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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역 폭발물 신고 소동.. 2호선 일시 중단

오늘(15) 오후 2시 50분쯤부산도시철도 구남역 승강장에서폭발물 의심 물품을 역무원이 발견해 긴급 수색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물체는 과학 실험용 연료 전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과정에서 40여분 동안 2호선 전 구간에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경찰과 부산교통공사는연료 전지를 수거해 위험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태경 | 2024-06-15

기장 곰내터널에 복합형 화재감지시스템 설치

사고가 빈번한 기장군 곰내터널에신속하게 터널 화재를 알리는 화재감지 시스템이 설치됩니다.부산소방재난본부는조달청으로부터 1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장군 곰내터널에 터널 화재 발생 시운전자와 관계자에게 신속하게 화재 상황을 알려 대피를 돕는 광케이블식 복합형 화재감지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윤파란 | 2024-06-15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비 1천억 원 늘어..내년 말 착공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예산이 건설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1천억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제3전시장 건립 총 사업비를 기존 1천908억원에서 2천900억원으로 증액하도록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 받았습니다. 예산 증액으로 타당성 조사를 다시 거치게 되면서 준공 시기도 오는 2028년 말로 1년 가량 늦춰질 전망입니다.  

유태경 | 2024-06-15

부산소방, 여름철 급류 인명사고 대비 합동 훈련

부산소방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 급류사고에 대비해 오는 18일까지 북구 낙동강 일대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119안전센터 60곳의 구조대원 180여 명이 참여해 수난장비 사용법과 수면 진입 하강 훈련 등을 실시합니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학장천과 온천천에서 각각 1명이 실종·사망했습니다.  

김유나B | 2024-06-15

부전동 폐가 창고서 불..1명 사망

오늘(15) 새벽 4시 50분쯤,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폐가 창고에서 불이 나,60대 남성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본부는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창고 입구에서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00만 원 상당의재산피해가 났고,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유태경 | 2024-06-15

민락항 내 선박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어제(14) 오후 5시쯤, 수영구 민락항의 한 선박에서불이 나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기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유태경 | 2024-06-15

버스 음주 운전 막는다..마을버스는 어쩌나

◀ 앵 커 ▶얼마 전 저희가 단독으로 전해드린 버스기사 음주 운전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대리측정을 막기 위해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제도개선도 추진한다고 하는데,마을버스는 여전히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속도를 줄여 좌회전하는 경차를마을버스가 달려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경차 운전자는 비장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고, 20개월짜리 아이와 승객도 다쳤습니다.  당시 기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이 사고 사흘 전에는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승객 신고로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음주 운행이 잇따르자 부산시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봉걸 / 부산시 버스운영과장]"전국 최초로 안면 인식 음주 측정기 도입, 현재 0.02%인 음주 기준을 0.01%로 상향하는 법령 개정 건의 등..." 대리 측정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겁니다.  측정 결과를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측정기를 버스 안에 설치해 음주 상태일 경우시동이 안 걸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새 측정기를 도입해 단속을 강화하는 건데,문제는 마을버스입니다.  [오성택 / 부산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이사장]"(현재 음주측정기) 구비가 안 된 곳이 4군데가 있어요. 민영제로 운영되다 보니까 자비 부담으로 해야 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준공영제인 시내버스와 달리 민영제로 운영 중인 마을버스. 부산시 예산 지원도, 관할 구군의 관리감독도 어렵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B | 2024-06-14

신고리 2호기 터빈 설비 정비..정상 출력 중

고리원자력본부는설비 고장으로 터빈을수동 정지했던 신고리 2호기가 정비를 마치고가동 중단 사흘 뒤부터 발전을 재개해오늘 오전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고밝혔습니다.지난 10일 고리본부는증기계통 설비 ′습분분리재열기′가고장나자 원전 출력을 낮추고 터빈가동을 멈췄습니다.    

조민희 | 2024-06-14

"부산대·부산대병원에 폭발물"..긴급 수색작업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 100여 곳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의 수색 작업이 벌어졌습니다.부산경찰청은 오늘(14) 오전 9시 30분쯤,해당 기관들의 명단이 적힌 영문 협박 이메일이인천공항 유실물센터를 통해 수신됐다며특공대와 기동대를 긴급 투입해부산대 건물 50여 동과 부산대병원에 대한폭발물 탐지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승엽 | 2024-06-14

부산시, 메르스·수막구균감염증 의심환자 관리 강화

부산시가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를 맞아메르스와 수막구균감염증 관리를 강화하기로했습니다.시는 이슬람 성지순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신고 체계를 점검했습니다.국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 2018년 1월 이후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중동지역에선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재형 | 2024-06-14

필로폰 나무상자에 숨겨 밀수입한 20대 외국인 징역 10년

부산지법 형사5부는 시가 2억 원 상당 마약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 2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3월 26일, 필로폰 1.9kg을 책 모양 나무상자에 숨겨 김해공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마약류 밀수입은 사회질서에 심각한 해악을 미치는 중대 범죄"라며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유나B | 2024-06-14

′2024년 헌혈자의 날′ 행사 열려

′2024년 헌혈자의 날′ 행사가오늘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오늘 행사에선헌혈을 500회 참여한 이영호씨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시청과 경찰청 직원들이 헌혈버스에서단체로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조재형 | 2024-06-14

초량 상가아파트 경사로 붕괴.."측면 지지물 없어 발생"

지난 12일 붕괴된 초량 상가아파트 경사로에는 하중을 받쳐주는 측면 지지물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동구청이 사고 직후 전문가를 투입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하중을 견디기 위해 꼭 필요한측면 지지물이 해당 경사로에는 없었으며,1975년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이라 철근 구조물 역시 과도하게 부식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엽 | 2024-06-14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설사 법정관리..공사 차질 우려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을주관하는 건설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완공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우려가 나옵니다.법조계에 따르면호남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남양건설이지난 11일 광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신청했습니다.이에 대해 구청은"당장 부도가 난 게 아니라서 구청이판단하거나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밝혔습니다.지난 4월 기공식을 연해운대구청 신청사는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입니다. 

조민희 | 2024-06-14

새벽 시간 반도체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오늘(14) 새벽 3시쯤기장읍의 한 반도체부품 제조공장에서불이 났습니다.새벽 시간이라 공장 안에 사람은 없었고, 불은 소방서 추산 280만 원 상당의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꺼졌습니다.소방은 공장 안에 있던 기계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민희 | 2024-06-14

북구 세탁소 화재... 169만 원 재산 피해

어제(13) 낮 2시 20분 쯤,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 상가 2층 세탁소에서불이 나, 세탁소 바닥과 작업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6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고, 세탁소 관계자 2명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불에 탄 작업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조사하고 있습니다. 

류제민 |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