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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날씨

오늘 흐리고 포근.. 미세먼지 ′한때 나쁨′

◀ANC▶\n\n마치 겨울이 아닌 듯 오늘 아침은 포근합니다.\n\n낮 최고기온도 15도까지 오르며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n\n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n\n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n\n◀VCR▶\n\n갑자기 봄이 온 듯 오늘 아침은 온화합니다.\n------------------------------\n현재 부산의 기온은 7도를 넘어서며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n\n낮 기온 역시 15도로 포근하겠습니다.\n\n하지만 이것도 잠시 오늘 밤부터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며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n\n토요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5도로 오늘보다 무려 12도 가량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n------------------------------\n어제보다 대기질 상황은 한결 나아졌습니다.\n\n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되는데요.\n\n하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n------------------------------\n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흐립니다.\n\n부산은 종일 하늘이 흐리겠고 경남서부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n\n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 비가 도로 위 살얼음이 될 수 있겠습니다.\n\n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n------------------------------\n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n\n경남도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상권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n\n낮 기온도 부산 15도, 양산과 울산 16도, 거제 14도로 어제보다 1~3도 가량 높겠습니다.\n------------------------------\n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요.\n\n오늘까지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n------------------------------\n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대체로 맑겠습니다.\n\n다만 오늘 밤부터 날이 다시 추워져 다음 주 중반까지 아침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n\n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n\n날씨였습니다.\n\n◀END▶\n\n희망 2021 나눔캠페인이 약 한달 반 가량 계속되고 있습니다.\n\n여러분의 온정으로 현재까지 부산에는 약 89억원 가량의 모금액이 모였고요.\n\n나눔 온도도 96.8도까지 올랐습니다.\n\n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정민경 | 2021-01-15

미세먼지 ′나쁨′.. 큰 추위 없어

◀ANC▶\n\n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기질 상황이 좋지 않겠습니다.\n\n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n\n한편 낮 최고기온은 13도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전망됩니다.\n\n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n\n ◀VCR▶\n\n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n------------------------------\n전국에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n\n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요.\n\n주말에 찬바람이 불며 차츰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n------------------------------\n추위는 많이 풀려서 내일까지 온화한 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n\n오늘 아침 부산은 5.5도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고요.\n\n낮 기온은 13도로 이맘때 기온을 5~6도 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n------------------------------\n위성영상 보시면 지금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습니다.\n\n다만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있고요.\n\n낮이 되면서 안개는 대부분 사라지겠지만 미세먼지와 뒤엉키면서 연무나 박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n------------------------------\n오늘 아침 큰 추위는 없습니다.\n\n부산 5도, 울산과 남해는 1도를 가리키고 있고요.\n\n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긴 했지만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n\n낮기온은 부산과 양산 13도, 남해와 창원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n------------------------------\n내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n\n바다의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n------------------------------\n내일은 전국 곳곳에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n\n부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n\n주말부터 찬바람이 다시 강해져 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n\n날씨였습니다.\n\n◀END▶

정민경 | 2021-01-14

맑고 추위 풀려..미세먼지 ′나쁨′

◀ANC▶\n\n오늘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누그러지며 낮 최고기온 12도가 예상됩니다.\n\n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n\n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n\n◀VCR▶\n\n추위가 풀리며 오늘 아침은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n------------------------------\n온화한 남서풍이 불어들며 오랜만에 아침 기온이 영상권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n\n현재 부산은 1도를 웃돌며 어제보다 5도 가량 높고요.\n\n한낮에는 무려 12도까지 오르며 3월 초순만큼 날이 포근하겠습니다.\n------------------------------\n추위가 풀리자마자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n\n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날아들고 있는데요.\n\n지금은 부산의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오늘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n------------------------------\n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부산과 울산, 경남은 대체로 맑습니다.\n\n오늘은 강원영서로만 낮 동안 눈이 날리겠고요.\n\n부산을 비롯해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n------------------------------\n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n\n오늘 아침 부산과 거제를 제외한 경남 지역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n\n그래도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서 체감추위가 확연히 덜한데요.\n\n한낮 기온은 부산과 거제 12도, 양산과 울산 11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크게는 8도 가량 높겠습니다.\n------------------------------\n오늘 오후 동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n\n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요.\n\n남해안은 오늘부터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n------------------------------\n모레는 낮 기온이 무려 15도까지 오르며 봄처럼 날이 포근하겠습니다.\n\n하지만 휴일에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며 반짝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n\n날씨였습니다.\n\n◀END▶

정민경 | 2021-01-13

낮부터 추위 풀려..건조주의보

◀ANC▶\n\n오늘 아침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지만 낮부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n\n낮 최고기온은 6도, 내일은 아침기온도 영상으로 올라서겠습니다.\n\n한편, 건조주의보는 계속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까지 온화한 겨울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n\n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n\n ◀VCR▶\n\n전국을 꽁꽁 얼렸던 북극 한파의 기세가 약해지고 있습니다.\n------------------------------\n오늘 아침도 어제만큼 춥지만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n\n현재 부산의 기온은 -3.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n\n한낮에는 6도까지 올라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지겠고요.\n\n내일은 한낮에 무려 12도까지 오르며 기온 변화가 무척 크겠습니다.\n------------------------------\n추위가 풀리면서 중서부 지역은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n\n영남지역은 대기질 \′보통\′ 수준으로 양호하지만 대기가 건조합니다.\n\n부산과 울산은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별다른 눈, 비 소식도 없겠습니다.\n------------------------------\n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이 구름이 많이 끼어있고요. 충청과 호남 곳곳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n\n경남서부내륙도 오늘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n\n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은 점차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n------------------------------\n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n\n오늘 아침, 내륙은 어제보다 더춥습니다.\n\n강추위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습니다.\n\n한낮 기온은 부산과 양산 6도, 거제와 남해 5도로 어제보다 2~5도 가량 높겠습니다.\n------------------------------\n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요.\n\n내일부터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n------------------------------\n내일부터 한동안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고요.\n\n일요일부터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n\n날씨였습니다.\n\n◀END▶

정민경 | 2021-01-12

오늘도 영하권 추위..내일 낮부터 풀려

◀ANC▶\n\n한파의 고비는 넘겼지만 오늘 아침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n\n건조주의보는 열흘째 계속되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릴 전망입니다.\n\n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n\n ◀VCR▶\n\n지난 한 주는 정말 많이 추우셨죠?\n------------------------------\n오늘 아침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주는 차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n\n현재 부산의 기온은 -3.1도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n\n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춥겠지만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n------------------------------\n별다른 눈, 비 소식이 없는 부산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n\n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n------------------------------\n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n\n한편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나 눈이 오겠고 서해안은 밤부터 또 눈이 오겠습니다.\n------------------------------\n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n\n오늘 아침 내륙은 -1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지며 여전히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n\n그밖의 대부분 지역들도 -5도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n\n낮 최고기온은 부산 4도, 양산과울산 2도, 합천과 창원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n------------------------------\n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n------------------------------\n강력한 한파의 고비는 넘겼습니다.\n\n내일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모레부터 토요일까지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됩니다.\n\n날씨였습니다.\n\n◀END▶

정민경 | 2021-01-11

강추위 계속.. 온천천도 ′꽁꽁′

◀ANC▶\n주말인 오늘도 부산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넘는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n\n온천천 등 도심하천도 얼어 붙었고 주택가에선 동파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도심 하천이 꽁꽁 얼었습니다.\n\n마치 눈이라도 내린 듯 하얗게 변했고 군데군데 깨진 얼음조각들이 흩어져 있습니다.\n\n좀처럼 언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온천천도 이번 추위엔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흐르던 물이 그대로 얼어버리면서 온천천 전체가 아이스링크장처럼 변해버렸습니다.\n\n오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0.2도, 낮 기온이 0.3도까지 오르면서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n\n◀SYN▶\n\"우리가 여기 산 지 20년 가까이 되는데 이렇게 (온천천이) 전체적으로 얼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n\"체감온도는 제가 볼 때 한 20도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느낌이. 상당히 추워요\"\n\n모자에, 목도리와 장갑까지 시민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무장에 나섰습니다.\n\n◀SYN▶\n\"모자도 쓰고 장갑도 끼고 안에 옷도 다른 날보다 하나 더 껴입고 나왔어요. 춥고 이러니까 습기도 차고 마스크 안에 습기도 차고 눈물도 나네요\"\n\n어제 영하 12.2도까지 떨어진 부산은 11번째 역대급 한파 속에 해수욕장도 낙동강도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n\n주택과 상가에선 수도관이 깨지고 곳곳에 고드름이 달려 위험하다는 등 사흘간 소방본부엔 37건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n\n부산은 휴일인 내일도 최저 기온이 영하 7도, 낮 기온은 4도로 추위가 이어지다 다음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n◀END▶

김유나 | 2021-01-09

영하 12.2도 역대급 추위 ′꽁꽁′ 얼어붙은 부산

◀ANC▶\n기상 관측 이래 11번째, 역대급 한파가 부산을 덮쳤습니다.\n\n낙동강 물이 바위처럼 얼어붙었고 강추위는 바닷물까지 얼렸습니다.\n\n오들오들 오늘 하루 부산 풍경 현지호 기자가 담았습니다.\n\n ◀VCR▶\n\n꽁꽁 언 낙동강이 아이스 링크처럼 변했습니다.\n\n헤엄치던 새들은 얼음 위에 올라 어쩔 수 없이 걷기 시작합니다.\n\n주먹만한 돌멩이를 던져도 꿈쩍도 않습니다.\n\n영하 12.2도의 한파가 부산을 덮쳤습니다.\n\n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9.9도에 이릅니다.\n\n역대 11위, 10년 만에 가장 춥습니다.\n\n◀INT▶위서송 / 동래구\n\"귀도리(귀마개)도 하고 장갑도 끼고 양말도 두 겹 신고.. 진짜 냉동실에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추워요.\"\n\n한파를 뚫고 일찍이 문을 연 전통시장.\n\n얼어버린 수조 안에선 활어가 꿈틀대고 각종 채소는 두터운 포대 밑에 숨었습니다.\n\n현재 시간이 오전 8시가 좀 안됐는데요. 기온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 이렇게 곳곳에 과일이나 채소가 얼지 않도록 이불을 덮어놓은 곳이 있습니다.\n\n◀INT▶김영회 / 동래구\n\"주머니에는 핫팩을 넣었고요. 목도리도 하고 안에 마스크도 쓰고 귀마개도 하고 모자 쓰고 하니까 바람이 전혀 안들어가요. 안에 패딩옷을 2~3개 겹쳐 입었습니다.\"\n\n한낮 기온도 겨우 영하 (4)도에 머물며 강추위는 바닷물까지 얼려버렸습니다.\n\n다대포해수욕장 곳곳에 깨진 얼음조각이 흩어졌습니다.\n\n마치 북극 빙하를 연상케 합니다.\n\n내일 최저기온도 영하 10도 수준으로 춥겠고 오는 13일까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n\nMBC NEWS 현지호입니다.\n\n◀END▶

현지호 | 2021-01-08

날씨: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낮기온 -2도

◀ANC▶\n북극 한파의 기세로 이번주 부산에도 매서운 추위가찾아왔는데요.\n\n2011년 이후 10년 만에 찾아온 최강 한파.\n\n다대포해수욕장 현장을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n\n정민경 기상캐스터 나와주시죠.\n\n ◀VCR▶\n\n네, 저는 지금 다대포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n------------------------------\n북극 한파의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n\n조금 전 바다 위로 해가 떴는데 기온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n\n10년 만에 찾아온 최강 한파 소식에 저도 오늘 그야말로 중무장을 하고 나왔는데요.\n\n겹겹이 껴입고 나왔는데도 옷깃 사이 사이로 칼바람이 파고들고 있고요.\n\n장갑을 끼고 있는데도 손이 꽁꽁 얼어붙어서 잘 움직여지지가 않습니다.\n------------------------------\n이 매서운 추위는 심지어 바닷물까지 얼려버렸습니다.\n\n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모래톱사이로 고인 물들은 정말로 얼음이 되어버렸습니다.\n\n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도 이런 광경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n\n마치 파도가 백사장으로 밀려왔다 그대로 얼어붙은 것처럼 얼음이 물결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n\n다대포 해수욕장으로 오는 길, 낙동강 강변 역시 언 곳이 많았습니다.\n\n겨울 오리들은 얼어있는 강 사이사이로 몸을 잔뜩 움츠리며 추위를 겨우 견디고 있는 모습이었고요.\n\n앙상한 나뭇가지들도 힘없이 매서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었습니다.\n------------------------------\n어젯밤 부산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n\n현재 부산의 기온은 -12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요.\n\n체감 온도는 무려 -도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n\n이 정도면 2011년 1월 중순 -12.8도까지 떨어진 이래로 오늘이 가장 추운건데요.\n\n해가 뜬 뒤로도 기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겠고요.\n\n오늘은 한낮에도 -2도에 머물며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n------------------------------\n당분간 부산에 뚜렷한 눈, 비 소식은 없습니다.\n\n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아침도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n\n북극 한파는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고 다음 주는 이번 주만큼 춥진 않겠습니다.\n------------------------------\n특히 오늘과 내일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n\n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옷차림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n\n지금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MBC뉴스 정민경입니다.\n\n◀END▶

정민경 | 2021-01-08

날씨: 오늘 이번 추위 최대 고비

◀ANC▶\n\n어젯밤(7) 부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n\n오늘(8)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n\n이번 추위는 언제쯤 누그러질 전망인지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n\n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n\n ◀VCR▶\n\n네, 저는 지금 다대포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n------------------------------\n해가 뜬 뒤로도 추위의 기세는 조금도 덜해질 기미가 없습니다.\n\n10년 만에 찾아온 최강 한파 소식에 저도 오늘 그야말로 중무장을 하고 나왔습니다.\n\n겹겹이 껴입고 나왔는데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n------------------------------\n그런데 매서운 추위에 해수욕장 모래 위 고인 물들이 정말로 꽁꽁 얼어버렸습니다.\n\n살얼음으로 변해버렸는데요.\n\n마치 파도가 백사장으로 밀려왔다 그대로 얼어붙은 것마냥 얼음이 물결 형태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n------------------------------\n부산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n\n현재 부산의 기온은 -12도까지 떨어졌고요. 체감 온도는 무려 -도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n\n2011년 1월 중순 -12.8도까지 떨어진 이후, 오늘이 가장 춥습니다.\n\n한낮에도 -2도에 머물며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는데요.\n------------------------------\n당분간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아침도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n\n북극 한파는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n------------------------------\n오늘과 내일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걸로 보이니까요.\n\n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옷차림하셔야겠습니다.\n\n지금까지 MBC뉴스 정민경입니다.\n\n◀END▶

정민경 | 2021-01-08

10년 만에 최강 한파.. ′꽁꽁′ 얼어붙은 부산

◀ANC▶\n\n어젯밤(7) 부산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n\n오늘(8)도 -11.9도, 체감온도 -16.2도에 달하는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n\n무려 10년 만에 찾아온 최강 한파에 부산이 \′꽁꽁\′ 얼어 붙었는데요,\n\n다대포해수욕장에 부산mbc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n\n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n\n ◀VCR▶\n\n네, 저는 지금 다대포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n------------------------------\n10년 만에 찾아온 최강 한파 소식에 저도 오늘 그야말로 중무장을 하고 나왔습니다.\n\n겹겹이 껴입고 나왔는데도 칼바람에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것 같은데요.\n------------------------------\n매서운 추위에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모래 위로는 고인 물들이 정말로 꽁꽁 얼어버렸습니다.\n\n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도 이런 광경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n\n마치 파도가 백사장으로 밀려왔다 그대로 얼어붙은 것처럼 얼음이 물결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n\n다대포 해수욕장으로 오는 길, 낙동강의 강변 곳곳도 얼어있었습니다.\n\n겨울 오리들 역시 얼어있는 강 사이 사이로 몸을 잔뜩 움츠리며 추위를 겨우 견디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n------------------------------\n어젯밤 부산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n\n현재 부산의 기온은 -12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요.\n\n다대포 해수욕장이 위치한 사하구도 아침 기온이 -도, 체감 온도는 무려 -도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n\n이 정도면 2011년 1월 중순 -12.8도까지 떨어진 이래로 오늘이 가장 추운건데요.\n\n해가 뜬 뒤로도 기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겠고요.\n\n오늘은 한낮에도 -2도에 머물며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n------------------------------\n내일 아침도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n\n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고 다음 주는 이번 주만큼 춥진 않겠습니다.\n------------------------------\n특히 오늘과 내일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n\n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 유지 잘해주셔야겠습니다.\n\n지금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MBC뉴스 정민경입니다.\n\n◀END▶

정민경 |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