를 달성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사이 해외 관람객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가장 주목받고 있는우리나라의 신유빈 선수는 개막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8강까지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티켓을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신유빈 /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처음으로 부산에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열흘간의 일정에 돌입하는이번 대회에서,우리 대표팀은 내일남자부는 폴란드, 여자부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본선 토너먼트를 향한 예선 첫 경기를 펼칩니다.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 

류제민 |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