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문화/생활/날씨

′시민이 주인이 되는 영화의전당′ 만든다

◀ 앵 커 ▶영화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영화의전당이코로나19로 위축됐던 모습을 털고방문객이 빠르게 늘어나면서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등활기를 띄고 있습니다.영화의전당은 이를 기회로최근 새로운 도약을 위한경영쇄신을 선언하고 나섰는데요,김진해 대표이사가 구상하는시민이 주인이 되는 영화의전당, 어떤 모습일지 알아봅니다.남휘력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 팬데믹 이후우리 영화와 극장산업이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시민과 직접 만나야 하는 영화의전당도최근 여러 해, 최우선 과제는극장을 떠난 관객을 다시 찾게 하는 것이었습니다.[김진해/영화의전당 대표이사]관객층을 넓혀보자 라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고 그래서 2년 전에 관객이 31만(명)이었거든요. 그런데 2년 후 작년에 81만 명을 상회를 해서 2년 만에 50만 명의 관객이 늘었습니다. 양적으로 일단 성장을 했고요. 그래서 2019년도의 전성기를 완전히 회복을 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 다음에 질적으로도 영화의전당만이 갖는 콘텐츠가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질적으로 자체 브랜드를 가져보자 그렇게 노력을 했습니다이같은 성장을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경영쇄신에 나섰습니다.그 첫 화두는 국제화 전략입니다.[김진해/영화의전당 대표이사]우선 영화의 전당이 국내에만 머물러 있어선 안 되게겠다. 국제화 전략을 추구해야 되겠다. 지금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지 않습니까?그 일환으로서 우리가 5대륙 10개국 영화제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거의 매달 영호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시네마테크의 기획전뿐만 아니고 해외 공동주최 영화제를 활성화하자 그래서 아시아권 영화도 틀고 아프리카 영화도 틀고 중동 영화도 틀고 그래서 5대륙 10개국 영화제를 활성화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다변화하는 걸로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걸로 목표를 잡았습니다.영화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와 함께,공연 콘텐츠의 브랜드화 작업도중점 추진합니다.[김진해/영화의전당 대표이사]콘텐츠를 쇄신해야 되겠다. 무슨 얘기냐 하면 콘텐츠가 아주 다양해야 되겠다. 그래서 공연 같은 경우도 겨울에는 재즈 페스티벌을 활성화하고 여름에는 가곡 페스티벌을 해야 되겠다. 이걸 자체 브랜드화시켜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새롭게 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가곡 페스티벌입니다. 이틀 동안 한국의 유명한 성악가들과 부산의 성악가들이 함께 출연하는 가곡페스티벌을 하고 또 올해 3회째가 되는 겨울 재즈 페스티벌도 활성화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영화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이를 활용한 공간중심의 콘텐츠 전략과맥이 닿아 있습니다.[김진해/영화의전당 대표이사]공간을 확장해야 되겠다. 공간의 영역을 확장해야 되겠다. 저희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상반기에 완성됩니다. 그러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영화의전당을 찾게 되거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전시 공간을 만들려고 그럽니다. 또 지역적으로는 서부산 영상미디어센터가 연말에 개관 되는데 그걸 위탁 운영을 받아서 영화의 전당이 공간을 확장하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저는 가끔씩 영화의전당에 오면 좀 썰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천억원 이상을 들여서 지은 건물인데 많은 시민이 찾아와야 되는데 극히 일부만이 향유를 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는 안 되겠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복합영상문화공간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동·서부산을 아우르는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과문화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 등 기존 사업들도 내실을 다질 계획입니다.[김진해/영화의전당 대표이사]프리미엄 시사회라 그래가지고 유명 배우나 흥행성이 큰 영화들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1천만 관객을 동원할 것 같은 그런 대형 영화 시사회를 무료로 한 세 번 정도 유치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 행사를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시거든요. 그다음에 야외광장에서 서울의 예술의전당과 같이 교향악 축제를 실시간으로 야외광장에서 볼 수 있게끔 그런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고요저희들이 해마다 아카데미상 후보작들을 선정해서 특별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3월달 내내 할 건데요. 그런 것들도 우리 시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실 것 같고 또 우리가 해외 영화제를 계속하니까 몽고영화제를 하고 있는데 몽고 영화는 우리가 볼 기회가 없습니다.그런 프로그램을 보러 오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를 위해 ′매일이 영화제, 매일이 축제′를올해 슬로건으로 정하고,′시민이 주인이 되는 영화의전당′을만들어 가고 있습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끝 ▶

남휘력 | 2024-03-18

20년 만에 개관....부산 근현대사 한층 풍성하게

◀ 앵 커 ▶첫 계획 수립 이후 20년 만에,근현대 부산의 교육 변천사를 조명하는부산교육역사관이 최근 완공돼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올해 초 전면 개관한부산근현대역사관과 함께,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한층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학생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하는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됩니다.남휘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금의 봉래초등학교와 개성중*고등학교의 모태로,1896년 개교한 부산 최초의 근대학교, 개성학교.공립부산보통학교로 이름을 바꾼 뒤일제에 강제 병합되기 직전인 1910년 3월,첫 졸업식에 걸렸던 태극기는,이듬해, 큼지막한 일장기로 바뀌었습니다.100년이 넘는 역사로,우리 근현대사를 같이 해 온 이런 학교가부산에만 39곳이나 있습니다.이 같은 부산의 교육의 역사를 한자리에 모은부산교육역사관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도기옥/부산교육역사관 분관장]"부산근현대역사관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인 근현대 역사라면, 우리 부산교육역사관은 교육에 포커스가 주어져 있고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서 미래를 도모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감천문화마을 입구에 자리잡은옛 감정초등학교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건립했는데,지난 2004년, 교육박물관 계획을 수립한지 20년 만에 교육역사관으로 첫 선을 보인 겁니다.[하윤수/부산교육감]"부산시민들께서도 방문을 하셔서 우리 부산의 교육이 어떻게 변천돼 왔고 또한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근대교육이 태동한 조선 후기부터 개항과 일제강점기를 거쳐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아우르는2만여 점의 교육 사료를 확보했고,상설전시와 기획전시는 물론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김유경/ 부산교육역사관 교육연구사]"학생들과 함께 역사 수업을 하고 전시 관람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있고, 일반 전시 같은 경우에도 AR 체험이라든지 전시해설을 포함하여 둘러볼 수 있도록..."올해 초 전면 개관한근현대역사관과 함께부산의 역사를 풍성하게 만드는보물창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MBC뉴스 남휘력입니다.◀ 끝 ▶   

남휘력 | 2024-03-16

오늘 맑고 어제보다 포근...오전까지 초미세먼지

◀ 앵 커 ▶오늘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낮 최고기온 18도까지 오르겠고,오전까지는 초미세먼지 농도가다소 짙게 나타나겠습니다.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현재 기온은 부산이 9.7도로예년 수준인 5도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따스한 볕이 내리쬐며낮 기온도 크게 오를텐데요.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겠고요.내일과 모레도 오늘만큼 기온이 높게 올라서짙어가는 봄 기운을 느끼기 좋겠습니다.오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공기가 더 탁하겠습니다.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은오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다소 짙게 나타나겠고요.서울 등 수도권은 종일대기질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현재 서해안 지역에안개가 짙게 끼어있고요.동해안을 따라서는대기가 건조합니다.거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해안가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현재 기온 부산 9도,남해 3도, 양산 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20도로어제보다 1~4도 가량 높겠습니다.낮에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먼바다에서최고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주말인 내일은 맑다가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일요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다음 주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날씨였습니다.◀ 끝 ▶   

기상캐스터 | 2024-03-15

어제보다 포근, 한낮 17도...대기질 ′보통′

◀ 리포트 ▶하루 하루 봄 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남부 지방에서는 봄꽃들이 서둘러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데요.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현재 기온 부산이 6도로어제보다 2도 가량 높아서크게 쌀쌀하지 않고요.한낮에는 17도까지 올라어제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주말까지 계속해서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현재 일부 중부 지방에초미세먼지가 머물고 있습니다.오늘 부산의 대기질은′보통′ 수준으로 무난하겠지만중부와 대구, 경북의 공기가 탁하겠고요.내일은 부산과 울산에서도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오늘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습니다.남부 지방과 제주는 오전까지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요.아침까지 내륙 일부 지역은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오늘 아침 크게 쌀쌀하지 않습니다.현재 기온 부산 6도, 양산 3도로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고요.낮 최고기온도부산과 울산 17도, 합천 19도로어제보다 1~4도 가량 높겠습니다.다만 오늘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먼바다에서최고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주말인 모레는 맑다가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일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비가 내린 뒤 다음 주는기온이 다소 내려갈 전망입니다.날씨였습니다.◀ 끝 ▶  

기상캐스터 |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