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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 유통가 여름 상품 매출 급증

◀ 앵 커 ▶요즘 한낮 기온이 연일 25도를 넘기며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유통가도 이에 맞춰 여름 상품을 내놓으며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습니다.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도심 한낮 풍경입니다.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인 옷차림이대부분 반팔 차림으로 가볍습니다.5월 말, 낮 최고 기온이연일 25도를 훌쩍 넘기며때이른 초여름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날씨 변화에 따라유통가 주요 매출 상품도 달라졌습니다. 백화점에선 양산과 선글라스, 선크림 등여름 제품 판매가 급격히 늘었습니다.이달 셋째주 주말 자외선 차단 제품 판매 실적은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40% 늘었습니다.[양종빈 / 롯데백화점 파트리더]"한여름을 방불케하는 이른 낮 더위 때문에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는 고객님들이 늘고 계시고요. 선글라스 우·양산 그리고 선크림 제품들의 반응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이른 휴가를 떠나려는 여행객도 늘면서수영복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습니다.대형마트에선 5월 말부터 7월 사이주로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가 일찍 등장했습니다.여름 제철 먹거리인 물회도조기 등판했습니다.보통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는데,올해는 이른 더위로 출시를 앞당겼습니다.[김경곤 / 이마트 문현점 회코너 담당]"작년보다 지금 날씨가 많이 더워진 바람에 7월 달에 나와야 되는 물회가 조금 더 당겨 5월 달에 손님들이 많이 원하고 있어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했습니다."올해 여름은 인도양과 대서양 고수온 현상으로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관측돼,더위를 누를 수 있는 여름 제품이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 끝 ▶ ​ 

박준오 |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