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사회

기관장 신년사

◀ANC▶\n\n부산지역 각 기관장들도 신축년 새해인사를 보내왔습니다.\n\n약속과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n\n ◀VCR▶\n\n◀변성완시장대행SYN▶\n새해에는 백신과 치료제 뿐만 아니라 우리 시가 꿈꾸던 희망이 같이 다가올 것입니다. 가덕신공항과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가 현실이 될 것입니다. 국제적인 스마트도시, 관광해양물류도시, 미래성장 기회와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부산이 맞을 일상에 포함될 것입니다.\n\n◀신상해시의장SYN▶\n가덕신공항 건설이 드디어 본궤도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역경과 고난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히 결속하는 부산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새해를 맞는 부산시의회의 각오는 크고 담대합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마련한 대도약의 전기를 놓치치 않겠습니다.\n\n◀김석준교육감SYN▶\n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는 한편,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n\n◀허용도상의회장SYN▶\n지역경제계도 가덕신공항 건설을비 롯한 주요 현안 해결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021년은 부산경제와 지역기업인 모두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n\n◀END▶

이만흥 | 2021-01-01

노인시설 끝없는 집단감염..모임금지 행정명령

◀ANC▶\n다음은 코로나 소식입니다.\n\n요양병원과 건강센터 등 노인관련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n\n관련시설 종사자 만 4천여명은 사적모임 금지되고 방역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고발조치됩니다.\n\n윤파란 기자입니다.\n\n ◀VCR▶\n\n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환자 69명이 발생했습니다.\n\n하루 신규환자 발생규모로는 2번째로 많습니다.\n\n요양병원과 건강센터 등 노인관련 시설에서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n\n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의 입소자와 종사자 23명, 해뜨락과 제일나라 요양병원에서 12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n\n◀SYN▶\n\"(파랑새 노인건강센터는) 감염관리가 상대적으로 좀 어려운 공간이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추가검사에서도 확진자가 일정기간은 발생할 것으로..\"\n\n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든, 가족간 감염이든 전파력이 한층 강해진 것도 신규환자수가 줄지않는 이유입니다.\n\n◀SYN▶\n\"(여름, 가을과는 달리) 지금은 한 분이 확진되면 온 가족구성원이다 감염되는 사례를 굉장히 많이 봅니다. 또한 복지시설에서도 한 분이 확진되면 하루이틀 만에 그 복지시설, 같은 공간에 생활하시는 모든 분들이 확산되는 사례를 굉장히 많이 봅니다.\"\n\n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시설의 경우 출퇴근하는 종사자들이 외부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n\n부산시는 부산지역의 시설종사자 만 4천여명 전원에 대해 사적모임 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n\n또, 표본을 선정해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진단키트 5만여개를 구매해 각 시설에 배분할 계획입니다.\n\nMBC뉴스 윤파란입니다.\n◀END▶

윤파란 | 2021-01-01

시민들 새해 소망 "코로나19 극복"

◀ANC▶\n\n이번에는 신축년 새해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보겠습니다.\n\n2020년을 뒤덮은 유례 없는 감염병, 해를 넘겨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n\n새해에는 이 고통의 시간이 끝날까,\n\n현지호 기자가 거리로 나가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n\n ◀VCR▶\n\n35년간 복직투쟁을 이어온 해고노동자 김진숙 씨는 지난해 마지막 날을 길 위에서 보냈습니다.\n\n김 씨의 정년은 어제 부로 끝이 났습니다.\n\n일터로 돌아가게 해달라, 아직 복직투쟁을 이어가는 그는 청와대까지 도보투쟁에 나섰습니다.\n\n올해 목표도 \′안전하게 일할 권리\′입니다.\n\n◀INT▶김진숙 / 한진중공업해고노동자\n\"(지금껏) 노동자들을 둘러싼 현실은 오히려 더 나빠진 것 같아요. 비정규직이 너무 많이 늘었고 정리해고가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고 있고..\"\n\n지난 1년간 방역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여 온 의료진.\n\n\′코로나 극복\′을 목표로 \"조금만 더 버티자\"며 마음을 다잡습니다.\n\n◀INT▶허목 / 남구보건소보건소장\n\"2021년에는 백신개발도 됐고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코로나가 종식되는 언젠가 그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갖고 조금만 더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n\n소상공인들에게 지난해만큼 힘든 때가 또 있었을까요?\n\n이제 곧 끝나겠지, 빈자리를 다시 채울 손님들의 모습은 올해의 가장 큰 기대입니다.\n\n◀INT▶장영국 / 해운대 구남로상인회장\n\"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돼서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저희 상인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n\n지난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채용시장.\n\n취업준비생들 속도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n\n조금씩 기업 채용문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감과 함께 마음을 한번 더 다잡습니다.\n\n◀INT▶오보민 / 취업준비생\n\"취업에 대한 문이 조금씩 좁아지고 있는데 이런 압박감을 이겨내고 제가 정한 목표를 향해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해낸다면 내년에는 좋을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n\n새해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새해엔 일터가 정상으로 돌아올까.\n\n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는데요. \′새해에는 좀 나아지겠지\′. 시민들 바람이 실현되길 기대해봅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n◀END▶

현지호 | 2021-01-01

김해공항 확장안 폐지.. 이제는 가덕신공항

◀ANC▶\n여러분 안녕하십니까.\n\n영상을 통해서도 보셨습니다만 2020년 올 한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 참 많았습니다.\n\n저희는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올해 가장 기억에 남았던 뉴스를 선정했는데요.\n\n많은 시청자들께서 \′김해공항 확장안의 백지화\′를 꼽아주셨습니다.\n\n오늘 마지막 순서로 이두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n\n ◀VCR▶\n\n지금 저는 김해공항에 나와 있습니다.\n\n이곳에 활주로를 하나 더 놓는 것으로 김해신공항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었는데요.\n\n결국 안전문제로 백지화됐습니다.\n\n시청자들은 올해 주요뉴스 키워드 중 하나로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꼽았습니다.\n\n◀동영상INT▶\n\"결국 안전이 중요한데 정치적 결정이었네..\"\n\n◀동영상INT▶\n\"부울경의 큰 성과..가덕신공항 이어지길..\"\n\n지난해 12월 출범한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가 전환점을 맞은건 지난 4월이었습니다.\n\n기존 활주로의 착륙실패 시뮬레이션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n\n재이륙과정에서 금정산에 충돌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n\n그런데, 이는 바로 4년 전 파리공항공단이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할 때 거론됐던 문제였습니다.\n\n◀SYN▶(2016)\n\"확장안의 유일한 이슈는 착륙실패 접근이다..\"\n\n착륙실패 접근은 확장안의 유일한 문제가 아닌 결정적 결함이었습니다.\n\n금정산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를 뒤집기 위해 국토부가 자체 재검증을 하기도 하고 지도를 바꾸자고 했지만 안전분과 위원들을 설득할 수 없었습니다.\n\n결국 법제처에 유권해석까지 나오면서 치열한 검증 끝에 제동이 걸린 겁니다.\n\n◀SYN▶\n\"어떻게 해도 안되는 문제..정공법이 이긴것\"\n\n이제는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만이 남았지만 여야가 명분과 절차 등에 의견차이를 보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n\n우리는 지난 2002년 129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중국민항기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가덕신공항을 염원해왔습니다.\n\n이제는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가 남았습니다.\n\n부산시와 여야 정치권, 전문가들은 물론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END▶

이두원 | 2020-12-31

노인시설 끝없는 집단감염..모임금지 행정명령

◀ANC▶\n\n요양병원과 건강센터 등 노인관련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n\n관련시설 종사자 만 4천여명은 사적모임 금지되고 방역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고발조치됩니다.\n\n윤파란 기자입니다.\n\n ◀VCR▶\n\n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환자 69명이 발생했습니다.\n\n하루 신규환자 발생규모로는 2번째로 많습니다.\n\n요양병원과 건강센터 등 노인관련 시설에서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n\n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의 입소자와 종사자 23명, 해뜨락과 제일나라 요양병원에서 12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n\n◀SYN▶\n\"(파랑새 노인건강센터는) 감염관리가 상대적으로 좀 어려운 공간이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추가검사에서도 확진자가 일정기간은 발생할 것으로..\"\n\n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든 가족간 감염이든 전파력이 한층 강해진 것도 신규환자수가 줄지않는 이유입니다.\n\n◀SYN▶\n\"(여름,가을과는 달리) 지금은 한분이 확진되면 온 가족구성원이 다 감염되는 사례를 굉장히 많이 봅니다. 또한 복지시설에서도 한 분이 확진되면 하루 이틀만에 그 복지시설, 같은 공간에 생활하시는 모든 분들이 확산되는 사례를 굉장히 많이 봅니다.\"\n\n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시설의 경우 출퇴근하는 종사자들이 외부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n\n부산시는 부산지역의 시설종사자 만 4천여명 전원에 대해 사적모임 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n\n또, 표본을 선정해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진단키트 5만여개를 구매해 각 시설에 배분할 계획입니다.\n\nMBC뉴스 윤파란입니다.\n◀END▶

황재실 | 2020-12-31

코로나19 덮친 2020년.. 부산은 어떻게 기억할까

◀ANC▶\n\n유례 없는 감염병이 휩쓸었던 올 한해.\n\n되돌아보면 어느 해보다 기억에 남을 것도 같습니다.\n\n부산시민들에게 지난 1년은 어땠을까요.\n\n거리로 나가서 시민들과 얘기를 나눠봤습니다.\n\n현지호 기자입니다.\n\n ◀VCR▶\n\n2020년,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바뀐 한 해였습니다. 부산시민들은 지난 1년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n\n35년간 복직투쟁을 이어온 해고노동자 김진숙 씨는 올해 마지막 날을 길 위에서 보냈습니다.\n\n김씨의 정년은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n\n일터로 돌아가게 해달라, 복직투쟁을 이어온 그는 청와대까지 도보투쟁에 나섰는데요.\n\n올해는 그에게 어떻게 기억될까요?\n\n◀INT▶김진숙 / 한진중공업해고노동자\n\"복직 문제가 올해 연말까지 해결되길 바랐는데 (안됐고요.) 그런 것에 대해서 사측이 전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네요.\"\n\n방역 최전선에서 의료진들은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여 왔습니다.\n\n\"죽을 만큼 힘들지만 그래도 잘싸웠다\",\n지난 1년에 대한 소회입니다.\n\n◀INT▶허목 / 남구보건소보건소장\n\"지난 1월 20일 이후 저희들은 거의 매일 출근했기 때문에 힘들었고요. 그래도 중간중간에 국민들의 많은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순간도 있었습니다.\"\n\n소상공인들에게 올해만큼 힘든 때가 있었을까요?\n\n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때마다 식당과 카페 등 모든 자영업자는 \"어떻게든 버티자\"며 스스로 달랬습니다.\n\n◀INT▶최복자 / 식당운영\n\"사람이 밖에 안나오니까 장사가 안되는 게 제일 힘들죠. 우리 (자영업자) 입장에서는..\"\n\n영세사업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n\n◀INT▶구동현 / 헬스장 운영\n\"이번 1년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세상 속에 산 느낌입니다.코로나라는 게 터져서 원래 열심히 살던, 하고 싶었던 것을 하지못 하고..\"\n\n채용시장까지 불어닥친 코로나한파.\n\n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줄줄이 채용 계획을 축소하면서 취업준비생 속은 더 얼어붙었습니다.\n\n◀INT▶취준생\n\"졸업하고 바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일자리도 찾아보면서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n\n누구하나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n\n새해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새해엔 일터가 정상으로 돌아올까. 모일 수도, 나눌 수도 없는 오늘이지만 내일은 좀 나아졌으면 하는 기대가 어느해 연말보다 절박한 하루였습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END▶

현지호 |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