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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 내일 구속 여부 결정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18) 부산지법에서 열립니다.\n\n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어제(16) 오거돈 전 시장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n\n오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2번째로 지난 6월 당시 법원은 강제추행 관련 증거가 모두 확보돼 구속의 필요성이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n\n이후 검찰은 부산시청 인사과와 대외협력 보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보강수사를 이어갔습니다.\n\n때문에 한 차례 기각됐던 구속영장을 3개월 만에 재청구하게 된 배경을 두고 오 전 시장에 대한 새로운 범죄혐의가 나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0-12-17

부산대 연구팀,"지구온난화로 강력 태풍 50% 증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배 증가해 기후온난화가 발생하면 3등급 이상의 강한 태풍이 약 50% 증가하고 약한 태풍의 발생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n\n부산대학교는 악셀 팀머만의 기초물리연구단이 슈퍼컴퓨터 \′알레프\′로 기후 변화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n\n악셀 팀머만 단장은 이번 연구가 \"지속적인 지구온난화로 인한 열대저기압의 상륙에 의해 해안지대의 극한 태풍과 홍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두원 | 2020-12-17

송철호 울산시장, "가덕신공항 건설 적극지지"

송철호 울산시장이 부산 경남 시도지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n\n송철호 시장은 오늘 (17) 오전, 울산시청에서 변성완 부산시장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가덕신공항 건설이 울산 지역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n\n또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항공 물류의 94%를 인천공항이 처리하고 있어 부울경이 치르는 비용도 연간 7천억 원에 이른다며 해외시장을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국제허브공항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두원 | 2020-12-17

밤사이 1명 추가 확진..누적 천376명

밤사이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환자가 1명 발생해 누적환자가 천376명으로 늘었습니다.\n\n신규환자는 감염원을 모르는 확진환자와 접촉했다 감염됐으며 부산시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n\n한편, 자가격리 기간 무단이탈한 50대 남성이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n\nA씨는 23일까지 자가격리 중 어제(16) 집에서 나와 외출했다 앱을 통해 적발됐으며 부산시는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n\n현재 부산의 자가격리자 수는 6천333명으로 404명이 부산의료원 등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사망자는 22명입니다.

김유나 | 2020-12-17

20대 경찰관 교통 업무 중 차량에 치여 중태

부산에서 20대 경찰관이 퇴근길 교통소통 업무를 하던 중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n\n지난 14일, 저녁 6시 50분쯤 해운대구 재송동 과정교 입구에서 교통정리 중이던 해운대경찰서 소속 29살 A경장이 교차로에 진입하는 승용차에 치였습니다.\n\nA경장은 사고 직후 현장 주변을 지나던 119구급대원에게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n\n경찰은 사고차량이 정상운행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0-12-17

주점 내 거리두기 수칙 어긴 주점 업주 벌금형

실내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지 않은 주점 업주와 종업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n\n부산지법 형사11단독은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주점업주 등 2명에게 각각 벌금 70만원을 선고했습니다.\n\n이들은 지난 5월 새벽, 부산진구 유흥주점에서 시설 내 1~2미터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됐습니다.

윤파란 | 2020-12-17

′회계 부정 차단′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약

부산시가 부산시내버스 업체와 준공영제 혁신을 위한 협약을 맺습니다.\n\n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에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체결식을 열고 회계정보를 공유하고 재정관리를 투명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안 시행 협약을 체결합니다.\n\n앞으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는 \′e-버스재정 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정지원금과 운송수입을 부산시와 실시간 공유하게 됩니다.\n\n부산시는 준공영제 운영지침과 관련 조례를 만들어 교통 소외 지역에 노선을 개편하고 재정투명성을 개선하는 부산형 준공영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윤파란 | 2020-12-16

피자가게 화덕 점화 중 폭발 20대 종업원 화상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진구 전포동 모 음식점에 설치된 화덕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n\n이 사고로 점화작업을 하던 20대 종업원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n\n경찰은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화덕 내부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0-12-16

가족간 접촉 감염 "4명 중 1명"

◀ＡＮＣ▶\n부산에서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빨라지며 벌써 23일째 두자릿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n\n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가족간 감염이 하루 발생 환자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늘면서 N차 감염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n\n가장 중요한 일상 공간인 나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전파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ＶＣＲ▶\n\n동래구에 사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n\n한 명이 최근 목욕탕을 방문했다 확진됐는데 가족 3명에게 전파된 겁니다.\n\n중구에 거주하는 환자는 인창요양병원 직원과 접촉해 감염됐는데 자신의 가족도 추가 확진됐습니다.\n\n부산진구의 또다른 일가족 3명도 확진환자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던 가족구성원이 감염 매개체였는데 이 감염경로의 시작점이었던 댄스동아리에서 전파에 전파를 거듭하며 5차 감염으로 이어진 겁니다.\n\n오늘 하루 발생한 신규환자 46명 중 가족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12명입니다.\n\n◀ＳＹＮ▶\n\"가족들 간에는 사실은 식사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감염관리를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들이 많습니다. 생활공간이 좁기 때문에 완벽하게 감염관리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n\n지난 9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319명.\n\n이 가운데 가족간 감염이 74명으로 23%입니다.\n\n4명 중 1명이 가족으로부터 전파됐단 겁니다.\n\n외부 활동을 통한 감염이 가족구성원에게 전파되는 과정은 관리가 힘듭니다.\n\n확진 환자수가 늘수록 자연스럽게 가족간 감염도 증가하는 이유입니다\n\n최근 일주일간 부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확진된 24명의 학생들 대부분이 부모로부터 전파된 사례입니다.\n\n◀ＳＹＮ▶\n\"외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집안으로 감염을 갖고 오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또한 동거하지 않는 가족과의 모임은 당분간 자제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n\n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도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된 상황, 가정에서의 방역수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ＥＮＤ▶

김유나 | 2020-12-16

"부산항 美실험실 주민투표 거부 부당" 행정소송 예고

부산항 8부두 미군 세균실험실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부산시민단체들이 행정소송을 예고했습니다.\n\n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투표추진위는 주민투표를 거부한 부산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n\n추진위는 국가사무라는 이유로 주민투표를 거부한 부산시의 유권해석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주민투표의 적법성을 인정받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파란 | 2020-12-16

양산 동거녀 살해 용의자 일부혐의 시인

동거녀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60살 A씨가 일부 혐의를 시인했습니다.\n\nA씨는 경찰이 범행현장에서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는 장면이 기록된 CCTV를 토대로 추궁하자 숨진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해 숨지게 했고 시신을 유기한 뒤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n\n하지만, 시신훼손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n\n경찰은 추가수사 후 내일(17)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황재실 | 2020-12-16

감천동 공장 5층서 불.. 직원들 대피소동

오늘(16) 낮 1시 40분쯤 사하구 감천동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 5층 옥상에서 불이 나 직원 등 1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n\n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n\n경찰은 5층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n◀ＥＮＤ▶

현지호 | 2020-12-16

밤사이 감염경로 불명 연관 3명 추가 확진

밤사이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3명 추가발생해 누적환자가 천332명으로 늘었습니다.\n\n신규환자 3명은 기존 확진환자의 지인이거나 가족인데 모두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환자의 n차 감염사례입니다.\n\n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6천204명, 부산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1명입니다.

김유나 | 2020-12-16

′중고부품 수리′ 화물차 정비업체 16곳 적발

부산경찰청은 수입 화물차 수리과정에 중고부품을 사용한 뒤 보험금을 청구한 정비업자 등 2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n\n경찰에 따르면,부산의 한 수입차 정비업자인 A씨는 중고부품을 사용하거나 바꾸지도 않은 부품 비용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70여차례에 걸쳐 4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n\n적발된 부울경 지역 정비업소는 16곳이며 470차례에 걸쳐 10억원의 허위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파란 | 2020-12-16

해운대구 야산, 중학교 창고에서 화재 잇따라

어제(15) 오후 5시 45분쯤 해운대구 반여동 풍산금속 주변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차 15대가 출동해 40여 분만에 진화했습니다.\n\n어제 낮 12시 30분 쯤에는 동래구 명륜동의 한 중학교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교실에 있던 1학년 학생 175명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n\n경찰은 창고 휴지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파란 | 2020-12-16

우리카드 컨택센터 부산 신설..300명 고용

부산시가 우리카드 컨택센터를 유치해 최대 300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됩니다.\n\n부산시는 어제(15일) 오후 시청에서 \′최대 3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컨택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우리카드 컨택센터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n\n우리카드는 올해 초 코로나19 위기관리 차원에서 컨택센터 지역 분산 운영을 결정했고 부산시는 우리카드 본사를 방문해 유치 활동을 펼쳤왔습니다.

이두원 |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