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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경칩′, 내일까지 5~20mm 비...내일 새벽~낮 소강

◀ 앵 커 ▶현재 부산에 봄비가 오고 있습니다.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비가 잠시 그치겠지만,내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 ▶절기 ′경칩′입니다.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로오늘은 밤까지 봄비가 내리겠습니다.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5~20mm 정도가 되겠는데요.비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소강 상태에 들었다가,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다시 오겠습니다.지금 일부 중서부 지역에초미세먼지가 남아있지만,부산과 울산, 경남은 비가 내리며공기가 다시 깨끗해졌습니다.오후부터는 대기질이 더 나아져서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보통~좋음′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강원 산지로는 내일까지최대 15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쌓이겠고요.경남서부내륙 산지로도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비가 내리며 날은어제보다 온화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현재 기온 부산 6.8도, 울산 5.6도로어제보다 1~4도 가량 높습니다.낮엔 어제보다 쌀쌀하겠습니다.낮 최고기온 부산 11도, 양산 10도,창원과 진주 8도로어제보다 3~7도 가량 낮겠습니다.새벽부터 남해동부먼바다로는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최고 5m의 거센 물결이 일겠고요.오후에는 부산앞바다에도풍랑특보가 내려질 걸로 보입니다.내일도 비 소식이 있지만,금요일부터 하늘이 맑아지겠고요.큰 추위는 아니지만,주말에 기온이 다소 내려갈 전망입니다.날씨였습니다.◀ 끝 ▶  

기상캐스터 | 2024-03-05

초미세먼지 ′나쁨′...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

◀ 앵 커 ▶오늘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가리키겠고,밤부터 비가 내리면서먼지가 해소될 전망입니다.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전국에 초미세먼지가 머물고 있습니다.현재 부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50마이크로그램으로′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오늘 밤 비가 오면서 먼지가 씻겨나가겠고요.내일은 전국이 대기질 ′보통~좋음′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이번 주 초반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부산은 모레까지 10~30mm 가량의비가 오락가락할텐데요.낮부터 차차 흐려져밤에는 경남 지역에서 비가 시작되겠고요.내일 새벽에는 부산과 울산에서도비가 오겠습니다.오늘 아침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낮에도 옅은 안개와 함께미세먼지가 뒤엉켜시야가 답답하겠고요.늦은 오후 제주부터 비가 시작되겠고,밤에는 남부 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오늘 아침은 어제보다공기가 부드럽습니다.현재 기온 부산 5도, 울산과 창원 1도로어제보다 2~3도 가량 높습니다.낮에도 비교적 날이 온화하겠습니다.낮 최고기온 부산 14도,양산 16도, 거제 15도로어제보다 1~6도 가량 높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먼 바다를 중심으로최고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경칩′인 내일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수요일인 모레도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이번 주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날씨였습니다.◀끝 ▶    

기상캐스터 | 2024-03-04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지켜라 !

◀ 앵 커 ▶들판에 피고 지는 많은 식물들 가운데는 점차 그 수가 줄어서, 머지않아 더 이상 이땅에서 모습을 볼 수 없는 멸종위기종이 있습니다.이 식물들을 지키기 위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숨은 노력의 현장을 정세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원동습지입니다. 38만 제곱미터의 이 일대에는 수달과 큰 기러기 큰고니와 버드나무와 생이가래 등, 멸종위기의 동식물이 서식하는생태계의 보물창고 입니다.겨울철 인적이 끊긴 이 곳에서 궂은 날씨 속에 풀베기 등 생태계 복원작업이 한창입니다.국립생태원과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이 곳에서만 서식하는 선제비꽃과 서울개발나물 등 두 가지의 멸종위기 식물 보호를 위해 서식지 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선제비꽃은 줄기가 꼿꼿이 서 있다는 모습에서유래된 이름으로 이 일대에 겨우 190여 개체가 남아있습니다.서울에서 발견된 미나리과 식물로 개의 발을 닮았다는 서울개발나물은 이제 국내에는 이 곳이 유일한 서식지 입니다. 혼자서 십 년이 넘게 이들 식물에 대한 관찰과 보전운동을 펼쳐 온 한 시민은 습지와 함께 갈수록 줄어드는 이들 식물의 개체수에 안타까와 합니다. [이새별 / 한국제비꽃연구회 대표]"서울개발나물하고 선제비꽃하고 같이 생존하는 그런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곳이고 그래서 일본에서도 이걸 많이 주시를 하고 있고요 참 부럽다 하시는 분도 계시고, 굉장히 의미가 있는 제비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복원작원의 핵심은 두 식물이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랄 수 있도록 이들의 광합성을 방해하는 주변의 갈대와 물억새를 제거하는 것 !2년 전부터 시작된 복원작업이지만 벌써부터 효과가 나타난 것이 고무적입니다.[도재화 / 국립생태원 서식지보전팀장]"2022년도에 조사했을 때보다 작년에는 제비꽃 같은 경우에는 한 지역에서 121개체가 있던 게 198 개체로 늘어났고요, 그 다음에 서울개발나물 같은 경우에는 아주 어린 싹들이 200개체 이상 더 생겼어요 그래서 그것들이 더 자라면 서울개발나물의 개체수는 확실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원동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양산시는 다음달 원동습지 생태공원이 준공되면 이들 식물과 습지보전운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 

정세민 |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