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사회

식당, 주점, 비행기에서도 ′스치듯 전파′

◀ANC▶\n\n이번 코로나19 3차 유행의 특성은\n전파력이 정말 강하다는 겁니다.\n\n어제(2) 발생한 16명의 신규 환자 대부분이\n식당과 카페, 비행기에서 접촉했다 감염됐는데 \′스치듯\′ 전파되는 개인간 무차별 감염이\n동시다발적이고 산발적이라\n발생 범위나 규모가 예측조차 안될 정도입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부산 867번째 환자는 부산행 비행기를 탔다\n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n\n이 비행기 탑승객 중에\n확진환자가 나오면서 비행기 좌석 앞뒤 3열 안에 앉아있던 20여명이\n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n양성판정을 받은 겁니다.\n\n◀SYN▶\n\"김포에서 김해로 운영하는 국내선에서의 접촉입니다. 기내의 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저희에게 통보가 왔기 때문에 검사를 시행했습니다\"\n\n사상구보건소 공무원은\n한 식당에서 서울의 확진환자와\n접촉된 걸로 보이는데 서로 다른 탁자에서 밥을 먹었는데도\n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n\n2미터 간격으로 떨어져있던 탁자에서\n각각 따로 식사를 한 3명이 확진된 겁니다.\n\n연제구 교회와 관련된 환자는\n확진된 신도와 카페에서 만났다 감염됐습니다.\n\n이 교회 관련 환자 절반 이상이\n일상에서 이뤄진 감염입니다.\n\n◀SYN▶\n\"10명은 모두 교회의 예배를 통한 감염이 아니라 교회 이후에 소모임이나 식사모임 등에서의\n접촉에 의한 감염입니다\"\n\n식당과 카페, 주점에 이어 비행기까지..\n일상생활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접촉인데\n전파력은 상상 이상입니다.\n\n◀SYN▶\n\"특히 식당이나 카페 같은 경우는 마스크를 벗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잖아요. 그런데다 환기가 잘 안되면 6미터까지 비말핵이 떠다니면서 감염이 될 수도 있고 또 환경 소독이 잘 안되는 경우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n\n한편, 9일 연속 두자릿수 환자 발생에\n자가격리자가 7천600여명으로 급증하자 부산시는 공무원 관리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n부산의 모든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0-12-03

이 시각 수능 시험장

◀ANC▶\n오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n\n부산에서도 잠시 뒤 60여 개 시험장에서\n치러지는데요.\n\n코로나 대유행속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입니다.\n\n부산 남천동 동여자고등학교에\n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n\n현지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n\n◀참 여▶\n\n네, 저는 수능시험 고사장인\n부산 동여자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n\n보시는 것처럼 예년같은 열띤 응원전은 사라졌는데요.\n\n대신, 수험생을 태운 자가용들이 줄지어\n수험장을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n\n지금 시각이 7시 ( )분,\n입실 마감시각인 8시 10분까지는\n( )분 정도 남았습니다.\n\n수험생들은 지금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n속속 시험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n\n ◀VCR▶\n\n현재 날씨는 영상 4도 정도로\n그리 춥지는 않습니다.\n\n부산에 마련된 일반 고사장은 62곳입니다.\n\n여기에, 자가격리중인 수험생들을 위한\n고사장 2곳이 따로 운영됩니다.\n\n또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 2명은\n부산의료원 입원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n\n수험생들은 입실 전에\n반드시 체온을 재야 하는데요.\n\n열이 나거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n고사장 내 마련된 별도 시험실로 배정됩니다.\n\n교실엔 책상마다 칸막이가 설치됐고요.\n\n점심 식사 시간에도\n자기 자리를 벗어나면 안되고 마실 물도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n\n여분의 마스크도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n\n올해 부산지역의 수능시험 응시자는\n지난해보다 3천300여 명이 줄어든\n2만7천529명인데요.\n\n예년보다 결시율이 좀 높을 걸로 예상됩니다.\n\n지금 시험장 주변에 차량 혼잡이 심각한데요. \n아직 고사장으로 이동하는 중이라면\n좀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n\n지금까지 부산 동여자고등학교에서\nMBC뉴스 현지호입니다.\n◀END▶

현지호 | 2020-12-03

엑스포 유치 공식 표명..가덕신공항 특별법 촉구

◀ANC▶\n가덕 신공항이 빨리 첫 삽을 떠야하는\n또다른 이유, 바로 2030년 월드엑스포입니다.\n\n정부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사를 국제 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공식표명했습니다.\n\n개최시기인 2030년 전에 공항을 완공하려면\n특별법 통과가 필수적입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VCR▶\n\n지난 2012년 개최된 여수엑스포.\n\n생산 유발효과 12조 원,\n관람객 수 820만 명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n\n이 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가 주관하는\n인정엑스포.\n\n국가사업으로 확정된\n2030년 부산 월드엑스포는 인정엑스포보다\n규모가 큰 \′등록엑스포\′입니다.\n\n이번에 비대면으로 열린\n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n우리 정부 대표인\n유치기획단 조영신 부단장은\n세계 무대에 처음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n선언했습니다.\n\n◀SYN▶\n\"부산의 매력과 등록엑스포 준비가 충분하다..\"\n\n북항재개발 사업지 일대\n224만제곱미터가 대상 부지입니다.\n\n부산시는 무엇보다 관문공항\n건설이 엑스포유치의 필수요건이 될 것이라며\n신속한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을\n촉구했습니다.\n공항이 엑스포 개최 결정의 가장 중요한\n기준 중 하나라는 겁니다.\n\n◀SYN▶\n\"2029년까지는 반드시 공항이 건설돼야\"\n\n정부와 부산시는 부산 월드엑스포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에\n공식적으로 국제박람회기구에 유치신청서를\n제출할 예정입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END▶

이두원 | 2020-12-03

부산엑스포 유치 표명..가덕신공항 특별법 빨라져야

◀ANC▶\n가덕 신공항이 빨리 첫 삽을 떠야하는\n또다른 이유, 바로 2030년 월드엑스포입니다.\n\n정부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사를,\n국제 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공식표명했습니다.\n\n개최시기인 2030년 전에 공항을완공하려면\n특별법 통과가 필수적입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VCR▶\n\n지난 2012년 개최된 여수엑스포.\n\n생산 유발효과 12조 원,\n관람객 수 820만 명을 기록하면서,\n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n\n이 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가주관하는\n인정엑스포.\n\n국가사업으로 확정된\n2030년 부산 월드엑스포는 인정엑스포보다\n규모가 큰 \′등록엑스포\′입니다.\n\n이번에 비대면으로 열린\n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n우리 정부 대표인\n\n유치기획단 조영신 부단장은\n세계 무대에 처음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n선언했습니다.\n\n◀SYN▶\n\"부산의 매력과 등록엑스포 준비가 충분하다..\"\n\n북항재개발 사업지 일대\n224만제곱미터가 대상 부지입니다.\n\n[S/U]\"부산시는 무엇보다 관문공항\n건설이 엑스포유치의 필수요건이될 것이라며\n신속한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제정을\n촉구했습니다.\"\n\n공항이 엑스포 개최 결정의 가장중요한\n기준 중 하나라는 겁니다.\n\n◀SYN▶\n\"2029년까지는 반드시 공항이 건설돼야\"\n\n정부와 부산시는 부산 월드엑스포의\n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에\n공식적으로 국제박람회기구에 유치신청서를\n제출할 예정입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END▶

이두원 | 2020-12-02

코로나19 첫 수능.. 확 달라진 예비소집일 풍경

◀ANC▶\n\n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이\n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n\n오늘(2) 수능 예비소집이 진행됐는데요.\n\n수험표는 차량을 탄 채 받고,\n고사장 건물 출입이 전면 제한되는 등,\n예년과는 예비소집 풍경이 달라졌습니다.\n\n류제민 기잡니다.\n\n ◀VCR▶\n\n수능을 하루 앞둔 예비소집일.\n\n운동장에 길게 차량이 줄지어 섰습니다.\n\n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n방식으로 수험표를 받아 가는 겁니다.\n\n방호복으로 무장한 교사들이\n수험표를 배부합니다.\n\n◀SYN▶\n\"수험표 잘 확인하고, 자, 파이팅!잘 쳐.\"\n\n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고사장 건물 출입은\n전면 금지됐습니다.\n\n고사장까지 오는 교통편과 시간을 계산해 보고\n\n중앙 현관에 붙어있는 안내문에서\n자신의 수험 번호를 확인하는 게전붑니다.\n\n◀ Stand-up ▶\n\"건물 출입이 제한되면서 수험생들은\n시험을 치를 자리나 화장실 위치등을 확인하지\n못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n\n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첫수능에\n예비소집일 풍경도 예년과 확 달라졌습니다.\n\n◀SYN▶\n김민정 / 수험생 학부모\n\"일단은 앞에 저렇게 (안내문 부착) 해놨으니까 참고를 잘해야죠저거 보고. (고사장이) 몇 층인지,교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화장실은 어딘지.. 참고하고 열심히또 생각하면서 올라가야죠 내일.\"\n\n부산지역에 마련된 고사장은\n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을 위해 별도 마련된\n2곳을 포함해 모두 64곳.\n\n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에\n입원 중인 수험생 2명은 병실에서시험을\n치릅니다.\n\n수능 당일 고사장 출입은 오전 6시 30분부터\n가능합니다.\n\n고사장에 일찍 도착해, 발열 체크와\n증상 확인을 받고 미리 자리와 화장실 위치를\n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n\n◀SYN▶\n권혁제 /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n\"신분을 확인할 때 마스크를 잠시내리는 것 외에는 계속 착용하고있어야 합니다. 그다음 (체온 측정 시) 37.5도가 넘으면 시간을 두고 발열 체크를 한 번 더 해서 만약 이상이 있게 된다면 (고사장건물 안) 별도 시험실로 가게 됩니다.\"\n\n쉬는 시간과 점심 식사 시간에도\n자신의 자리를 벗어날 수 없고,\n\n매 교시 시험실에 출입할 땐 손소독을\n해야 하며 마실 물도 따로 준비해와야 합니다.\n\nMBC 뉴스 류제민입니다.\n\n◀END▶

류제민 | 2020-12-02

거리두기 강화 첫날.. 텅 빈 번화가

◀ANC▶\n어젯밤 부산의 대부분의 술집과 음식점이 밤 9시에 매장 영업을 중단했습니다.\n\n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첫 날 저녁이었는데요.\n\n번화가 가게들은 일찌감치 문을닫고 거리는 한산했습니다.\n\n현지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n\n ◀VCR▶\n\n어젯밤, 서면 젊음의 거리.\n\n한창 붐빌 연말이지만 거리와 골목은 썰렁하기만 합니다.\n\n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첫 날 저녁,\n\n시민들은 일찌감치 귀갓길에 나섰습니다.\n\n◀INT▶안소연, 유혜리 /부산진구\n\"(평소에 사람이) 꽉 차 있어서 차량이 잘못 지나다닐 정도로 불편한데 지금은 차도 별로 안 다니고..\" \"마스크는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된 것 같아요.\"\n\n유동인구가 거의 없다보니 아예 일시 휴업을 한 가게도 적지않습니다.\n\n보시는 것처럼 현재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요. 술집과 식당 대부분이 문을 닫아 평소와 다르게 거리가 무척 한산한 분위기입니다.\n\n그나마 문을 열고 있던 식당도 밤이 되면서 의자와 식탁을 치워버렸습니다.\n\n앞으로 2주간 대부분의 식당, 술집이 야간 매장 영업을 하면 단속 대상입니다.\n\n◀SYN▶인근 상인(음성변조)\n\"더 심해졌죠. 아예 이 거리에 사람이 없잖아요.. 한 90%는 없어졌다고 봐야죠.\"\n\n클럽, 단란주점 같은 유흥시설에는 폐쇄 조치가 내려졌고 카페는 하루종일 배달과 포장만 가능합니다.\n\n업주들은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길 바랄 뿐입니다.\n\n◀INT▶김도연 / 카페직원\n\"3일간 이렇게 강화되고 그 뒤로 약 2주간 (강화된 방역 조치를) 더 하는데..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서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n\n수능 시험일인 내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내린 부산시는 감염 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도 강화했습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n◀END▶

현지호 |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