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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식 신임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취임

김한식 제25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이오늘(24일) 공식 취임했습니다.김 신임 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신임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했으며,정책 역량과 현장 감각이 뛰어난 정책 전문가로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준오 | 2024-05-24

민원 중 "시청 폭파하겠다" 협박한 50대 검거

동래경찰서는민원이 자신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시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어제(23) 아침 8시쯤부산 민원 120 전화로 민원 넣던 중 공무원에게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즉결심판에 회부할 예정입니다.    

김유나B | 2024-05-24

시외버스 등 추돌사고..운전자 1명 경상

어제(23) 오전 10시쯤, 사상구 감전동의 한 삼거리에서 2.5톤 화물차량이 앞선 시외버스 차량을 들이받는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신호변경으로 정차하는 과정에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유태경 | 2024-05-24

지역별 전기요금 다르게.. 2년 뒤 시행

◀ 앵 커 ▶정부가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차등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적용 시점은 2년 뒤인 2026년인데요.구체적인 요금제 마련부터수도권 반발까지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부산의 원자력발전소 5기에서 생산된전력량은 3만기가와트입니다.이 전기의 절반은 다른 지역으로 보내집니다.전기요금은 부산이나 수도권이나 똑같습니다.원전으로 인한 각종 개발제한, 안전문제를 안고 사는 부산에서요금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는 이유입니다.이 문제를 풀기 위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가2년 뒤부터 시행됩니다.전기공급에 드는 비용을 계산해발전소 주변 도시는 상대적으로 싼 값에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정부는 일단 내년 상반기에발전소에서 한국전력으로 공급되는전기 도매가격 차등제를 시행한 뒤,원가분석 등을 거쳐 2026년에는소매가격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부산시는 이 제도로 주민들 편의 향상은 물론,전력소비가 많은 데이터센터 유치와 같은신산업확대에도 도움이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박인섭 / 부산시 에너지계획 전문관]"이차전지,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첨단업종 기업유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경우 전기요금 인하 효과가 커서 혜택이 클 것으로..."과제도 있습니다.전기요금을 개편하기 위해서는전기사업법과 같은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또 수도권 주민들의 반발과한국전력의 만성적 적자 탓에제도 시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남호석 /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주민 수용성 얘기가 있더라고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지 않을까...부산이랑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높아지는 거죠."부산시는 차등요금제가정상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 채널을 유지에 힘쓸 예정이라고밝혔습니다.MBC뉴스 송광모입니다.◀ 끝 ▶   

송광모 | 2024-05-23

버스 기사가 음주운전.. 운행 전 대리측정까지

◀ 앵 커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버스 기사가위험천만한 운전을 하다, 승객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이 버스 운행 전 음주 측정도,다른 사람이 대신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유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지난 13일, 출근시간 만원버스.승객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사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은 버스를 뒤쫓았고,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음주 측정을 했습니다.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 면허 취소 수준.수영구에서 부산진구까지 9km 구간에걸쳐 위험천만한 운전을 한 겁니다.약 1시간 동안, 무려 23곳의 버스 정류장을 거치며 승객을 태웠습니다.[버스 탑승객]"많은 사람들 한번 그냥 삐끗하면은 다 다치는 건데 ′아 이건 술 먹은 냄새다′라는 그런 게 느껴질 정도로.."버스 기사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매일 음주 측정을 해야 버스 운행에 나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대리 음주 측정이 있었습니다. [김유나 기자]"운행 전 음주 측정은 버스기사가 아닌 경비가 대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기사가 지각해 이미 버스 출발 시각이 지난 상황에,첫 측정에서 운행 불가 결과가 나오자, 벌어진 일입니다. [버스 회사 관계자]"′대신 불어주세요. 불어주세요.′ 그런 말도 안 했는데 자기가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음주 측정 시스템은지문 인증과 카메라 녹화까지 하고 있었지만 허술하게 뚫렸습니다.버스 회사는 기사와 경비를 퇴사 조치할 방침. 경찰은 버스기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B | 2024-05-23

대연터널 위 황당 문구..부산시 철거 지시

부산시설공단이 최근대연터널 입구 상단에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으로′꾀, 끼, 깡, 꼴, 끈′이라는 대형 문구를설치했다가, 교통 안전 등 논란이 일자 부산시가 철거를 지시하는 일이벌어졌습니다.이 문구는박형준 부산시장이 올해 시무식에서 언급한 공직자 5가지 덕목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잉충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송광모 | 2024-05-23

국토부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부산도 가능"

노후계획도시 정비선도지구에수도권 1기 신도시만 포함된 것과 관련해국토교통부는 오늘(23) 부산에서잇따라 주민설명회를 열고"부산도 관련 용역이 마무리되면 선도지구로 선정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부산시는 현재 해운대와 화명 등 오래된 계획도시 5곳을 이번 정비사업에포함시키는 안을 논의 중입니다.  

송광모 | 2024-05-23

술 취해 택시기사 폭행하고 소란..현장에서 체포

사하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사하구 강변대로에서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승객을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택시를 타고 가다기사의 얼굴을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한 뒤달아나다, 도로에서 소란을 피우는 현장이 적발돼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유태경 | 2024-05-23

남구, "미55보급창 이전 일방 추진 반대"

부산시가 추경예산안에미55보급창 이전을 위한 용역 비용을 반영하자남구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남구청은 오늘(23)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시가 남구민의 의견수렴도 없이,보급창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라며,비판했습니다.앞서 부산시는 엑스포 유치와북항재개발을 위해 동구에 위치한 미55보급창을 남구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있습니다. 

조민희 | 2024-05-23

서구·연제구의회 해외 출장.."관광성 일정"

기초의회의 외유성 해외 출장에 대한 잇따른 비판에도,오늘(23) 서구와 연제구의회 의원 7명이미국과 캐나다로 합동 해외출장을떠났습니다.부산 참여연대는 "일정 대부분이 단순 탐방과 관광인데도의원 한 명당 경비가 4백 만원에 달한다"면서 "혈세 낭비에 민생은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현재 동구의회와 남구의회 역시각각 유럽 3개국과 일본으로 출장을떠난 상태입니다.  

조민희 | 2024-05-23

"구덕운동장에 아파트 건립 반대... 사업 재검토"

구덕운동장 복합 개발에 아파트 건립이포함된 것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오늘(23) 서구청에서 열린 ‘구덕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 공청회에서,주민들은 “기존 녹지공간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개발사업은 철회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승엽 | 2024-05-23

부산 전세사기 정부 인정 피해자 221명 추가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례가 한 달여 만에 200명 넘게 늘면서,누적 피해자 수가전국 17개 시도 가운데5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이번달 2차례 열린 전세사기 피해 지원위원회전체 회의에서, 부산은 221명이 피해자로추가 인정돼, 누적 피해자가 천892명으로 늘었습니다. 

류제민 | 2024-05-23

부산 탈핵단체, "고준위특별법안 졸속 통과 안 돼"

폐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에서, 고준위특별법안이 막판 통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부산 지역 탈핵단체들이 강력 반대하고 나섰습니다.핵폐기장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23)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현재 여야가 협의한 고준위특별법안은지역주민의 의견이 묵살된, 핵진흥정책의 발판"이라며 "졸속 통과시키지 말고당장 폐기하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조민희 | 2024-05-23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부산의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선보공업′의최금식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최 회장은 선박 건조 생산 기술 혁신으로 선보공업을 국내 선박 모듈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산업분야 최고 등급 정부 포상인′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조재형 | 2024-05-23

부산시, 1조원대 추경 예산 편성..도시역량 강화 집중

부산시가 올해 1조 2천 600억원 규모의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도시역량 강화와 저출산, 교통대책 등에 투입합니다.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사업에천195억원이 편성돼 기반시설과 산업단지 조성에 투입될 예정이며,보육과 교통, 의료 분야에 천 390억원,소상공인 지원 부문에도 천 17억원이배정됐습니다.또 저탄소 도시 조성을 위해649억원을 투입해 노후 도시공간을 정비하고친환경 에너지원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송광모 | 2024-05-23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2년 뒤 시행

부산을 포함한 원전 소재 지역차등 전기요금제가 2년 뒤 시행됩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22)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내년 상반기 전력 도매가격 차등제를 적용한 뒤2026년 소매 전기요금을지역별로 다르게 적용할 방침이라고밝혔습니다.차등 전기요금제는 부산과 같이 전력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적은발전소 주변 지역과 생산보다 소비가 많은 수도권의 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송광모 |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