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사회

사실상 4차 유행..3차 유행보다 세졌다

◀ANC▶\n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전방위로 확산되며 하루 평균 50.5명씩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n\n부산은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걸로 보입니다.\n\n특히 이번 연쇄감염은 지난 3차 유행보다 더 빠른 시간에, 더 많은 환자를 쏟아내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지난달 철수했던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세워졌습니다.\n\n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사하구 체육시설로 확산되면서 이동 검사소가 투입된겁니다.\n\n유흥업소와 관련된 환자는 지금까지 무려 287명입니다.\n\n◀SYN▶\n\"가족과 지인을 통해서 직장, 학교, 그리고 체육시설, 목욕탕, 넓은 범위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부분을 대단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 부분은 추가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n\n부산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급증하더니 열흘간 505명, 하루 평균 50.5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n\n지난해 말 시작된 3차 유행의 규모는 20여일 간 하루 평균 29명 수준이었습니다.\n\n3차 유행보다 가파른 확산세입니다.\n\n◀SYN▶\n\"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다는 부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시민분들께서 활동 반경도 넓어지고 관련 동선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n\n특히 확진 환자의 동선에서 노래연습장 방문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END▶

김유나 | 2021-04-06

공무원 부동산 투기 조사, 실효성 있나?

◀ANC▶\n\n부산시가 공무원 부동산 투기 조사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선 개의치 않는 분위깁니다.\n\n특별히 나올게 있겠느냐는건데 본인이나 직계가족 명의 부동산을 파악하는 수준이다 보니 차명거래를 추적할 수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n\n이두원 기잡니다.\n\n ◀VCR▶\n\n강서구 대저동 연구개발특구 일대.\n\nLH 공공택지 지구로 지정됐다는 팻말이 보입니다.\n\n\′개발행위 제한\′ 문구도 걸려있습니다.\n\n제가 서있는 곳 주변이 모두 대저 1,2동 지역으로 연구개발특구는 176만 제곱미터, 택지 지구는 242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n\n부동산 중개소에 요즘 거래 상황을 물어봤습니다.\n\n오히려 매물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답이 돌아옵니다.\n\n◀SYN▶\n\"가격 오르고..살 사람은 많은데 매물은 없고\"\n\n부산시 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벌어지고 있지만 본인 혹은 직계가족 명의로 거래는 찾기 힘들거란 얘기도 합니다.\n\n◀SYN▶\n\"공무원들이 땅 내놓은 것 없냐고 문의오는데\"\n\n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도 투기성 거래를 잠재우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겠냐는 회의적인 반응임니다.\n\n◀SYN▶\n\"농사를 짓겠다고 하고 사는거죠\"\n\n부산시가 현재 토지거래내역을 조사하는 대상은 시 본청과 부산도시공사, 강서구와 해운대, 기장군청 공무원들입니다.\n\n하지만 배우자와 직계가족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 하는건 택지개발관련부서 공무원들에게만 해당됩니다.\n\n특히 문제가 된 대저 신돋시의 경우 연구개발특구가 지정고시된 2012년부터가 아닌 2016년부터 조사가 진행됩니다.\n\n나머지 조사대상지 6곳은 아직 조사 기간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n\n◀SYN▶\n\"실명 본인*가족간 조사 한계..차명 가능성\"\n\n이런식으론 공무원의 투기성 거래를 찾아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게 현장의 중론입니다.\n\n거래 내역과 자금 출처를 들여다보는 그야말로 탈탈 터는 감사가 되려면 국세청은 물론 수사기관이 연계된 합동조사 수준은 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n\nMBC뉴스 이두원입니다\n◀END▶

이두원 | 2021-04-05

양산 시청 건물만 3곳..민원인은 혼란

◀ANC▶\n행정구역상으로는 분명 하나의 도시인데 市청사는 서로 다른 곳에 3개의 건물로 나뉘어진 곳이 있습니다.\n\n바로 양산시청의 얘긴데요.\n\n민원 업무 때문에 시청 왔다가 헛걸음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본관에서 별관까지 가려면 25분을 걸어가야 합니다.\n\n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n\n ◀INT▶\n정기남씨 (민원인)\n\"제가 취등록세를 낸 것을 확인서를 좀 받으려고 왔는데 전에는 민원실에서 일괄 발급이 됐는데 (시청사가) 확장이 되다 보니까 다른 데로 가라고 하니까 좀 불편한 점이 있네요\"\n\n ◀INT▶\n윤은숙씨 (양산시청)\n\"시청에 업무를 보러 오셨는데 저희 본청에서 업무를 보지를 못하고 2청사로 다시 가셔서 보셔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는 민원인들께서 약간 화를 내시거나 좀 불편해하는 내식을 많이 하시거든요\"\n\n양산시청 민원실 직원의 가장 큰 고민은 민원인의 사안별로 각기 다른 건물로 안내하는 것입니다\n\n양산시청사는 모두 3개의 건물로 분산돼 있습니다.\n\n남부동의 양산시청 본관 건물과 인근에 별도로 건립된 비즈니스센터 그리고 1.7킬로미터 떨어진 북부동에 양산시 제2청사가 있는데 2청사까지 가려면 시내버스로 10여분, 걸어서 가려면 25분이 걸립니다.\n\n일반 민원업무는 남부동 본청 건물에서, 개발주택국과 상하수도 관련업무는 북부동의 제2청사에서 그리고 경제관련 업무는 본청 인근의 비즈니스센터 건물을 찾아가야 합니다.\n\n이같은 혼란의 불씨는 갑작스런 도시의 팽창에 있습니다\n\n양산시의 인구는 지난 2001년 20만명에서 2015년 3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4년만인 지난 2019년 마침내 35만명을 넘어섰습니다\n\n ◀INT▶\n김일권 양산시장\n\"1996년도에 시로 승격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금 현재 여러 부서가 나눠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이거는 시민들한테 굉장히 불편을 초래하고 또 우리 직원들의 업무능력도 안오르고 해서 한 곳에 모아야 됩니다\"\n\n지난 1982년 양산군 시절 지금의 위치에 들어선 청사는 별관과 후생관을 증축했지만 공간 부족이라는 고질병을 해결하기엔 역부족.\n\n양산시는 최근 통합청사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지만 새로운 부지에 새 건물을 지을지 현청사를 허물고 청사를 지을지 고민입니다\n\n40년을 미뤄온 숙제, 양산시의 새청사 마련문제는 장차 인구 50만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지혜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n\nMBC뉴스 정세민입니다\n◀END▶

정세민 | 2021-04-05

사실상 ′4차 유행′ 3차 유행보다 세졌다

◀ANC▶\n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전방위로 확산되며 하루 평균 50.5명씩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n\n부산은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걸로 보입니다.\n\n특히 이번 연쇄감염은 지난 3차 유행보다 더 빠른 시간에, 더 많은 환자를 쏟아내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n\n김유나 기자입니다.\n\n ◀VCR▶\n\n지난달 철수했던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세워졌습니다.\n\n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사하구 체육시설로 확산되면서 이동 검사소가 투입된겁니다.\n\n유흥업소와 관련된 환자는 지금까지 무려 287명입니다.\n\n◀SYN▶\n\"가족과 지인을 통해서 직장, 학교 그리고 체육시설, 목욕탕, 넓은 범위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부분을 대단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 부분은 추가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n\n부산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급증하더니 열흘간 505명, 하루 평균 50.5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n\n지난해 말 시작된 3차 유행의 규모는 20여일 간 하루 평균 29명 수준이었습니다.\n\n3차 유행보다 가파른 확산세입니다.\n\n◀SYN▶\n\"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다는 부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시민분들께서 활동 반경도 넓어지고 관련 동선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n\n특히 확진 환자의 동선에서 노래연습장 방문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n\nMBC뉴스 김유나입니다.\n◀END▶

김유나 | 2021-04-05