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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날씨

오늘도 맑고 초여름 더위...동쪽 강한 바람

◀ 리포트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그래도 지난 주만큼 덥진 않겠습니다.현재 기온 부산이 18.2도로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고요.낮 기온은 25도로예년 6월 말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동쪽과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울산은 오전 중 강풍특보가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요.부산과 거제 동쪽 해안에서도순간적으로 시속 55km 이상의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오늘 아침 하늘이 다소 흐린 곳이 있지만,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다만 경남서부와 전남동부 일부 지역은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5mm 미만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현재 기온 부산 18도, 울산 16도,경남은 어제보다 1~6도 가량 낮습니다.낮 최고기온 부산 25도,양산 26도, 합천 27도로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동풍이 강하게 불어드는 울산은한낮에도 21도에 머물러 선선하겠습니다.남해와 동해상으로풍랑특보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이번 주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고요.낮엔 이른 더위가 나타나도,일교차가 크게 벌어져서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끝 ▶​ 

기상캐스터 | 2024-05-28

포스트시네마 시대... AI영화제 열린다

◀ 앵 커 ▶AI 기술이 영화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은 과히 혁명적일 것 같습니다. 영화도시 부산에서 AI 국제 영화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서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한적한 시골마을의 호박농장. 무병장수를 꿈꾸던 농장주 노부부를 저승사자가 찾았습니다. " 이제 너희들은 저승으로 갈 때가 되었다." " 갈 때 가더라도 식사는 잡숫고 가 "호박죽 유혹에 넘어간 사자의 죽음.그러나 승리를 만끽하던 농가는 이내 저주내린 지옥으로 변하고 맙니다. 두바이 AI영화제에서 대상을 탄 작품인데, 제작기간은 단 5일. 모든 장면과 음성이 순수 생성형 AI로만 만들어졌습니다. [권한슬 감독]애초에 (영화의) 탄생이 기술과 산업성과 함꼐 탄생한 예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AI 기술이 접목될 수 밖에 없는..이제 인공지능은 단어 몇 개만 입력하면 실제보다 더 매력적인 영상을 뽑아냅니다.카메라도 조명도 스태프도 필요없는 시대.[전병원 / 미래영화연구소장]어느 순간 갑자기 (AI기술이) 점핑해서 상상할 수 없는 퀄리티로 만들어지거든요.무서운 기술발전 속도는 영화시장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합니다. [김진해 / 영화의 전당 대표]부산은 AI를 통한 오리지널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즉 로케이션 중심지에서 AI영화 창작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큰 계기를 맞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영화의 전당은 오는 11월 ,부산국제 AI영화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 영화인들의 AI담론 속엔 변화에 대한 적지않은 우려감이 있습니다.하지만 도구로써의 인공지능이 영화산업 도약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거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준석입니다. "◀끝 ▶   

서준석 | 2024-05-26

′모래로 그린 명화′ 해운대는 벌써 여름

◀ 앵 커 ▶오늘은 맑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야외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특히 ′모래 축제′가 열리고 있는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바다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윤파란 기자가 휴일 풍경을 담았습니다. ◀ 리포트 ▶해운대 백사장에 모래로 지은 거대한 미끄럼틀이 등장했습니다. 긴장 가득한 표정으로 모래 썰매에 몸을 싣습니다. "으아~"세계적인 거장의 미술작품이 모래 조각으로 탄생했습니다. 물과 모래만으로 생생하게 재현된 명화 20개 작품 앞에 관람객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에서는 말 그대로 ′모래′를 오롯이 즐길 수 있습니다.한 켠에선 어린이 참가자들이서툰 손길로 직접 모래 작품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최재혁 / 해운대구]"사실 웅장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 그럼 아이와 같이 노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뭔가를 만들 생각보다는 두꺼비집도 해보고.."오늘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22도를 넘어서며 쾌청한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바지를 걷어올리고 해변을 걷거나온몸을 물에 푹 담그고물놀이 하는 아이들까지.. 수많은 인파가 몰려바다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김미나 / 김포시]"어린이날에 날씨가 안 좋아서 못 놀아서 시간내서 아이들이랑 같이 바다구경도 하고 모래 축제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여행 왔어요.너무 좋고.." 기상청은 올 여름, 특히 6월과 8월이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무더위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부터일부 구간을 개장하고, 해수욕을 허용합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끝▶   

윤파란 |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