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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엑스포 유치 표명..가덕신공항 특별법 빨라져야

◀ANC▶\n가덕 신공항이 빨리 첫 삽을 떠야하는\n또다른 이유, 바로 2030년 월드엑스포입니다.\n\n정부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사를,\n국제 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공식표명했습니다.\n\n개최시기인 2030년 전에 공항을완공하려면\n특별법 통과가 필수적입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VCR▶\n\n지난 2012년 개최된 여수엑스포.\n\n생산 유발효과 12조 원,\n관람객 수 820만 명을 기록하면서,\n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n\n이 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가주관하는\n인정엑스포.\n\n국가사업으로 확정된\n2030년 부산 월드엑스포는 인정엑스포보다\n규모가 큰 \′등록엑스포\′입니다.\n\n이번에 비대면으로 열린\n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n우리 정부 대표인\n\n유치기획단 조영신 부단장은\n세계 무대에 처음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n선언했습니다.\n\n◀SYN▶\n\"부산의 매력과 등록엑스포 준비가 충분하다..\"\n\n북항재개발 사업지 일대\n224만제곱미터가 대상 부지입니다.\n\n[S/U]\"부산시는 무엇보다 관문공항\n건설이 엑스포유치의 필수요건이될 것이라며\n신속한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제정을\n촉구했습니다.\"\n\n공항이 엑스포 개최 결정의 가장중요한\n기준 중 하나라는 겁니다.\n\n◀SYN▶\n\"2029년까지는 반드시 공항이 건설돼야\"\n\n정부와 부산시는 부산 월드엑스포의\n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에\n공식적으로 국제박람회기구에 유치신청서를\n제출할 예정입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END▶

이두원 | 2020-12-02

코로나19 첫 수능.. 확 달라진 예비소집일 풍경

◀ANC▶\n\n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이\n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n\n오늘(2) 수능 예비소집이 진행됐는데요.\n\n수험표는 차량을 탄 채 받고,\n고사장 건물 출입이 전면 제한되는 등,\n예년과는 예비소집 풍경이 달라졌습니다.\n\n류제민 기잡니다.\n\n ◀VCR▶\n\n수능을 하루 앞둔 예비소집일.\n\n운동장에 길게 차량이 줄지어 섰습니다.\n\n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n방식으로 수험표를 받아 가는 겁니다.\n\n방호복으로 무장한 교사들이\n수험표를 배부합니다.\n\n◀SYN▶\n\"수험표 잘 확인하고, 자, 파이팅!잘 쳐.\"\n\n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고사장 건물 출입은\n전면 금지됐습니다.\n\n고사장까지 오는 교통편과 시간을 계산해 보고\n\n중앙 현관에 붙어있는 안내문에서\n자신의 수험 번호를 확인하는 게전붑니다.\n\n◀ Stand-up ▶\n\"건물 출입이 제한되면서 수험생들은\n시험을 치를 자리나 화장실 위치등을 확인하지\n못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n\n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첫수능에\n예비소집일 풍경도 예년과 확 달라졌습니다.\n\n◀SYN▶\n김민정 / 수험생 학부모\n\"일단은 앞에 저렇게 (안내문 부착) 해놨으니까 참고를 잘해야죠저거 보고. (고사장이) 몇 층인지,교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화장실은 어딘지.. 참고하고 열심히또 생각하면서 올라가야죠 내일.\"\n\n부산지역에 마련된 고사장은\n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을 위해 별도 마련된\n2곳을 포함해 모두 64곳.\n\n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에\n입원 중인 수험생 2명은 병실에서시험을\n치릅니다.\n\n수능 당일 고사장 출입은 오전 6시 30분부터\n가능합니다.\n\n고사장에 일찍 도착해, 발열 체크와\n증상 확인을 받고 미리 자리와 화장실 위치를\n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n\n◀SYN▶\n권혁제 /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n\"신분을 확인할 때 마스크를 잠시내리는 것 외에는 계속 착용하고있어야 합니다. 그다음 (체온 측정 시) 37.5도가 넘으면 시간을 두고 발열 체크를 한 번 더 해서 만약 이상이 있게 된다면 (고사장건물 안) 별도 시험실로 가게 됩니다.\"\n\n쉬는 시간과 점심 식사 시간에도\n자신의 자리를 벗어날 수 없고,\n\n매 교시 시험실에 출입할 땐 손소독을\n해야 하며 마실 물도 따로 준비해와야 합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n◀END▶

류제민 | 2020-12-02

거리두기 강화 첫날.. 텅 빈 번화가

◀ANC▶\n어젯밤 부산의 대부분의 술집과 음식점이 밤 9시에 매장 영업을 중단했습니다.\n\n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첫 날 저녁이었는데요.\n\n번화가 가게들은 일찌감치 문을닫고 거리는 한산했습니다.\n\n현지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n\n ◀VCR▶\n\n어젯밤, 서면 젊음의 거리.\n\n한창 붐빌 연말이지만 거리와 골목은 썰렁하기만 합니다.\n\n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첫 날 저녁,\n\n시민들은 일찌감치 귀갓길에 나섰습니다.\n\n◀INT▶안소연, 유혜리 /부산진구\n\"(평소에 사람이) 꽉 차 있어서 차량이 잘못 지나다닐 정도로 불편한데 지금은 차도 별로 안 다니고..\" \"마스크는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된 것 같아요.\"\n\n유동인구가 거의 없다보니 아예 일시 휴업을 한 가게도 적지않습니다.\n\n보시는 것처럼 현재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요. 술집과 식당 대부분이 문을 닫아 평소와 다르게 거리가 무척 한산한 분위기입니다.\n\n그나마 문을 열고 있던 식당도 밤이 되면서 의자와 식탁을 치워버렸습니다.\n\n앞으로 2주간 대부분의 식당, 술집이 야간 매장 영업을 하면 단속 대상입니다.\n\n◀SYN▶인근 상인(음성변조)\n\"더 심해졌죠. 아예 이 거리에 사람이 없잖아요.. 한 90%는 없어졌다고 봐야죠.\"\n\n클럽, 단란주점 같은 유흥시설에는 폐쇄 조치가 내려졌고 카페는 하루종일 배달과 포장만 가능합니다.\n\n업주들은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길 바랄 뿐입니다.\n\n◀INT▶김도연 / 카페직원\n\"3일간 이렇게 강화되고 그 뒤로 약 2주간 (강화된 방역 조치를) 더 하는데..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서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n\n수능 시험일인 내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내린 부산시는 감염 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도 강화했습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n◀END▶

현지호 | 2020-12-02

서울 집단감염이 부산 교회로..가족모임이 ′매개체′

◀ANC▶\n부산에선 오늘 5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 발생했습니다.\n\n절반이상이 사상구의 한 교회에서 나왔는데요.\n\n서울의 확진환자와 가족 모임을 통해 감염된 부산 거주자가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사상구의 한 교회,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n\n평소 오가던 신도들도 보이지 않습니다.\n\n이 교회 신도 31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n\n◀SYN▶\n\"아침에 보통 차가 5대는 있거든요 오늘은 없더라고..(평일에도 예배를 하나요?) 새벽예배를 하죠\"\n\n보건당국은 서울 광진구의 환자와 접촉했던 부산 786번째 환자를 지표환자로 보고 있습니다\n\n이 환자는 서울 광진구의 확진환자와 경남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이후 교회 예배에서 다른 신도들과 접촉해 집단감염이 이뤄진 걸로 보입니다.\n\n함께 여행을 간 서울 확진 환자는 서울 강서구의 댄스교습소에서 감염됐고 보름쯤 뒤 부산 786번째 환자가 확진된 점으로 미뤄 교회로의 전파시점을 지난달 22일 열린 예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n\n◀SYN▶\n\"예배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잘 했다고 하며 목사님도 마스크 착용을 했지만 설교 시에는 마스크를 벗었다고 합니다. 소규모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되면서 감염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합니다\"\n\n지난달 27일 부산 720번째 환자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상태로 확진되면서 일가족 4명이 연쇄감염됐는데 이후 친척과 지인 또 직장 감염으로 번지며 사흘만에 관련 환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n\n가족 모임이 N차 감염의 고리로 이어지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집단감염을 키우는 상황, 이런 가운데 사상구보건소에선 공무원이 확진돼 보건소 대민업무가 중단됐고 반송중학교 등 학교 7곳에서 7명이 확진돼 부산 지역 모든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0-12-01

주거지전용 주차장이 성매매 영업에 ′악용′

◀ANC▶\n부산에 하나 남은 최대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의 주거지 전용 주차장이 성매매 업소의 주차장으로 활용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n\n경찰은 이 같은 배경에 공무원의 묵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서구청 소속 공무원 3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n\n류제민 기잡니다.\n\n ◀VCR▶\n\n서구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입니다.\n\n업소 바로 앞에 주거지 전용 주차구역이 있습니다.\n\n주민센터의 허가를 받은 주민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n\n그런데 이 주차장이 성매매 업소의 주차장으로 이용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n\n성매매 업주들로부터 주차관리권을 위임받은 A씨가 주민 17명 명의를 도용해 주거지 전용 주차구역을 배정받은 겁니다.\n\n자신이 신청하지도 않은 이곳 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본인의 이름이 도용됐다는 사실조차 전혀 몰랐습니다.\n\n주차장 관리를 맡은 공무원 3명은 A씨가 모아온 서류만 챙기고 현장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n\n주민이 직접 써야 하는 약정서까지 대필했는데 위조된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입니다.\n\n◀SYN▶\n박재현 / 주민센터 공무원 법률대리인\n\"(주차장) 임대료를 납입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사실관계 자체는 임대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공무원들이 생각하시는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문서(약정서)에 대해서 작성 권한을 줬다고 믿고서 작성을 하신 부분이죠.\"\n\n여성단체는 사실상 공무원의 묵인 아래 성매매 업소에 편의를 제공해 준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n\n◀SYN▶\n변정희 /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n\"미필적 고의라고 보는 부분이죠 이런 부분들은.. 불법 행위 영업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 이 상황에 대해서 철저한 징계와 수사가 (이뤄져야 합니다.)\"\n\n경찰은 A씨 등 4명을 사문서위조혐의로 검찰에 넘기고 성매매 업소와의 연관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n◀END▶

류제민 | 2020-12-01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a 부산 시내에는 썰렁함만

◀ANC▶\n부산은 오늘(1) 새벽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로 격상됐죠\n\n지난 8월의 2단계보다 한층 강화된 조치인데요\n\n당장 식당과 카페, 유흥주점 영업이 오늘밤부터 대폭 제한됩니다.\n\n서면 거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n\n현지호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n\n◀ 기자 ▶\n\n네, 서면 젊음의거리에 나와 있습니다.\n\n연말이고 또 한창 붐빌 저녁 시간대인데 좀 썰렁한 모습입니다.\n\n조금 전 이 근처를 둘러봤는데요.\n\n대부분 가게에 손님이 없는 상태였고 일부 술집은 아예 문을 닫아버렸습니다.\n\n◀ V C R ▶\n\n오늘부터 2주간 이어지는 거리두기 2단계는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에 집중됐습니다.\n\n잠시 뒤 밤 9시부터는 음식점의 매장 영업이 금지되고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합니다.\n\n또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문을 닫아야 합니다.\n\n클럽, 단란주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은 이미 영업을 중단한 상태인데요.\n\n오늘 오후 집합금지 명령서가 부착됐습니다.\n\n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개편 이후 새로운 2단계 거리두기 지침은 이전의 2.5단계에 준하는 수준입니다.\n\n여기에 부산시가 수능 날인 모레까지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예고했는데요.\n\n시민들도 여기에 잘 동참하면서 강화된 거리두기는 그 효과를 곧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n\n하루 새 급격히 바뀐 거리두기 단계에 방역 조치를 위반한 사례도 있었는데요.\n\n부산경찰은 어젯밤 자정부터 신고가 들어온 업소 16곳을 점검해 식당과 단란주점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n\n지금까지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MBC NEWS 현지호입니다.\n\n◀END▶

현지호 | 2020-12-01

부산 환자 60명 수용한 대구 "시간 벌 수 있도록 돕겠다"

◀ANC▶\n일주일동안 200명이 넘는 환자가 쏟아지면서 부산의 병상은 이미 포화 상탭니다.\n\n지금까지 60명이 대구로 이송됐는데요.\n\n1차 대유행을 겪었던 대구는 \"생활치료센터로의 전환이 중요하다\" \"여력이 되는대로 부산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n\n윤파란 기자가 부산 환자들을 수용한 대구동산병원 병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n\n ◀VCR▶\n\n이틀동안 부산의 확진환자 60명이 대구로 옮겨졌습니다.\n\n대부분 경증 환자입니다.\n\n대구동산병원은 지금까지 부산시 요청은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n\n◀SYN▶\n\"우리 병원은 1인실로 되어 있어서 병상 여유는 있는 편입니다.그래서 부산에서 요청하셨던 50~60명 수용가능한 범위는 됩니다.\"\n\n1차 대유행의 경험도 언급했습니다.\n\n병상이 꽉 차 중증 환자가 제때 치료 받지 못했던 건 뼈 아픈 교훈으로 남았습니다.\n\n◀SYN▶\n\"그 때는 부족한 음압병상을 쓰다 보니까 입원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 꽤 있었다고 저는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생활치료센터라는 개념이 생겼고..\"\n\n폭발적인 확산 조짐이 보이면 생활치료센터로 빠르게 전환하는게 중요하다는 얘깁니다.\n\n부산은 인재개발원에 60여개 규모로 준비하고 있습니다.\n\n◀SYN▶\n\"(부산은) 경증환자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런 분을 먼저 (저희가) 받아주는 게 생활치료센터를 여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n\n지난 봄, 전국 곳곳에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n\n◀SYN▶\n\"저희들은.. 2월, 3월에 대구 지역의 수많은 환자를 전국 각지 시도에서 잘 받아줬기 때문에 부산시민들 역시나 저희 병원에 와서 편하게 안전하게 치료 받으시고 쾌유해서 나가시기를 바랄 뿐입니다.\"\n\nMBC 뉴스 윤파란입니다.\n◀END▶

윤파란 | 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