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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48만 도시로..정치권 소통 강화

◀ 앵 커 ▶48만명을 장래 계획인구로 설정한양산시가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는데요.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세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양산시의 잠재력을 반영했고,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담겼습니다. 계획인구는 48만 명.이를 위해선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등 각종 현안이 해결돼야 합니다. 양산시는 최근 총선 이후 첫시정간담회를 열었고, 양산갑 윤영석, 양산을 김태호, 두 국회의원 당선인이 참석했습니다.[나동연 / 양산시장]"현안에 대한 공감, 또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체재를 유지해 우리 양산시가 인구 48만명의 동남권 중심도시로 커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국회에서의 예산과 사업비 확보 못지 않게 중앙정치권에서의 큰 활약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동성/ 영산대학교 교수]"국회에서 상당히 중진이기 때문에 지역의 문제를 뛰어 넘어서 부울경 어떤 초광역권의 나아갈 방향도 고민할 수 있는 이제는 그 힘을 가지는 기회가 오지 않았나 ..."벌써부터 쏠리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두 당선인의 각오도 예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윤영석 / 국민의힘 양산갑 당선인]"우리 양산이 부울경의 어떤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또 전국적인 그런 정치적 역량을 키우면서 정치인 파워를 최대화하면서..."[김태호 / 국민의힘 양산을 당선인]"역시 김태호 잘 살려놨다 그런 차원에서 진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변화를 위해서 정치적 어떤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서 죽도록 한번 뛰어보겠습니다"3선의 시장에 두명의 4선 의원까지.양산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끝▶    

정세민 | 2024-05-27

벌금에 앙심 품고 "다 죽자"..악성민원 언제까지?

◀ 앵 커 ▶법원에 휘발유를 가져와방화를 시도하며 난동을 피운 남성이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50만 원 벌금에 앙심을 품은 건데요,안전까지 위협하는 악성 민원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유태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원 보안검색대로 들어오는 한 남성. 사회복무요원이 제지하자, 얼굴에 대뜸 무언가를 뿌립니다.분무기에 담긴 건 다름 아닌 휘발유.폭행죄로 선고받은 벌금 150만 원에앙심을 품고, "다 죽자"는 말과 함께 불을 지르려 한 겁니다.◀ 기자 ▶"이 남성은 방화예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이 남성은 이전에도 법원 민원실을수차례 찾아와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협을 가하며 난동을 부리는 악성 민원인의사례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3월에는, 주민센터에서 보낸 팩스가마음에 안 든다며 폭력을 휘두른 민원인도 있었습니다. "나와. 찍어. 나와. 경찰 불러 xx야."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부산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벌어진 악성민원은 701건에 달했습니다.이후 민원 대응 지침 등이 마련되면서,지난해 132건으로 줄었지만,여전히 사흘에 한번 꼴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추승진/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부 정책부장]"민원이 발생을 했을 때 어떤 화풀이의 대상이 되어버리는...그래서 악성 민원이 이제 끊임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폭행, 방화, 흉기 소지 등, 안전을 심각하게위협하는 악성민원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부산의 경우, 2021년 11건에서, 13건,22건으로 2년간 2배나 는겁니다.[김창윤/경남대 경찰학과 교수]"악성 민원이 공격성과 폭력성을 보이지 않습니까? 유사 사례가 저는 많이 있다고 보거든요. 변화된 상황을 반영한 그런 민원 처리 프로세스가 개선되어야..."반복되는 악성 민원 속에,공무원들의 안전은 지금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태경입니다.◀끝▶  

유태경 |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