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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누적′ 김해공항 리무진 운행 중단 위기

해운대구를 출발해 김해공항을 잇는공항 리무진이 운영사의 적자로이달 말까지만 운행되고 중단될 가능성이커졌습니다.부산시는 김해공항 리무진 운영사가한 달 1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이번 달 말까지만 리무진을 운영하고운행 면허를 반납하겠다고 통보해,오는 14일 운영사를 만나 논의하고면허 반납시 대체버스 투입 등 대안을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제민 | 2024-06-12

"음식에서 이물질이".. 거짓말해 돈 받아챙긴 20대 경찰 수사

연제경찰서는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속여 음식값을 상습적으로 돌려 받은 혐의로 20대 남성 등 2명을 수사 중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연제구 연산동 일대 음식점에서배달 주문을 한 뒤 실이 들어있다고 거짓말을 해 업주로부터 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 업주는 약 50여 명입니다.  

김유나B | 2024-06-12

한 달 만에 두 번 멈춰선 KTX청룡..코레일은 ′이상 없다′

도입 한 달만에 고장으로 두 번이나 멈춰선 KTX청룡에 대한 합동 조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코레일과 현대로템이 진행한 합동조사에서는 지난달 19일 발생한 객실전원공급장치 문제와이번달 2일 발생한 차축 발열 문제에 대한정밀 검사가 진행됐습니다.코레일은 "객실전원공급이 중단된 이유는 단순 접촉 불량이 원인이었으며, 차축 발열 문제는 정상 범위의 온도였음에도 신규 열차와 기존 열차의 온도 측정 지점이 달라 발생한 문제" 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엽 | 2024-06-12

철마면 유일한 공보의 복귀..재파견 가능성도

마을에서 유일했던공보의가 민간병원으로 파견을 나가면서불편을 겪었던 기장군 철마면에 의사가복귀합니다.기장군보건소는"해당 공보의의 파견계약이 끝나 내일(13)부터 복귀한다"면서 "주민들이 다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의정 갈등이해소되지 않을 경우 2주 뒤 다시파견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민희 | 2024-06-12

차선 변경하다 SUV·승용차 3중 추돌... 3명 중경상

어제(11) 저녁 6시 반 쯤,강서구 명지시장 인근 공항로에서6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승용차와 다른 SUV를 잇따라 들이받아,차량 운전자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경찰은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달리던60대 운전자의 SUV가 차선을 바꾸는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제민 | 2024-06-12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 부산 유감신고 2건

전북 부안군 근처에서 발생한규모 4.8의 지진으로 부산에서도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부산소방재난본부는오늘(12) 오전 8시 26분, 전국 부안군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규모 4.8지진이 발생해부산지역에서 지진를 느꼈다는 신고가119에 2건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관련 피해는없다고 밝혔습니다. 

류제민 | 2024-06-12

법원 공탁금 횡령 직원 상급자 6명 징계

부산지법 공무원이 공탁금 48억 원을 빼돌린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해당 공무원과함께 근무하던 공탁관 등 상급자 6명이 사건 발생 5개월 만에야 징계를 받았습니다.부산지법은 대법원 고등징계위원회가공탁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지법7급 공무원이 공탁계에 근무하던 당시,소속 사무관 4명과 서기관 2명 등 6명에게 정직과 감봉 등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대법원은 해당 상급자들이 시스템 접근을 위한인증서를 공유하고 업무자 관리감독을소홀히 하는 등 성실 의무를 위반했다고판단했습니다. 

류제민 | 2024-06-12

무속인 2명 저수지 사망.."익사 추정" 부검 소견 나와

강서구의 한 저수지에서 무속인 2명이물에 빠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강서경찰서는 오늘(11) 국과수로부터 부검에 대한 구두 소견을 받았다며,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계속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27일, 40대 남성 등 무속인 2명이지인을 구하기 위해 저수지에 뛰어들었다숨졌습니다.   

유태경 | 2024-06-12

노인 일자리 사업 보조금 횡령 사회복지사 송치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사회복지시설이 고용한 노인 임금을 부풀려일부를 받아 챙긴 혐의로 30대 사회복지사를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해당 사회복지사는지난 2020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부산의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 일자리 업무를 담당하며,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서명을 조작해 실제보다 더 자주 출근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뒤, 임금이 기준보다 많이 나왔다며 자신의 계좌로 돈을 보내도록 하는 수법으로 사업 보조금과수익금 등 모두 3천900만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류제민 | 2024-06-12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 떨어져.. 인명피해 없어

오늘(11) 오후 4시 40분쯤경부고속도로 양산 요금소 인근 도로를 달리던대형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졌습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인근 차량을 통도사 요금소로 우회시키고, 사고 차량을 견인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회전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유나B | 2024-06-12

강사 성범죄 경력 미조회 등 학원 26건 위법 적발

미취학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유명 프랜차이즈 영어 학원 원어민 강사가구속된 사건을 계기로, 부산시교육청이유아 대상 영어학원 66곳을 포함해 시내 학원 525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성범죄 경력을 조회하지 않는 등16곳에서 26건의 관련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적발된 사례는 무자격과 외국인 강사 미검증,성범죄 경력과 아동학대 범죄 전력 미조회 등이며, 교육청은 위반 사안에 대해벌점과 시정명령, 모두 천1150만 원의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류제민 | 2024-06-12

비위 협회에 사업 또 맡긴 사하구..황당한 행정

◀ 앵 커 ▶강사 이력서 한 장 내지 않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며 2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받아챙긴 해양스포츠 관련 협회가 있습니다.구청은 감사를 통해 그 사실이 적발됐는데도,또다시 해당 협회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유태경 기자가 ′황당한 행정′을 단독 보도로 고발합니다.◀ 리포트 ▶해양스포츠 명소로 떠오르는 다대포 해수욕장.보드에 연을 달아 바다를 활주하는카이트보드가 특화 레포츠입니다. 한국카이트보딩협회가 10년 넘게해양레포츠센터를 운영해왔는데, 최근 부산시 감사를 통해, 해당 협회가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해양레포츠 체험교실 인건비를 지급할 땐,강사 이력서와 출근부를 제출해야 한다는 지침이 있는데도,단 1장의 서류도 내지 않고,4년간 보조금 2억 원을 받아챙긴 겁니다.[유태경 기자]"문제는 감사 결과가 나온 지 넉 달도 되지 않았는데, 사하구청이 다시, 해당 업체에게 사업을 맡기기로 한 겁니다."구청은 협회와 체험교실뿐 아니라, 3년간의 센터 관리, 운영 계약도 다시 맺었습니다.부산시는 보조금을 회수하라고 했지만,구청은 이행하지 않았습니다.[사하구청 관계자]"특화사업이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안 하는 스포츠를 하려고 하니까 제한적이더라고요. 올해는 저희들이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서.. "감사로 문제가 드러난 단체에 다시 사업을 맡긴 ′황당한 행정′.[유영현 / 사하구의원]"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업자에 대해서 보조금을 계속 지원해도 될지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협회 측은 감사로 지적된 서류가 필수제출 서류인지 알지 못했고, 출근부는 침수로 분실해, 부정 수급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문제를 일으킨 협회가,올해 운영할 체험교실에는 5천만 원의 세금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논란은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유태경입니다.◀ 끝 ▶   

유태경 | 2024-06-11

경제→미래혁신... "민생경제 소홀 우려"

◀ 앵 커 ▶한차례 제동이 걸렸던 부산시 조직개편안이오늘(11) 결국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글로벌 허브도시 추진에는 속도가 붙게 됐지만자칫 미래 혁신이라는 명분 아래, 민생 경제에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과제로 남았습니다.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시 조직개편안이부산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지난 7일, 한차례 심사가 보류된 지나흘 만입니다.핵심은 경제부시장을 ′미래혁신 부시장′으로바꾸는 겁니다.경제부시장이 맡고 있던 경제 분야를 재배치해행정부시장이 경제와 민생을 총괄하고,미래혁신 부시장이 도시균형과 계획, 건축,교통 등 미래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중장기 계획을 맡게 됩니다.[이준승 / 부산시 행정부시장 (지난달 14일)]"미래를 준비하는 필수 발전, 개발 업무에 대해서는 미래혁신 부시장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조직을 재배치하였습니다."하지만 ′미래 혁신′의 개념이 추상적이다 보니, 보여주기식조직개편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됩니다.[반선호 / 부산시의원 (지난 4일)]"부산시 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안을 보면 부산의 미래 혁신은 건설과 토목인 것같습니다."또 경제부시장이 없어지게 돼, 민생경제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승우 / 부산시의원]"부산시 경제가 지금 상당히 좀 안 좋습니다. 안 좋은데, 경제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더 가져가야 하는데 부산시 의지가 더 약해진 것 같아요."조직개편안 통과로 오는 7월, 부산시 정기 인사는 큰 산을 넘게 됐지만, 미래 도시 조성이라는 명분만 앞세운 조직개편은 아닌지, 우려는 여전합니다.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끝 ▶  

류제민 | 2024-06-11

부산 탈핵·종교단체, "노후 원전 수명연장 안 돼"

부산지역 탈핵, 종교단체들이 오늘(11) 고리원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된 지 8년이 다 돼가지만, 현 정부는 고리 2호기 등 노후 원전들의 수명연장을 강행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또, "새울3,4호기 등 신규 핵발전소 4기도 건설되고 있다며 당장 핵진흥 정책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민희 | 2024-06-11

수박주스에서 플라스틱이.."포장지 같이 갈았다"

동래구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 판매점에서, 플라스틱 포장지를 함께 갈아 넣은 수박주스를 사 마신 손님이 복통을 호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가맹점측은 "자른 포장지가 믹서기에 들어간 줄 모르고 수박과 같이 갈았다"고 해명했으며, 피해 고객은 가맹점을 식품안전정보원에 신고할 계획입니다.​   

김유나B | 2024-06-11

최대 4만7천% 고금리 불법대출 일당 검찰 송치

사상경찰서는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대출을 해주고높은 금리를 매겨 억대 이자를 뜯어낸 혐의로일당 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이들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6년 간미등록 대부 사무실을 운영하며 광고 명함을보고 찾아온 피해자 53명에게모두 1억 500만 원을 불법적으로 대출해준 뒤,최고 4만7천%의 높은 이자율로1억 8천만 원 상당의 이자를 강제로 받아챙긴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류제민 |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